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 창당준비위원회(허평환·조원진 공동위원장)는 오는 3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애국당은 지난달 8일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경기, 강원, 경북, 경남 등 전국 지역별 시도당 창당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조 공동위원장과 정미홍 교육위원장, 변희재 인재영입위원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1만 5천여 명의 당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원진 의원은 “대한애국당은 기존 낡은 보수의 기회주의, 무기력, 이기주의, 무책임함을 타파하고 행동하는 애국 보수 우파세력을 총 결집해 국민의 염원을 받드는 정당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명예회복하는 그날까지 가시밭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창당대회를 마친 후 동대문까지 행진하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유린 중단 및 무죄석방을 촉구하는 태극기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재민기자
정치일반
김재민 기자
2017-08-28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