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임태모 사장)는 관내 ESH 엘림복지원에 기부물품 전달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환경에너지사업부 전 직원이 참여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공사 환경에너지사업부 직원들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의 제2차 시설 정기보수기간을 맞이해 총 3회에 걸쳐(7월 29일, 8월 19일·26일) 관내 노인전문요양원인 엘림복지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와 관련 참여 직원들은 시설 내 환경정화 활동, 전기 계통 파손품 수리, 경사로 개보수 작업, 자발적 성금모금을 통한 생필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임태모 사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관심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경기도가 도내 유망 수출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수출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5일까지 ‘2017 글로벌 O2O 플랫폼 활용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경기도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동남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Qoo10), 싱가포르 대표 오프라인 매장인 유화백화점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전자상거래의 급성장 속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해 직접 상품을 체험한 후 온라인몰에서 구매 수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모집규모는 50개사이며 신청자격은 도내 본사 혹은 공장이 소재하고 전년도 수출금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도와 진흥원은 생활용품,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자 판매가 가능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종합소비재 품목 위주로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5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상품 카테고리별 전시 및 판매, 제품 마케팅 및 판촉 등 오프라인 지원과 온라인 매장에서는 해당 제품의 상품페이지 제작, 쇼핑몰 제품 등록 등 마케팅이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지원 정보시스템(www.egbiz.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글로벌 O2O 플랫폼 활용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마케팅팀(031-259-61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고양시가 내년부터 생활임금을 기존보다 19% 인상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생활임금 지급 대상자를 간접고용근로자까지 확대 적용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최저임금 1만 원 공약에 발맞춰 노사민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생활임금을 기존 금액보다 1천450원(19%) 증가한 9천80원으로 결정했다. 시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생활임금 지급을 직접고용 근로자에 한정하는 것과 달리, 조례 개정을 통해 용역계약 근로자를 포함한 간접고용근로자 1천184명까지 생활임금을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들은 최저 임금보다 121% 많은 일급 7만2천640원, 월급 189만7천720원 등을 지급받게 된다. 최성 시장은 “최근 들어 경제적 양극화 현상과 열악한 노동조건이 사회문제로 나타나면서 지자체의 고용노동정책이 중요한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새 정부의 노동정책에 부응하는 임금근로자와 노동복지에 대한 지원 확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비정규직 고용개선에 따른 정규직 전환계획에 이은 처우개선의 하나로 오는 2019년까지 생활임금 1만 원을 보장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고양=김상현기자
인천 계양구는 9월 7080노래와 댄스, 각종 연주 및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토요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일과 9일 경인아라뱃길 황어광장에서, 23일 서운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시작 시간은 오후 5시고, 비가 오면 공연은 취소된다. 구 관계자는 “토요문화 한마당은 구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에게는 무대 공연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재기자
화성지역 대표 농산물인 포도가 해외 각국으로 수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대표 농산물인 포도가 1일 미국 하와이와 홍콩 등지로 첫 수출된다고 밝혔다. 오는 8일에는 싱가포르와 호주,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돼 올해 모두 10여 개국에 200t이 판매될 예정이다. 화성 포도의 이러한 인기는 글로벌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하고 검역조건이 엄격한 호주, 캐나다, 미국 등지에 지속적으로 수출되면서 안전성과 품질을 인증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40여 농가로 구성된 화성시 포도수출협의회는 수출단지 재배지 검역과 잔류농약검사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포도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서정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도수출협의회원들의 수준 높은 재배기술과 포도재배에 탁월한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올해도 고품질의 포도가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화성 포도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에는 태국의 검역기관에서 화성 포도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수출검역협정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화성=박수철기자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투신해 숨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A군(17)은 등교후 1교시를 마치고 조퇴한 뒤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아파트 10층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 A군은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틱 장애로 인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A군이 재학중인 학교 관계자들을 조사했지만, 평소 학교폭력 등의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A군이 쓴 메모와 SNS 상태메시지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발견됐고, 별다른 타살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희기자
인천 강화군은 강화사랑상품권 발행 2년 9개월 만에 총 121억 원을 판매했다. 이에 추석 맞이 특별행사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1일부터 10월 2일까지 강화사랑상품권 경품행사와 함께 5% 특별할인 판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경품응모는 가까운 판매대행점(농협)에서 응모권 1매(10만원 구매시)를 배부받아 인적사항 기재 후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경품은 추첨을 통해 1등 1백만 원 등 총상금 1천만 원의 강화사랑상품권(45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은 다음달 14일 강화도 새우젓 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추첨한다. 추석 명절 5% 특별할인 판매 또한 관심을 둬볼 만 하다. 강화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풍물시장) 뿐만 아니라 음식점, 미용실, 주유소, 커피숍, 소형마트 등 강화군 내 1,500여 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강화군 전 지역 농협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사랑상품권은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착한 경제활동”이라며, “제사용품 및 추석 선물 구매 시 상품권을 이용해서 실속 있고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민ㆍ관ㆍ경이 함께하는 수원시 지역치안협의회의의 활동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수원시의회는 김미경 의원(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4일 상임위 심의ㆍ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조례안은 수원시지역치안협의회의 주요 기능을 구체화하고 협의회의 구성, 구성원의 임기, 회의 개최, 실무협의회 구성 등을 규정했다. 특히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활동을 위해 예산의 행정적ㆍ재정적인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김미경 의원은 “지역사회의 법질서 확립과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민·관·경이 함께 참여하는 수원시 지역치안협의회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치안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지금까지는 지역사회의 법질서와 안전을 위해 활동하던 지역치안협의회의 설치와 운영에 대한 명시적인 근거가 없어 제약이 많았다”며 “조례안이 통과되면 보다 실질적인 정책 추진과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경기도의회 ‘재난과 도민 안전 특별위원회’는 31일 제1차 회의를 열고 김영협 의원(민주당ㆍ부천2)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박근철(민주당ㆍ비례), 이재석(한국당ㆍ고양1) 의원을 각각 간사로 선임했다. 재난 안전 특위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9명, 자유한국당 의원 6명, 국민바른연합 2명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9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한다. 김 위원장은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발생, AI에 이어 살충제 검출 ‘달걀 파동’ 등 여전히 사회적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안전 불감증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민기자
이천아트홀은 학교 밖 토요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 감상교육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녕! 이천아트홀”이란 주제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으로 인원은 160여 명이다. 모집 기간은 현재 해당 인원 모집 완료 시까지 선착순이다. 꿈다락은 ‘내 꿈의 아지트’라는 뜻으로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에 예술이 펼치는 상상이 가득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꿈을 만들어가는 청소년 예술감상 교육프로그램이다. 이천아트홀은 지난 4~6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는 9일부터 수강생 160여 명과 함께 연극과 음악 파트로 나눠 시작할 예정이다. 이천아트홀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즐거움을 느끼며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토요일, 예술선물세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안녕! 이천아트홀’이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의 삶에 아름다운 세상, 큰 웃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아트홀 홈페이지(https://art.icheon.go.kr/artic.ph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