광주시, 2018년도 교육경비보조금 109억원 심의·의결

광주시는 지난 25일 ‘2018년도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09억 원을 심의ㆍ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91억여 원보다 17억7천963만 원(19.5%) 증가한 금액이다.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주요사업은 초ㆍ중학교 및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57억3천700만 원, 학교 노후시설 보수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 23억6천400만 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과 후 학교 운영 등을 위한 교육청 협력사업 11억 원, 창의ㆍ인성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우수인재 개발에 중점을 둔 창의체험프로그램 지원 4억1천600만 원, 관내 고등학교 교육수준 향상을 위한 명문고 육성사업 4억2천만 원 등이다. 특히, 시는 교육청 협력 사업으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생존수영 교육에 1억2천만 원, 학교 하수도요금 감면 보전에 2억 원을 추가로 확정했다. 조억동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 인프라 사업 등을 구축해 창의적 인재양성 교육도시로 위상을 한층 드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조례 제정 이후 올해까지 840억여 원을 지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적 한우농가 권태민 대표 전국한우능력평가 3위 입상

양주시 광적면의 한우농가 ‘농장이야기’ 권태민 대표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3위에 입상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 공판장에서 열렸다. 한우 고급육을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와 한우농가의 소득향상을 통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평가대회는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육량 등 고급육 부문과 사육환경, 방역시설 등 농장부문을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222농가에서 각 1두씩 총 222두를 출품했으며, 양주시에서 2농가가 출품해 이 중 권태민 대표가 출품한 한우가 최종 3위에 올라 양주시 한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앞서 양주시는 지난 18일, 19일 이틀간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17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4농가가 10두를 출품해 제16부(경산 및 성우) 부문에서 원주목장 고상헌 대표가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가축 개량을 통한 고능력우 생산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고능력가축생산사업, 젖소 검정사업, 한우명품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축산 선진국 품평회 참관과 우수성공사례 농가 벤치마킹 등 축산 후계자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FTA 개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