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군포 당동2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종교시설용지 2필지를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근린생활시설용지는 일반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하며 종교시설용지는 추첨분양 방식이다. 납부조건은 1순위 3년 유이자, 2순위 3년 무이자다. 토지대금은 계약체결 당일 계약금 10% 납부 후 잔금 90%는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 조건이다.공급일정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순위별로 인터넷 LH 토지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신청가능하다. 계약체결 예정일은 28일이다.조성필기자
국세청은 올해 종합부동산세 정기고지에 앞서 합산배제·과세특례 대상 부동산을 납세자가 미리 신고할 수 있도록 약 22만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합산배제 부동산은 전용면적, 공시가격 등 요건을 갖춘 임대주택, 사원용 주택, 주택건설 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취득한 토지가 대상이다. 과세특례 신고대상은 개별 향교, 종교단체가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으나 관리 목적상 향교·종교재단 명의로 등기한 주택이나 토지 등이다. 해당 부동산을 보유한 납세자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주소지(본점 소재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과세 기준일인 6월1일 이전에 임대를 개시하고 아직 사업자 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 신고 기간 내에 지방자치단체와 세무서에 임대사업자 등록을 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향교·종교 재단이 개별 단체를 실질 소유자로 신고하면 재단은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신고한 납세자는 비과세 대상 부동산의 변동이 없으면 따로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조성필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인도네시아 재무부 대표단을 상대로 사회간접자본(SOC) 보증 운용에 관한 정책 연수를 12일부터 사흘간 실시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인도네시아 대표단에 리파이낸싱 보증, SOC 유동화 보증 등 SOC 보증 제도를 소개하고 유관기관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SOC 보증 업무에서 축적된 비결을 전수할 예정이다.신용보증기금은 SOC 사업과 관련해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해달라는 타국의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중남미 6개 국가와 아프가니스탄 공무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 정책 연수를 실시했다.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의 SOC 보증 운영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개발도상국의 민간투자제도 활성화에 기여하고, 금융 한류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한국과 미국에서 사전 판매 예약 흥행을 일으킨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이 12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8 미디어데이’를 열고, 국내 미디어와 새로운 노트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노트8’을 정식으로 소개했다. 갤럭시 노트8은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S펜’, 세계 최초 듀얼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술을 탑재한 ‘듀얼 카메라’, 6.3형의 역대 최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갤럭시 노트8’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한 차원 진화시켰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은 “디스플레이, 무선충전, 방수, 카메라 등 소비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해온 삼성전자가 탄생시킨 역대 최고의 노트”라고 ‘갤럭시 노트8’을 소개했다. 이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국내 사전 판매량이 65만대를 기록하며 애초 예상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8 사전 예약 시작 이후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예약 판매량이 65만대 수준”이라며 “첫날 국내 사전 판매량이 39만 5천대인데 애초 예상보다 매우 높은 숫자”라고 말했다.그는 “갤럭시노트7 이슈를 극복하며 역설적으로 고객의 애정과 변함없는 지지를 확인했다”며 “특히 누구보다 노트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갤럭시노트8의 8일간 예상 사전 판매량은 80만대다. 정자연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성남여수 공공주택지구에서 단독주택·근린상업 등 토지 34필지를 추첨 또는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토지는 34필지(1만3천576.6㎡)로 단독주택용지 29필지(점포겸용 2필지·주거전용 27필지), 근린상업용지 1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자동차시설 2필지 등이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필지당 270.4~280.3㎡로 공급가는 9억6천만 원~9억9천만 원이다. 주거전용 단독주택지는 필지당 219.8~349.2㎡로 공급가는 6억~9억4천만 원이다. 모두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근린상업용지 공급면적은 800.6㎡이고 예정가격은 55억9천만 원이다.근린생활시설용지는 공급면적이 525.5~701.5㎡이고 예정가격은 19억5천만 원~29억6천만 원이며 모두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자동차시설용지 공급면적은 1587.3~1902.8㎡이고, 예정가격은 54억4천만 원~66억 원이며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오는 19~20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27~2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2년 분할납부 조건으로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해 내면 된다. 조성필기자
2020년 수원시에 들어서는 농업역사 체험관 설립을 위한 건립자문위원회가 출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위원회는 문화·언론·건축·농업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명지대 교수가 맡는다. 출범 당일 열리는 제1차 회의에서는 체험관 건립 추진경과 보고와 함께 체험관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농촌진흥청의 옛 부지 일부를 활용해 체험 중심의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한국 농업의 과거·현재·미래가 재현되는 공간을 조성해 국민이 농업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9만 6천㎡에 1천572억 원을 들여 만든 체험관은 오는 2020년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유물수집·전시기획 등을 위한 각계 의견 수렴 및 협력이 필요해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체험관 운영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수원 호매실지구 상업용지 10필지와 수원 세류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12필지를 동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 호매실지구 상업용지는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1천048.9~ 1천343.7㎡, 공급예정금액은 29억 2천만 원~44억 8천만 원으로 3.3㎡당?962~1천127만 원 수준이다. 1순위는 2필지 일괄 입찰로 공급한다. 2순위는 1순위 유찰토지에 한해 필지 별로 공급한다. 대금납부는 3년 분할납부 조건이다. 수원 세류지구 공급토지는 순위 구분없이 입찰 신청이 가능하다. 대금납부는 필지별로 2년 또는 3년 분할납부 조건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 9필지는 공급면적 419.8~836.6㎡, 공급예정금액?13억8천만원~22억 1천만 원으로 3.3㎡당 813~1,170만 원 수준이다. 주차장용지 2필지는 공급면적 874.5~1,152.5㎡, 공급예정금액 10억 원~15억 원이다. 3.3㎡당 380~433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은 90%이고, 용적률은 1천500%이다. 종교시설용지 1필지는 공급면적 954.2㎡, 공급예정금액 27억 4천만 원으로 3.3㎡당 952만 원이다. 입찰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가능하다. 계약체결 예정일은 26일부터다. 조성필기자
고양시가 한·중·일·러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들의 지속적 발전을 이끌 3대 제안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최성 고양시장(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장)은 12일 대전과 호주 브리즈번 주최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아시아 태평양 도시 정상회의’ 전체회의에 참석, 아·태 도시 공동 발전을 위해 스마트시티 공동협의체, 스마트시티 발전협의체 등을 구성하고, 시의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에 동참을 주장했다. 우선 시는 만주, 시베리아, 유럽으로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태 도시 스마트시티 공동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또한, 시는 국내 스마트시티 도시 간 스마트시티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스마트시티 시범단지를 적극적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아·태 지역 100여 개 회원도시들에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에 동참 및 투자할 것을 호소했다. 시는 그 이유로 실리콘밸리 프로젝트가 6조 7천억 원 상당의 신규투자로 약 25만 개 일자리 창출, 총 45조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대형 사업으로서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기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최근 ‘세계전자정부협의체 어워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부문 금상, ‘2017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국제회의 성공유치와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받는 등 명실상부한 스마트시티 롤모델 도시로 자리 잡았다. 고양=김상현기자
인천지역의 지리·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3차원 콘텐츠와 감성지도 등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Smart GIS 인천’ 사업이 내년 본격화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일선 행정기관과 시민, 기업들이 GIS 정보를 함께 활용하는 사업이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시는 우선 인천지역의 환경·해양 관련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허브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기오염·수질관리·질병 전염원 추적 관리 등 환경 위해요인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된다. 주요 행정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 사업도 추진된다. 중구 인천개항창조도시 등 인천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13곳을 대상으로 3차원 도시계획 콘텐츠가 구축된다. 개발 이후를 가정한 3D 모델링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도시개발 시범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시의 목표다. 또 관광, 재래시장 등 10곳을 대상으로 한 ‘우리동네 감성지도’로 제작될 전망이다. 시민 공모를 통해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지역별 특색을 살린 감성지도와, 스토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도보코스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호기심과 재방문을 유도하는 지도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천지역 128개 무인섬을 대상으로 섬 내 도로 등 지형정보, 역사·문화·자연·박물관·전시관·공공시설 등의 정보를 담은 ‘인천 무인섬 지도 서비스’를 구축, 4개 국어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4억7천만원 가량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내년 예산에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위치기반 행정서비스 확대로 인천시민들이 행복한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