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서초는 1974년 창단돼 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여자 초등부 전통의 농구명가다.지난 21일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2017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에서 3위를 차지하며 6년만에 입상에 성공한 화서초는 2011년 협회장배 대회 우승이후 암흑기를 거쳐 최근 도약을 꿈꾸고 있다. 28일 오후 화서초에서 만난 선수들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헐레벌떡 체육관으로 달려와 웃음 가득한 얼굴로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권현지 화서초 감독은 “모두 농구가 좋아서 모인 아이들이라 훈련을 즐거워한다”며 “아직 어린 선수들이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프로선수들 못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 가드 성수연(12)의 농구사랑은 남다르다. 성수연은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농구를 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이민을 떠난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지내고 있다. 농구에만 매달리면서 실력도 일취월장해 이번 연맹회장기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 감투상을 받았다. 또한 슈팅 능력이 좋은 포워드 조주희(12)와 궂은 일을 도맡아하는 강지은(12), 팀내 유일한 5학년 주전선수 가드 정채원(11)도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권 감독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6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입상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다”면서 “올 시즌 마지막 대회서 ‘유종의 미’를 거둔만큼, 내년 첫 대회인 4월 협회장기에서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김광호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며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강도)로 L씨(33)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L씨는 경찰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현기자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는 지난 26일 교내 IT대학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의 전망’ 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서울시 개포도서관과 함께 강남구 관내의 세곡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4주간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클라우드 슈밥의 제4차산업혁명’이란 책을 읽고 4차 산업혁명에 청소년들이 어떻게 진로를 준비할 수 있는지 미래기술 관련 강의와 3D 프린팅 체험관 탐방 등을 통한 융합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번 교육을 진행한 수원대학교 정보미디어학과 홍석우 교수는 “미래시대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요 기술과 미래직업 ▲소프트웨어 교육이 왜 중요한가? ▲창의적 Makers(3D 디자인 & 3D 프린팅)가 세상을 바꾼다 ▲수원대학교 Creative(3D Printing) Center 이 네 가지 주제로 강연이 실시됐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되는 이론부터 실제 디자인 및 프린팅을 체험하는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수원대는 경기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9월말부터 11월까지 ‘경기도 꿈의대학 파이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초중생을 위해 3D Printing을 가르치는 화성 메이커스 꿈의 학교 프로그램도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차충근(GP문화환경보호실천연합회장)씨 별세=27일 밤 9시25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9일(금) 오후 1시. 장지 수원연화장 추모의집. 031-219-4581
동두천시의회(의장 장영미)는 지난 27일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시설자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이날 애신아동복지센터, 두레지역아동센터, 동두천시노인복지관, 동두천시성결노인주간보호센터, 푸른샘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성경원 등 7곳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장애인,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었다. 또 열악한 상황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영미 의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매년 민족 명절인 설과 추석에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동두천=송진의기자
과천시의회 이홍천 의장이 2017 전국 지방의회 최우수 친환경 의원으로 선정됐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27일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의정 활동을 평가해 광역 23명, 기초 29명을 선정 발표했다.특히 올해는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의원들의 의정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장은 생태공학 전공자로 석면문제와 주거지역의 환경개선 활동, 자연환경보호운동과 친환경사업 등의 공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의장은 “과천시를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로 만드는 것이 목표”면서 “앞으로 과천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소음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과천시가 친환경 도시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28일 방송될 KBS1 ‘한국인의 밥상’ 335회에서는 햇볕과 바람, 그리고 기다림 - 남도 천일염 편이 방송된다.
파주경찰서는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시설관리공단 내 사무실을 압수수색, 컴퓨터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시설관리공단이 파주시청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A씨(28ㆍ여)를 지난해 11월 정식 채용절차를 거치지 않고, 정규직 8급으로 채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었다. 경찰은 이날 혐의를 입증할 만한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며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관련자들에 대한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