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퇴임을 앞둔 전해명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이 28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으로부터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013년 4월부터 19대, 20대, 21대 원장을 역임한 전 원장은 재임 동안 경기북부 외상권역센터 유치, 개성공단 부속의원 개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저속득층 의료지원, 병문안 문화개선사업 등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앞장서왔다.특히, 의정부시와 저소득층 공공 의료사업 협약을 통해 안과 질환, 무릎 퇴행성 관절염 질환 환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해명 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의정부시의 일원으로, 그 동안 의정부시와 함께해온 국제우호도시인 베트남 하이즈엉 시 의료봉사, 러시아 비로비잔 시 아동환자 무상 진료와 시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병문안 개선 사업 등을 앞으로도 시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 22대 원장에는 현재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는 박태철 박사(산부인과)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김동일기자
포천경찰서(서장 전재희)는 29일 포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청소년안전 지킴이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지도 및 무단횡단 등 법규위반 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포천서는 등ㆍ하굣길 지도봉사를 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노인사망률이 높다는 것을 알리고, 보행 시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서 도로를 건너 달라고 당부했으며, 어린이 교통지도 시 주의사항을 사고사례 영상 및 전단지를 통해 교육하고 홍보했다. 전재희 서장은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 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최근 ‘경부고속도로 졸음운전 추돌사고’로 인해 졸음운전 예방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과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공동 번역한 도서 ‘쾌적한 잠을 위한 수면습관 셀프체크노트(아이엠이즈컴퍼니)’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이 책은 일본 수면의학의 권위자인 하야시 미츠오 · 미야자키 소이치로 · 마츠므라 노리코가 공저한 책을 번역한 것으로 크게 ▲1부-수면에 대한 기초지식 ▲2부-오후 생활습관 ▲3부-침실환경 ▲4부-아침 생활습관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수면습관에 대한 질문에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체크 노트’ 형식으로 구성돼 어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수면습관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은 “최근 몇 년간의 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를 살펴보면 수면장애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수와 총 진료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수면장애와 생체리듬장애를 예방하거나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면과 생체리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수면을 방해하는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똑똑하게 사용하고, 주위 환경을 현명하게 조절하려는 노력이 필요하한데 이 책이 ‘수면 및 생체리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수면습관 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출간 소감을 밝혔다.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은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와 함께 수면 관련 도서 ‘밤을 경영하라(아우름)’를 비롯해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으며, 미국수면전문의시험에 합격해 ‘국제수면전문가’ 자격을, 세계수면학회(WASM) 국제수면의학인증시험에 합격해 ‘수면질환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국제수면전문가’다.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알레르기 비염, 후각 장애, 비중격 수술, 축농증 수술, 외비 성형술 등을 전문 진료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국가보훈처 경기북부보훈지청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28일 김포 직업능력개발교육원에서 건설기계, 물류, 귀농 귀촌 장비운전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건설기계, 물류, 귀농 귀촌 장비운전과정은 국가보훈처가 제대군인의 취·창업역량을 강화해 원활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한 전문위탁교육 과정 중 하나다. 지게차, 굴삭기 및 로우더운전기능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한다.9월에는 군무원, 공무원 시험과정, 사무 자동화 과정을 부평과 의정부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5년 이상 군 복무자 중 장기 제대자들이다. 문의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훈련팀 (031)925-8054. 의정부=김동일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가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 만족 친절 마인드 정착과 고품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친절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의 핵심 행정가치인 ‘친절행정’ 구현을 위해 9월부터 실시하는 민원 친절도 조사를 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민원서비스 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수준과 상황에 맞는 민원 응대 방법 등을 교육했다. 김종천 시장은 “친절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며, 이번 교육이 시민들에게 감동과 믿음을 주는 시가 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섬긴 행정을 실천해 시가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진행되는 ‘2017년 민원 친절도 조사’는 시청 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가 조사원이 민원인으로 가장, 방문 및 전화 친절도를 조사해 친절도 평가 우수부서 및 직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포천=김두현기자
일산서부경찰서(송병선 서장)는 29일 보행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민경 공동체 치안 ‘잠깐! 차를 보고 걸어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산서구 대화동 장성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송병선 서장을 비롯한 경찰 및 학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이날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의 사고 예방률을 높이기 위해 시인성이 뛰어난 ‘빛 반사 야광팔찌’를 배부하고, 안전보행 유도효과가 높은 ‘노란발자국’을 추가 설치, 스쿨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노란발자국은 학교 교문으로 이어지는 횡단보도 신호 대기 장소와 교통위험 지역 바닥에 황색 노면표시제인 정지선과 발자국을 붙여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정지선 앞에 서도록 하는 교통사고 예방책 중 하나다. 송병선 일산서부서장은 “어린시절부터 올바른 통행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 습관을 위해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교육ㆍ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양=김상현기자
가평클린 농업대학 총동문회(회장 임오영)는 29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오구환 도의원 및 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각 기수별 회장과 동문,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교육을 가졌다. 농업 CEO로서 지도력 함양 및 공동체 의식구축으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육성을 위해 열린 이날 연찬교육에서는 지난 2015년 생태농촌관광과를 졸업하고 조종면 상판리에서 가평하늘 커피농장을 운영하는 귀농 4년차 엄기용 동문과 지난해 친환경 농업과를 졸업하고 설악면 방일리에서 영농조합법인 농부들의 카폐와 유명산 로컬푸드매장을 운영하는 서영갑 동문의 귀농ㆍ귀촌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동문화합의 한마당 잔치에는 각 기수별 대표로 가요와 장기자랑 등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마련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특히, 행사장 밖에 마련된 농산물판매 부스에서는 동문이 농업대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지식과 기술로 재배한 양봉을 비롯 로컬푸드 각종 농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했다. 한편, 지난 2007년 개강을 시작한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친환경 농업과를 비롯 생태농촌관광과, 여성CEO과 등 3개과에 1천141명의 졸업생을 배출, 농업지역은 물론 각계각층에서 지역사회발전 및 소득증대를 위한 CEO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양주시 덕정초등학교(교장 선창술) 1~3학년 학생과 부설유치원 원생들은 지난 28일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실천과 재난 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해 ‘2017 학생 안전체험차량 차차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개발한 ‘차차’ 체험 차량은 안전체험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유사시 위기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유치원생과 1~3학년 학생들은 모둠별로 20분간 차량 내부에서 안전교육 7대 표준영역에 따라 편성된 6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난ㆍ안전상황에서의 위기대처 능력을 길러주는 체험활동을 했다. 또한 이번 체험학습을 계기로 학생참여형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교육의 내실화와 교육과정 내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한 교육활동 여건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소방서는 28일 장흥면 삼상초등학교 강당과 운동장 등에서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학교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안전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교육을 하기 위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이동안전체험차량 등을 모든 학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각종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과 안전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학생들이 안전체험 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119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오는 10월 28일 통일의 관문인 파주의 문산중ㆍ문산제일고교에서 열리는 ‘제13회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파주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 간 교육협력 협약이 체결됐다. 경기일보사와 (사)한국학교발명협회, 파주교육지원청 등은 29일 오후 파주교육지원청에서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을 위한 교육협력협약(MOU)을 체결, 이 대회가 파주는 물론 전국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파주3현’으로 일컫는 율곡 이이 선생, 우계 성혼 선생,구봉 송익필 선생 등을 배출한 명품 도시 파주를 전국에 알리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아낌없는 협력을 다짐했다. 교육협력 체결식에는 곽원규 파주교육장과 노병섭 파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김동규 파주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등을 비롯해 정헌모 (사)한국학교발명협회 회장과 이명재 사무국장,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관리실장, 박정호 경기일보 파주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협력 협약서는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등 5조 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곽원규 파주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가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으로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며 “대회의 다양한 교육적 내용들이 학생들에게 잘 전수되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헌모 (사)한국학교발명협회 회장은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거북선에 담긴 창의성과 통일의 길목 파주에서의 나라사랑 정신을 깨닫는 소중한 대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관리실장은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가 단순히 사업이라는 이익적 측면보다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창의적인 대회로 자리매김되도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체결로 대회 성격이 공공성과 제도화됐는데 경기일보는 대회 성공을 위해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는 참가비가 전혀 없으며 파주시와 (사)한국학교발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해군본부, 해군사관학교, 경기도교육청, 파주ㆍ고양ㆍ김포교육지원청, YTN 등이 각각 후원해 오는 10월 28일 파주문산중학교 및 문산제일고등학교 등지에서 열린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