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 395회는 가을개편 맞이 BIG3 처가살이로 최양락x팽현숙 부부, 이만기x한숙희 부부, 백년손님 최초 DMZ 사위가 등장한다.
12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 518회는 김생민, 정상훈, 이태임이 출연. ‘이 우정, 그레잇!’ 특집으로 꾸며진다.
12일 방송될 TV조선 ‘시골빵집’ 6회에서는 화덕 바게트를 만들어본다.
12일 방송될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119회에서는 '폭로! 민간인 사찰과 조작, 기무사 원사와 윤석양 이병'편이 방송된다.
2일 방송될 tvN ‘부암동 복수자들’ 2회에서 도희(라미란)는 정혜(이요원)와 미숙(명세빈)의 도움으로 진상 학부모로부터 아들 희수의 폭행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12일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60회는 실용성 만점 집시카를 타고 떠나는 여행 편이 방송된다.
경기지역의 한 지역농협에서 근무하는 40대 직원이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돈을 받았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중부경찰서는 납품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도내 A 농협 직원 B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또 B씨에게 돈을 준 혐의(배임증재)로 납품업체 대표와 직원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농협 하나로마트에 근무하면서 농산물 납품단가를 부풀리는 등의 방법으로 납품업체로부터 수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세한 내용을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정민훈기자
포천에서 지난 7~8월 살인 진드기에 감염되는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으로 70대 1명과 40대 현역 군인이 사망(본보 8월28일자 7면)한 데 이어 3개월여 만에 남양주에서 80대 여성이 SFTS로 숨진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살인 진드기 공포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남양주시와 보건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별내면에 거주하는 A씨(84)가 숨졌고, 남편 B씨(81)는 현재까지 위독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은 정밀 조사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2일 몸이 가려운 증세와 함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근육통과 발열 증세 등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고, 해당 병원은 벌레 물린 자국과 혈소판 수치감소 등을 이유로 보건 당국에 SFTS를 신고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혈액을 채취,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2주일 뒤에 나온다. 보건 당국은 “이들 집 주변에 텃밭이 있어 일단 방역했다”며 “농약을 쓰는 텃밭 등에는 살인 진드기가 살 확률이 낮아 정밀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6일 포천에선 70대 남성이 어깨 근육통 발열로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한 뒤 5일 뒤인 같은 달 11일 숨졌으며 역학조사 결과 SFTS로 판명됐다. 또 지난 8월11일에는 포천에 거주하는 40대 군인이 휴가 중 경북 울진서 고열에 시달려 이틀 후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나 혈소판이 급속도로 축소되면서 같은 달 24일 사망했다. 이 군인 역시 SFTS로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는 이처럼 SFTS로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자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역학조사를 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도는 SFTS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시ㆍ군과 공조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 지침이 나오면 정부와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선 지난해 SFTS로 1명이 숨졌고, 지난 2015년에도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