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 ‘2017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5인 선정

한국스카우트연맹(함종한 총재)은 연맹이 제정한 ‘Youth Hero Prize(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수상자 5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재능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청소년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국내 청소년단체로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제정,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장학 사업이다. 올해 수상자는 ▲환경에너지 공학자를 꿈꾸는 이정현 양(18ㆍ학술부문) ▲세상과 소통하는 영상 전문가를 꿈꾸는 백진원 군(17ㆍ예술부문) ▲한국바둑계의 영웅을 꿈꾸는 신진서 군(17ㆍ체육부문) ▲공공외교 전문가를 꿈꾸는 양소희 양(21ㆍ진로부문) ▲활발한 스카우트 활동을 펼쳐 후배 대원들에게 귀감이 된 강병민 군(18ㆍ스카우트부문) 3등이다.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은 ▲학술 ▲문화ㆍ예술 ▲체육 ▲사회봉사ㆍ진로 ▲스카우트 총 5개의 부문에서 수상자를 각 1명씩 선발, 500만 원의 상금과 메달을 수여한다. 수상자 선정은 심사위원장인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를 중심으로 총 9명의 심사위원이 2차례에 걸쳐 각계각층에서 추천한 여러 후보 중 가장 훌륭한 5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스카우트연맹 관계자는 “역대 수상자는 피겨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선욱, 조성진,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구본찬, 역도 동메달리스트 윤진희 선수 등이 있다”며 “올해 수상자들 또한 훌륭히 성장해 꿈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자 5인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한국스카우트연맹 1층 스카우트홀에서 개최된다. 고양=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