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덕업일치 좋아하는 것으로 밥 먹고 살기’라는 주제로 종이비행기 기네스 세계기록보유자인 이정욱 강사를 초청해 제193회 이천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강사는 종이비행기로 목표 맞추기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자라는 특이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색 스포츠·문화 이벤트 기획사인 ㈜위플레이(WePlay)의 대표이자 세계종이비행기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종이비행기 세계대회와 종이비행기 관련 자신의 이색 경력을 소개하고 청중들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직접 접어 날리는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평생아카데미 주제인 ‘덕업일치, 좋아하는 것으로 밥 먹고 살기’란 강연에서 이 강사는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평생 먹고 살 수 있나?”란 물음을 던진다. 향후 20년 이내에 현 직업의 47%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존재하는 지금, 새로운 분야의 직업을 개척한다는 것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큰 경쟁력이 되며 좋아하는 것은 분야로 잘하는 것은 직무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앞으로 음식이나 장난감 그리고 실험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를 자신의 직업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의회 박해광 의원은 지역 내 무인비행장치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 광주시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광주시 무인비행장치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의원이 발의해 제254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 조례는 무인비행장치 산업 육성을 위해 시장의 책무를 규정, 사업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또 무인비행장치 산업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과 안전교육에 관한 사항, 법률지원, 예산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 통과로 무인항공기ㆍ무인비행장치 산업 부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무인항공기 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12월6일까지 부평구에서 무대 공연을 진행하는 ‘2017 찾아가는 문화 마실’을 진행한다. 시민이 ‘내 집 앞 5분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프로젝트로, 앞서 공모를 통해 지역 내 예술가와 기획자를 선정해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1일 부평구 소재 백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6일까지 총 14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중음악 공연부터 초등학생,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병원 내 환자, 지역 내 복지시설의 원생 등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팀은 총 3개팀이다. 지역 내의 어머니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우리마을 맘스인형극단’, 남성 4인조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 보헤미안’, 여성 솔로가수 ‘메리애플’과 팟캐스트팀 ‘라인브라더스’로 구성된 ‘너와의 거리’팀 등이다. 이중 맘스인형극단은 총 7회에서 걸쳐 학교에서 인형극을 상연하고, 팝페라 보헤미안은 13일 인천 은광학교를 시작으로 12월6일까지 총 4회 무대에 선다. 너와의 거리팀은 오는 15일 오후 7시 백운역 2층 맞이방을 비롯해 이달 한달 동안 총 4회 공연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을 지역 거점별로 발굴하고 이를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하고자 기획했다”면서 “문화소외계층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 문화공연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제74회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원서 접수가 오늘(12일) 마감된다다.
“등하굣 길 만큼은 아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어른들이 한마음이 되어 지키자.” 의정부 경찰서는 12일 오전 의정부 회룡초등학교에서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어린이들의 보행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안전 3원칙 ‘서다-보다-걷다’를 기억하기 쉽도록 노트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보행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의정부 경찰서, 의정부 시청 외에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 도로교통공단 의정부 면허시험장과 녹색어머니회, 모범 운전자회 및 회룡초교 교사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진종근 서장은 “자동차도 많아지고 부모입장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마음 놓고 보내기에는 조금은 불안한 환경이 된 것 같다. 어린이가 안전한 스쿨존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이천시는 12일 이천시 명예시민으로 방송인 전병무씨를, 이천시 홍보대사에 변해심 세종대 교수와 성악가 김지영씨, 탤런트 겸 가수인 노현희씨를 각각 위촉했다. 전병무씨는 KBS 대하드라마 ‘토지’와 ‘야망의 세월’ 등 다수 작품을 통해 알려졌고, 2014년 제15회 대한민국 예술대상에서 ‘방송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이천도자기특구 세계 알리기 전시장’을 계획하는 등 이천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변해심 교수(무용학과)는 현재 KBS 리듬체조 해설위원과 대한체조협회 리듬체조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특히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를 지도ㆍ발굴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김지영씨는 프랑스 말메종ㆍ니스 국립음악원을 수료한 인재로 오페라 동승, 마술 피리,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고 예가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실력파 성악가이다. 노현희씨는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청춘의 덫, 태조 왕건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2015년 트로트 가수로 전격 데뷔해 제2의 인생황금기를 맞고 있다. 이들 3명의 홍보대사는 앞으로 이천시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절단 역할을 맡게 되며 각종 축제 및 행사 출연은 물론 시정홍보에도 참여하는 등 이천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를 위해 공헌해 주신 전병무님께 감사드리며, 명예시민이 된 것을 22만 이천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흔쾌히 홍보대사를 승낙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기 동남부권 중심도시인 이천시를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유주희씨 별세, 이한구(인천시의원)씨 장모상=12일 오전 10시. 인천 답동성당 장례식장. 발인 14일(목) 오전 8시 20분. 032-762-7616
용인시는 육군 제172연대 3대대에 2억 원을 지원, 처인구 운학동 예비군 식당을 현재 30평에서 60평으로 증축하는 공사를 이달 말 완공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2004년 준공된 예비군 식당의 수용 가능 인원이 180명에 불과해 예비군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현재 용인시 예비군은 연간 훈련자원만 6만6천여 명에 달하며 훈련장에는 하루에 600~800여 명이 입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육군과 연계해 예비군의 불편을 없애고 훈련여건이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배소선씨 별세, 김윤태(경기남부지방경찰청 특별조사계 경감)씨 모친상=11일 오후 8시 5분. 수원시 장안구 수원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3일(수) 오전 6시. 031-888-0114
앞으로 단기임대주택을 장기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게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단기임대주택을 장기임대주택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고 주택임대관리업 등록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은 민간임대주택 공급확대 및 장기임대주택으로 등록 유도, 주택임대관리업자 등록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우선 단기임대주택을 장기임대주택으로 전환이 허용된다. 현행법상 임대사업자 등록 신고 시 처음 선택한 임대주택 유형을 중간에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임대의무기간 4년인 단기임대주택을 임대의무기간 8년인 기업형 또는 준공 임대주택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임대주택으로 변경하는 경우 종전에 임대한 기간을 장기임대주택 임대의무기간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 대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임차인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건설임대주택은 입주지정기간 개시일부터 임대의무기간을 산정하도록 정하고 있지만, 소규모로 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하는 경우 입주지정기간을 따로 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입주지정기간을 따로 지정하지 않은 건설임대주택은 매입임대와 같게 임대차계약서상의 실제 임대개시일부터 임대의무기간을 산정하도록 해 임대사업자의 혼란이 없도록 조정했다. 이와 함께 이번 개정을 통해 주택임대관리업 등록 시 필요한 자본금 요건을 완화(자기관리형, 2억→1.5억 이상)하고 전문인력 요건에 ‘부동산 관련 회사에서 5년 이상 근무하고 관련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사람’을 추가하는 등 주택임대관리업의 등록기준을 개선했다. 또한, 그동안 도시지역과 도시와 인접한 비도시지역을 포함해 촉진지구를 지정하는 경우에 개발 가능한 최소 면적기준을 별도로 규정하지 않아 각 지역의 최소 면적을 합해 2.5만㎡ 이상으로 유권해석했지만 도시와 인접한 비도시지역만을 지정하는 경우보다 강화되는 문제가 있어 최소면적 기준을 2만㎡ 이상으로 적용하도록 개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민간임대주택 및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이 더욱 활성화되고 임차인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정안은 관보게재 절차 등을 거쳐 오는 20일쯤 공포될 예정으로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