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 27일 ‘경기도 나들이 AR-Two-morrow’ 연주회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은 27일 오후 7시30분 수원 SK아트리움 대극장에서 ‘경기도 나들이 AR-Two-morrow’ 연주회를 갖는다. 연주회에서는 키즈클럽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OST 연주를 시작으로 단원들의 순수함이 가득 담긴 멜로디로 자연스럽게 관객들을 낭만과 신비의 세계 속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이어 시니어클럽의 Vivaldi ‘Gloria’가 총신대학교 남성합창단, 온음스트링챔버와 소프라노 이예인, 메조 소프라노 정유정과 함께 정통 클래식의 무대를 선사한다. 시니어클럽의 맑은 음색과 총신대학교 남성합창단의 묵직하고 담백한 소리가 어우러져 천상의 소리가 화성과 수원을 아름답게 수 놓을 전망이다. 2부에서는 주니어클럽이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관객들에게 다가선다.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뮤지컬은 헨젤과 그레텔이 평화로운 시간으로부터 길을 잃고 숲속 동물들, 마녀와의 사건들을 거쳐 집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재미있는 연출과 아름다운 노래로 공연한다. 최원삼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 단장은 “정기연주회를 통해 화성시를 넘어 경기도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며, 고전과 현대를 아우른 예술적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양평공사, 수원시 초등생 초청 '친환경 벼 수학 체험'행사 가져

양평공사는 지난 20일 ‘친환경 물맑은 양평쌀’을 학교 급식으로 공급받는 수원시 지역 초등학생 60여 명을 초청해 농촌 체험 행사를 가졌다.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와 수원시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농촌 체험 행사는 도농 교류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친환경 농업 선도 마을인 양평 화전마을에서 낫으로 하는 벼 베기 체험과 직접 수확한 벼를 전통 농기구인 홀태로 타작하며 쌀 수확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메뚜기 잡기, 친환경 찹쌀떡메치기 체험과 더불어 마을 어르신들로 구성된 ‘60세는 1살’ 팀의 다듬이 공연을 관람 등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농촌 체험 활동을 즐겼다. 이어 양평공사 본사에 위치한 친환경 인증벼 미곡처리장을 방문해 현대화된 시설과 과학 기술을 활용, 최고의 품질의 친환경 인증 쌀을 가공하고 학교 급식으로 나가기까지의 유통과정을 직접 살펴보았다. 이날 수원시 학교급식 관계자는 “친환경 쌀의 대표 생산지인 양평군을 방문하여 벼의 수확부터 유통과정까지 아이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과 학교 급식의 신뢰감을 심어줄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황순창 사장은 “도시에서 자라 농촌 환경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농촌의 소중함과 정을 느끼는 값진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광주시, 2018년도 교육경비보조금 109억원 심의·의결

광주시는 지난 25일 ‘2018년도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09억 원을 심의ㆍ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91억여 원보다 17억7천963만 원(19.5%) 증가한 금액이다.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주요사업은 초ㆍ중학교 및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57억3천700만 원, 학교 노후시설 보수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 23억6천400만 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과 후 학교 운영 등을 위한 교육청 협력사업 11억 원, 창의ㆍ인성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우수인재 개발에 중점을 둔 창의체험프로그램 지원 4억1천600만 원, 관내 고등학교 교육수준 향상을 위한 명문고 육성사업 4억2천만 원 등이다. 특히, 시는 교육청 협력 사업으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생존수영 교육에 1억2천만 원, 학교 하수도요금 감면 보전에 2억 원을 추가로 확정했다. 조억동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 인프라 사업 등을 구축해 창의적 인재양성 교육도시로 위상을 한층 드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조례 제정 이후 올해까지 840억여 원을 지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적 한우농가 권태민 대표 전국한우능력평가 3위 입상

양주시 광적면의 한우농가 ‘농장이야기’ 권태민 대표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3위에 입상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 공판장에서 열렸다. 한우 고급육을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와 한우농가의 소득향상을 통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평가대회는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육량 등 고급육 부문과 사육환경, 방역시설 등 농장부문을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222농가에서 각 1두씩 총 222두를 출품했으며, 양주시에서 2농가가 출품해 이 중 권태민 대표가 출품한 한우가 최종 3위에 올라 양주시 한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앞서 양주시는 지난 18일, 19일 이틀간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17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4농가가 10두를 출품해 제16부(경산 및 성우) 부문에서 원주목장 고상헌 대표가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가축 개량을 통한 고능력우 생산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고능력가축생산사업, 젖소 검정사업, 한우명품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축산 선진국 품평회 참관과 우수성공사례 농가 벤치마킹 등 축산 후계자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FTA 개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