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택견지도자 경영세미나’가 오는 24일 충주세계무술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세계무술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택견회가 주관하는 ‘제1회 전국택견지도자 경영세미나’는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인 전통무예 택견이 당면해 있는 문제와 위기를 극복하고, 전국 택견 지도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해 택견의 가치와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전국에 300~400개의 택견전수관이 운영됐지만 지도자들이 경영난에 허덕이다 문을 닫거나 다른 직장을 찾아 떠나는 등 매년 감소세를 보여 현재는 80여개 전수관이 힘겹게 택견 보급을 이어가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곽낙현 전임연구원과 김주영 용인대 교수가 각각 택견 인성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운영, 전수관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충주시립택견단 훈련부장인 신종근 국가 이수자와 결련택견협회 1급 지도자인 황인무 공연팀장, 제20대 천하택견명인인 서정우 명인이 실기 부문 강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장경태 경기도택견회 사무국장은 “택견지도자 경영세미나는 택견 지도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중점에 뒀다. 세미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전수관 경영 개선과 택견 보급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홍완식기자
손의연기자
김포상공회의소(회장 김남준)는 관내 김포대학교 우수 학생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김포대학교 우수 학생 2명에게 등록금 및 수업료로 각각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김포상공회의소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역사회발전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의 학업 열의를 높이고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2003년에 출범, 올해로 13회째며 지금까지 관내 대학교와 고등학교 등 회원사 임직원 자녀 총 201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포=양형찬기자
한국이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숙적’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 9년 만의 정상 탈환이자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성열 수원 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선더베이의 포트아서구장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야구천재’ 강백호(서울고)가 결승 타점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쳐 6대4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슈퍼라운드 성적 4승1패(예선 2승 포함)가 돼 5전승의 미국과 11일 오전 6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전날 슈퍼리그 2차전서 미국에 0대2로 패했던 한국으로서는 이틀 만에 설욕의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1회말 장준환(유신고)이 좌전 안타로 나간 뒤 배지환(경북고)의 투수앞 보내기 번트 때 2루 악송구로 무사 2·3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3번 강백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곽빈(배명고)의 2루 땅볼 때 장준환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한국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예진원(경남고)의 좌익선상 2루타와 최준우(장충고)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2점을 추가했다. 일본도 2회초 공격서 막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사쿠라이 슈토의 안타를 시작으로, 나카무라 쇼세이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서 1루수 포구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한 뒤 한국 선발 김민(유신고)의 폭투와 니시마키 겐지의 적시타로 3대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한국은 2회말 한동희(경남고)의 볼넷과 이인혁(덕수고)의 좌전안타, 장준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배지환의 밀어내기 볼넷과 강백호의 좌전 적시타가 이어져 5대3으로 다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4회말 2사 1루서 강백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려 1점을 보탠 뒤, 6회 초 수비서 선발 김민이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1점 만 내주고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6회 2사 1,2루서 김민을 구원 등판한 하준영(성남고ㆍ2⅓이닝)과 김영준(선린인터넷고ㆍ1이닝)이 이어던지며 일본 타선을 1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해 승리를 지켰다. 한편, 한국은 1981년, 1994년, 2000년, 2006년, 2008년 5차례 우승했었다.황선학기자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최성)는 고양 일산 호수공원에 위치한 고양꽃전시관이 문화예술 전시의 메카로 각광, 문화예술 및 화훼 분야의 다양한 가을 행사가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미술 작품이 전시되는 예술 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지난 7일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된 ‘제36회 대한민국미술대전’이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고양시 최대 규모 미술 행사인 고양현대미술제도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다. 이어 고양꽃전시관에서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국화 향기 가득한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리며, 내달 21~22일에도 화훼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화훼장식대전’이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가을 화훼 행사가 관람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성 이사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화훼 관련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예술 이벤트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고양꽃전시관을 활용한 행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고양가을꽃축제’ 참여를 원하는 자는 오는 28일까지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 입장권(3천 원)을 예매할 수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안산시는 오는 16일 대부도 구봉도 입구(대부북동 1958번지)에서 ‘제14회 안산 대부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대부포도 축제는 지역명품으로 자리 잡은 대부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포도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가 주최·주관하고 군자농협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포도 밟기, 천연염색 및 떡·쨈·고추장 만들기 체험, 대부포도 큰 그림 그리기 등 포도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미꾸라지 잡기, 전통연 만들기, 곤충생태체험과 같은 농촌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안산시 농특산물 특설매장과 포도판매장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해풍을 맞고 자라 풍미가 좋고 싱싱한 안산 대부포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하남시 덕풍1ㆍ2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덕풍공원로 마을버스 22번이 오는 13일부터 첫 운행 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덕풍동 현대아파트~덕풍1동주민센터~동부제일교회~덕풍2동주민센터~덕풍시장~신장시장~하남문화예술회관으로 이어지는 노선을 총 2대가 15~25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한다. 첫차 시간은 매일 오전 6시 30분, 막차시간은 오후 8시 50분이다. 이번 개통으로 그동안 대중교통 소외 지역이었던 덕풍공원로 주변 교통약자(노인ㆍ임산부 등)들의 도심 접근이 용이해졌고 향후 지하철 5호선 이용ㆍ환승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2일 오전 11시 덕풍1동 주민센터에서 22번 마을버스 개통식이 열린다. 하남=강영호기자
안산시가 건강한 임신은 물론 출산장려 사업의 일환으로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실시하는 고위험 임산부 지원사업은 주로 임신 전에 질환을 갖고 있었거나 또는 예상치 못한 엄마와 태아의 질병을 임신 중에 동반하는 임산부(임신 20주 이상 34주 미만)가 조기진통, 분만관련출혈, 임신중독증 관련 질환을 치료받았을 경우 소요된 진료비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임신 20주 이후 조기진통, 분만관련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출산 산모로 기준중위 소득 180% 이하(4인 가족 기준소득 804만여 원 이하) 가정이 이에 해당한다. 지원 금액은 고위험 임산부 입원 치료비 가운데 비급여 본인부담금(상급병실률 차액, 환자특식제외)에 해당하는 금액의 90%까지 지급하며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비 지원신청은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보건소 또는 산부인과 병원에 마련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혼 및 늦은 출산 등 고위험 임산부가 늘고 있다”며 “조기진통뿐 아니라 분만 관련한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의 치료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임신과 출산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부천시 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함께 지난 1~7일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벌여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심 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심 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역과 상동역 등에 건강·홍보 부스인 레드서클존(Red Circle Zone)을 마련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와 심 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상담을 제공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부천성모병원 등과 협력해 동맥경화측정, 경동맥초음파, 체지방검사, 의사 상담 등 질 높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천역과 상동역 이외에도 부천시 보건소,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100세 건강실, 야외영화관 등지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고혈압·당뇨병·심뇌혈관질환 교육홍보자료와 건강홍보물 등을 나눠주고 관련 동영상도 상영했다. 부천시 보건소는 ‘88하게 100세까지’를 슬로건으로 심 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와 시민 건강 등을 위해 매년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32-678-0050 http://www.bhd.or.kr/)로 문의하면 된다.부천=오세광기자
김원섭 군포 부시장은 지난 8일 방짜유기장 전수교육관 건립 현장, 군포 첨단산업단지 주차장 조성공사 현장, 산업진흥원 및 어린이집 건립 현장 등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업현장 3곳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지역 내 주요 공사현장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부시장은 방짜유기장 전수교육관 건립 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로부터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후 문화재 건립현장인 만큼 공사 진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지난 1982년 설립된 방짜유기장은 지난 1992년 6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됐으며, 기능 전수 필요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군포 송정지구 내 착공돼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이어 군포 첨단산업단지 주차장 조성공사 현장, 산업진흥원 및 어린이집 건립 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추석 명절 체불임금 사전예방과 현장관계자 및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김 부시장은 “계절이 바뀌고 명절이 다가오면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체불임금을 예방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요현장을 수시로 점검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