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내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사고로 인해 3일에 1명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역시 지난 7월까지 도내 건설현장에서 60여 명의 근로자가 안전사고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돼 감리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2일 안전보건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광주을)에게 제출한 ‘건설사고 통계’를 보면 최근 10년 동안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로 사망한 근로자는 5천416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만 554명의 근로자가 안전사고로 건설현장에서 사망, 매일 1.5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숨지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내 건설현장에서도 지난해 106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안전사고로 숨진 것으로 집계돼 3일에 1명꼴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 역시 이미 지난 7월까지 약 60여 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처럼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것에 대해 임 의원은 현행 감리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건설사가 감리사를 지정하는 시스템하에서는 건설 현장을 감독해야 할 감리사가 사실상 건설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임 의원은 “하루 1명 이상씩 사망하는 공사장 안전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감리사 고용문제를 건축 당사자에 맡길 것이 아니라 정부 승인을 강화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지역공동체로서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봉사자에 대한 인권강화, 심화교육, 보상, 활동 여건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시와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 관련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자원봉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인천 자원봉사의 과제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인천재능대학교 사회복지과 윤정혜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용범 인천시의원, 인천발전연구원 채은경 도시경영연구실장, 김미라 한국갈등관리연구소장, 김상목 부평구자원봉사센터장, 이민우 인천시 지역공동체과장, 자원봉사자 유숙형씨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용범 의원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한 주역으로 인정받으려면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참여주체들의 교육과 훈련, 정책적 지원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미리 한국갈등관리연구소장은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 심화교육 및 실무자 교육, 전문교육 등으로 동자원봉사센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이 이뤄질 필요가 있으며 인천시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예산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 지역공동체과 이민우 과장은 “범시민 공감대 조성과 민-관 네크워크 활성화, 자원봉사 역량 강화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추진중이며 사랑의 세탁차 운영과 가족단위 봉사단 확대, 자원봉사 인정보상제도 등 지역맞춤형 정책 발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진 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는 민간주도의 사회혁신 패러다임속에서 시민의 역량을 통해 사회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자, 사회적 연대의식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인 만큼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와 시민의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 기자
경기도내 1천200여 개의 공공체육시설 중 장애인 전용 시설은 1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장애인들에게 체육시설 사용 우선권을 줄 수 있도록 시ㆍ군의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도내 공공체육시설 1천279개 중 장애인 공공체육시설은 12곳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내 장애체육인선수 2천36명과 장애인 51만 명이 이용하기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도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체육인 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체육시설 우선 사용권을 주도록 시ㆍ군의 ‘체육시설 운영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체육시설 운영조례는 체육시설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2인 이상 경합할 경우 국가와 도ㆍ시군 행사가 1순위이며 각종 경기대회와 행사, 학교 또는 청소년 행사 순으로 사용권을 부여한다. 이에 도는 장애인, 장애인 단체 등을 4번째 순서로 개정할 수 있도록 시ㆍ군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성남, 안양, 의정부, 양주 등 9개 시ㆍ군이 개정을 완료한 상태다. 또 도는 시ㆍ군에서 비장애인 체육시설을 장애인 겸용 체육시설로 개·보수할 경우 국비지원을 70%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최창호 도 체육과장은 “사고 우려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으로 장애인이 기존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관련 조례 개정, 기존 체육시설 개선, 장애체육인 전용 체육시설 설치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보수진영의 통합·재편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 절차를 서두르며 바른정당 의원들을 향한 구애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가운데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의 탈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 대 당 통합’ 보다는 ‘부분 통합’에 무게가 실린다. 12일 양당에 따르면 한국당은 이번 주 내로 예상되는 박 전 대통령 구속 기간 연장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당 윤리위원회를 열어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화성갑)·최경환 의원 등 옛 친박(친 박근혜)계 핵심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전망이다. 지난달 13일 당 혁신위원회의 권고안대로 ‘자진탈당’을 권유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당 윤리위의 결정이 나오면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민 의원을 필두로 자강파 의원들이 강력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파 의원들은 끝내 자강파 의원 설득에 실패할 경우 비난 여론을 감수하며 탈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파 의원들의 탈당이 현실화되면 바른정당은 교섭단체가 무너진다. 이에따라 관심의 초점은 바른정당 의원들에게 모아지고 있다. 김영우 최고위원(포천·가평)이 이미 주호영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보수우파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통합과 통추위 구성을 놓고 찬·반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통합파는 의견이 모이지 않을 경우 독자적으로 통추위 구성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추위는 양당과 외부 보수세력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이 되기 위해 양당에서 각 3명, 중량감있는 외부 인사 3명 등 9명 선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전직 국회의장 등 보수진영의 원로 혹은 외부 명망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파를 이끌고 있는 김무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당 대 당 통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내 설득이 안 되면) 당 대 당 통합에 준하는 그런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혀 사실상 집단 탈당과 부분 통합 가능성을 내비쳤다. 하지만 한국당에서 박 전 대통령과 서·최 의원 징계가 이뤄질 경우 옛 친박계 의원들의 집단 반발 가능성이 있고,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의 탈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셀 경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일정 기간 무소속으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11.13’ 바른정당 전당대회 이전에는 통합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다음 달 초반에는 통합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민·구윤모기자
“사회복지공무원들이 개개인의 문제를 일일이 살펴 도와주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풀뿌리 복지, 즉 민간의 힘이 절대 필요합니다.” 하남지역이 민간 사회복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아가는 사회복지사가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김미선 사회복지법인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46ㆍ사회복지학 석사).온누리지역아동센터와 ㈔미래복지경영 등에서 10년 가까이 사회복지 경력을 쌓은 뒤 지난해 4월 이곳으로 자리를 옮긴 김 사무국장은 하남시 소재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시설)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발굴ㆍ지원하는 복지서비스를 펼쳐오고 있다. 또 김 국장은 사회복지시민대학과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교육(재무교육ㆍ스피치교육) 등 사회복지 교육훈련사업은 물론 해마다 관내 30여 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어린이날(‘애들아 놀자’) 행사, 홍보ㆍ출판업무 등 주요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게다가 ‘아름다운가게’ 주년행사와 저소득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저소득 청소년 교복지원사업(매년 40여 개 지원), 지역아동센터 물품지원사업(12개 지역아동센터 지원), 저소득청소년 스포츠용품 지원사업, 저소득 아동ㆍ청소년 대상 문화체험(1박2일) 등 다양한 행사 또한 그의 손길이 닿고 있다.특히 그는 신세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장난감 및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의 창의성과 사회성 향상,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지원하는 ‘신세계희망장난감도서관’의 다음달 개관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도움을 너무 당연시하는 분들을 볼 때 가끔 힘이 빠지기도 하고 도움을 권리인 것처럼 너무 당당하게 요구하시는 분들을 볼 때 너무 힘들고 힘이 빠진다”며 “삶을 살다 보면 단계별 필요한 순위를 매기듯이 사회복지서비스 역시 한정된 재원을 단계별 우선순위에 맞춰 공급하는 애로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협의회에 와서 하루에 많게는 10번 이상 듣는 말이 있는데 바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다. 감사가 넘치게 살다 보니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더 넉넉해지는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작은 협의회사무실이지만 그 작은 공간에서 피어오르는 사랑의 기운이 가늠하기 쉽지 않을 만큼 크고 넓은 이유다. 한편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2006년 7월 설립된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 공익법인으로 하남지역의 민간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협의조정, 정책개발, 조사연구, 교육훈련, 자원봉사활동의 진흥, 정보화 사업,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전국 최고의 환경과 규모를 자랑하는 양평 강상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물맑은 양평, 경기일보사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 전국파크골프 동호인 65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파크골프 실력을 뽐냈다. 대회 첫날인 12일 1그룹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와 시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양평군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권오현기자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올 초 통합된 두 조직이 고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겠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박해진 신임 이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12일 오후 임명장을 받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년이다. 박 이사장은 경제ㆍ금융 분야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천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 금융대표 부회장, 농협대학교 총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 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그는 위기에 강한 리더로 정평 나 있다. IMF 위기 당시 수십 개의 금융사가 문을 닫을 때 농협중앙회 금융대표 부회장으로서 흑자를 냈고, 존립 위기에 처했던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이사장직을 4번 연임하며 해당 기관과 기관장에 대한 최고 평가 등급을 이끈 주인공이다. 조직 내 갈등으로 몸살을 겪는 진흥원의 위기를 해소할 적임자로 주목받는 이유다. 진흥원은 올 초 경기도 공공기관의 경영합리화를 목적으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합한 기관이다. 통합 직후 복수 노조가 출범하고 지난 9월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가 이뤄졌다. 박 신임 이사장은 “지원 기관과 연구개발 기관은 이질적으로도 보일 수 있지만 분명 통합에 따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도 존재한다”면서 “전 직원이 스스로 자세를 낮춰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면서 궁극적으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그 첫 번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직원 모두 일에 대한 열정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개개인의 행복지수를 높여야 한다”면서 “직원의 행복은 곧 조직의 희망이 되고, 나아가 경기도민의 만족도를 높이며 경기도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12일 오후 임명장을 받은 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취임사에서도 이 같은 조직 운영 철학을 당부했다. 그는 “직원 모두 진흥원이 지원하는 기업인과 소상공인을 모시는 자세로 대해야 한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기계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열정과 혼을 다해야만 스스로 만족할 수 있다”며 낮은 자세와 열정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박 이사장은 “부족한 사람이지만 과분한 평가를 받은 것은 낮은 자세로 일한 결과”라며 “앞으로 비즈니스와 과학기술 지원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강소기업을 육성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아가는 경기도 최고의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설아기자
구리시는 서민들의 주거안정 복지실현을 위해 오는 2020년 준공 목표로 수택동 852 일원 사유지에 행복주택을 건립하기로 하고 오는 12월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구리수택 행복주택 건설사업계획 승인과 더불어 지난 2월 LH와 지역개발 기본협약 체결, 지난 6월 시의회 조건부 원안 가결, 지난 7월 LH 서울지역본부와 건설사업 협약 체결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LH와의 협약을 통해선 5천146.8㎡(1천560평)의 사업 부지에 LH는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에 6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년임대주택 400호 및 지역 편의시설, 지하 공영주차장 등을 건설해 공영주차장 200면은 시에 기부채납하고, 시는 사업 부지를 30년 무상 제공하는 공동시행 방식의 큰 방향에 일괄 합의했다. 이어 세부적으로는 청년주거복지와 더불어 취업준비생 및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한 취업지원센터, 창업공유사무실 등을 포함하는 지역 편의시설 설치, 학습관 및 어린이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커뮤니티 활성화 등에도 서로 협력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 행복주택 예정부지에 있는 공영주차장 및 견인사업소 등에 대한 이전대책을 신속히 마무리한 후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입주계획은 사회초년생 140호, 신혼부부 180호, 노년계층 40호, 취약계층 40호 등으로 100% 구리 시민을 우선 모집 공급하기로 했다. 구리=하지은기자
‘2017.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오는 14일 오전 10시~오후 6시 분당구 삼평동 화랑공원에서 펼쳐진다. 성남시는 동물 보호와 복지, 공존과 생명존중에 관한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여·나눔·홍보의 3개 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참여 마당에선 반려견과 화랑공원을 돌며 9곳에서 확인 도장을 받아오는 성남 9경 스탬프 투어, 재활용품으로 반려견, 반려묘 집 만들기 대회, 반려동물과 견주가 함께 달리는 허들경기, 지그재그 라바콘 경기 등이 열린다. 나눔 마당은 동물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동물의 문제행동을 교정해 주는 매너 교실과 반려동물 놀이터로 꾸며진다. 반려동물 용품, 사료 등 1천여 점을 전시·판매하는 동물 관련 산업전도 열린다. 홍보마당은 동물 등록제, 유기동물 입양과 후원을 안내한다. 모든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성남=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