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 ‘수면습관 셀프체크노트’ 출간

최근 ‘경부고속도로 졸음운전 추돌사고’로 인해 졸음운전 예방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과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공동 번역한 도서 ‘쾌적한 잠을 위한 수면습관 셀프체크노트(아이엠이즈컴퍼니)’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이 책은 일본 수면의학의 권위자인 하야시 미츠오 · 미야자키 소이치로 · 마츠므라 노리코가 공저한 책을 번역한 것으로 크게 ▲1부-수면에 대한 기초지식 ▲2부-오후 생활습관 ▲3부-침실환경 ▲4부-아침 생활습관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수면습관에 대한 질문에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체크 노트’ 형식으로 구성돼 어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수면습관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은 “최근 몇 년간의 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를 살펴보면 수면장애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수와 총 진료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수면장애와 생체리듬장애를 예방하거나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면과 생체리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수면을 방해하는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똑똑하게 사용하고, 주위 환경을 현명하게 조절하려는 노력이 필요하한데 이 책이 ‘수면 및 생체리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수면습관 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출간 소감을 밝혔다.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은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와 함께 수면 관련 도서 ‘밤을 경영하라(아우름)’를 비롯해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으며, 미국수면전문의시험에 합격해 ‘국제수면전문가’ 자격을, 세계수면학회(WASM) 국제수면의학인증시험에 합격해 ‘수면질환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국제수면전문가’다.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알레르기 비염, 후각 장애, 비중격 수술, 축농증 수술, 외비 성형술 등을 전문 진료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가평클린 농업대학 총동문회, 연천교육 개최

가평클린 농업대학 총동문회(회장 임오영)는 29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오구환 도의원 및 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각 기수별 회장과 동문,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교육을 가졌다. 농업 CEO로서 지도력 함양 및 공동체 의식구축으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육성을 위해 열린 이날 연찬교육에서는 지난 2015년 생태농촌관광과를 졸업하고 조종면 상판리에서 가평하늘 커피농장을 운영하는 귀농 4년차 엄기용 동문과 지난해 친환경 농업과를 졸업하고 설악면 방일리에서 영농조합법인 농부들의 카폐와 유명산 로컬푸드매장을 운영하는 서영갑 동문의 귀농ㆍ귀촌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동문화합의 한마당 잔치에는 각 기수별 대표로 가요와 장기자랑 등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마련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특히, 행사장 밖에 마련된 농산물판매 부스에서는 동문이 농업대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지식과 기술로 재배한 양봉을 비롯 로컬푸드 각종 농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했다. 한편, 지난 2007년 개강을 시작한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친환경 농업과를 비롯 생태농촌관광과, 여성CEO과 등 3개과에 1천141명의 졸업생을 배출, 농업지역은 물론 각계각층에서 지역사회발전 및 소득증대를 위한 CEO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파주 거북선 창의탐구대회 성공개최 다짐

오는 10월 28일 통일의 관문인 파주의 문산중ㆍ문산제일고교에서 열리는 ‘제13회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파주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 간 교육협력 협약이 체결됐다. 경기일보사와 (사)한국학교발명협회, 파주교육지원청 등은 29일 오후 파주교육지원청에서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을 위한 교육협력협약(MOU)을 체결, 이 대회가 파주는 물론 전국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파주3현’으로 일컫는 율곡 이이 선생, 우계 성혼 선생,구봉 송익필 선생 등을 배출한 명품 도시 파주를 전국에 알리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아낌없는 협력을 다짐했다. 교육협력 체결식에는 곽원규 파주교육장과 노병섭 파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김동규 파주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등을 비롯해 정헌모 (사)한국학교발명협회 회장과 이명재 사무국장,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관리실장, 박정호 경기일보 파주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협력 협약서는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등 5조 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곽원규 파주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가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으로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며 “대회의 다양한 교육적 내용들이 학생들에게 잘 전수되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헌모 (사)한국학교발명협회 회장은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거북선에 담긴 창의성과 통일의 길목 파주에서의 나라사랑 정신을 깨닫는 소중한 대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관리실장은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가 단순히 사업이라는 이익적 측면보다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창의적인 대회로 자리매김되도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체결로 대회 성격이 공공성과 제도화됐는데 경기일보는 대회 성공을 위해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는 참가비가 전혀 없으며 파주시와 (사)한국학교발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해군본부, 해군사관학교, 경기도교육청, 파주ㆍ고양ㆍ김포교육지원청, YTN 등이 각각 후원해 오는 10월 28일 파주문산중학교 및 문산제일고등학교 등지에서 열린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