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과학컨설팅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의 몸상태를 점검하고 부상을 예방하는 등 기량향상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여자 실업핸드볼리그를 평정한 경기도 연고의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스포츠과학컨설팅을 시작으로 통합 우승 2연패를 향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28일 김원근 단장과 박성립 감독을 비롯한 선수 12명이 경기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해 근력 및 근파워 트레이닝, 스포츠심리훈련, 스포츠 컨디셔닝 등 25종 50항목의 측정을 받았다.선수들의 잦은 부상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훈련법을 전수받기 위해 지난 5월 경기스포츠과학센터를 처음 방문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센터로부터 선수별 맞춤형 훈련프로그램과 식이요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으며 지난 7월 창단 후 첫 통합 우승을 이뤄냈다. 측정 이후 선수들은 자신의 신체능력을 점검하고, 현장밀착지원을 받으며 효율적인 운동법과 운동의 필요성 등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게 돼 운동 효과가 극대화 됐다는 게 SK 슈가글라이더즈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어린시절부터 주먹구구식으로 해온 웨이트트레이닝은 체계적인 훈련으로 변모했고, 개인별 강점과 단점을 분석한 훈련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커졌다. 김원근 단장은 “측정을 통한 데이터를 제공받으며 선수들의 목적의식이 커졌고, 훈련 효과도 크게 향상됐다. 향후 선수들의 평가 지표 중 하나로 삼아 팀 전력을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고, 박성립 감독은 “선수시절 스포츠과학을 통한 체계적인 훈련으로 큰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다. 측정 결과와 새로운 훈련법을 접목시켜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우승은 물론 다음 시즌 통합우승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완식기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소집훈련 일주일 만에 모든 선수가 모이는 완전체로 변신해 이란 격파를 위한 ‘필승 전술 담금질’에 박차를 가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2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국내파 11명, 중국파 4명, 중동파 남태희(알두하일SC) 등 총 16명을 조기 소집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 준비에 나섰다.수비 조직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꼽은 신 감독은 조기 소집이 가능한 국내파와 중국파 위주로 수비진을 꾸려 다양한 수비조합을 가동하며 ‘최적의 포백(4-back)’ 구성에 애를 썼다. 조기 소집 동안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예정보다 일찍 합류하면서 대표팀 분위기도 좋아졌다. 기성용은 아직 실전에 나설 상황은 아니지만, 소속팀의 허락을 받고 일찍 귀국해 대표팀에서 회복훈련을 진행하면서 병원 검진에 나설 예정이다. 기성용이 이란 및 우즈베키스탄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대표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팀은 지난 26일 수원 삼성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통해 수비전술 훈련의 첫 테스트를 받았다. 비록 경기에서는 1대2로 패했지만 신 감독은 다양한 수비 조합을 가동하면서 포백 구상을 마쳤다. 신태용호가 하루 동안 휴식을 보낸 27일 저녁에는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 일본 J리그 소속 선수들이 합류해 파주NFC는 북적이기 시작했다. 마침내 28일 대표팀의 핵심전력으로 손꼽히는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신태용호는 소집훈련 일주일 만에 26명의 모든 선수가 모이게 됐다. 이날 오전에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권창훈(디종)이 새벽에 입국해 파주NFC로 입소했고, 오후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신 감독은 26명의 선수가 모두 모이게 됨에 따라 29일부터 사실상 베스트 11을 완성하고 본격적으로 이란 격파를 위한 공격 전술의 창끝을 날카롭게 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연합뉴스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휴머니즘을 실천하겠습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따뜻한 휴머니즘’ 실천을 위해 올해 ▲가족봉사단 ▲다정다감 정리수납봉사단 ▲이동목욕차량 서비스 등에 주력하고 있다. 센터의 ‘이천시가족봉사단’은 지난 2006년 1기로 시작해 현재 7기까지 이어져 온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기수 당 60가족, 총 200여 명이 활동하며 휴머니즘을 테마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을 위로하고 체육행사를 진행하는 등 가족애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이들은 정기적으로 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음식 만들기와 천연염색, 호국부채 만들기 등 문화나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경로잔치, 캠페인, 문화의 날 등의 활동을 펼치며 봉사활동으로 가족애를 실천하고 있다. ‘다정다감 정리수납봉사단’은 정리수납에 대한 전문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리정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저장 강박장애(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는 증상)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봉사단은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복지 향상과 대상자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이천시 찾아가는 이동목욕차량 서비스는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호응도가 높은 봉사활동이다. 이동목욕차량 봉사활동은 목욕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가정에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서비스다. 매일 1~2회 진행되고 있는 해당 서비스는 대상자의 청결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센터는 이천도자기축제 등 지역 특성상 축제가 많아 자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자원봉사단체 교류협력사업’, ‘우수자원봉사자 해외연수’, ‘재난재해 자원봉사단’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박영남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기계가 아닌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마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원봉사자를 통해 따뜻한 인간애를 느끼는 것이 진정한 휴머니즘이기에 이천시 내에 감정적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자원봉사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민기자
';
중소기업계가 한마음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힘을 쏟고자 출범한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가 28일 추진방향과 6개 주요 사업계획을 밝히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성택, 한무경, 안건준)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제1차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에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 심승일 전국협동조합연합회장협의회장 등 산업ㆍ분야별 대표,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등 지역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위원 위촉장 수여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 ‘경과 및 사업추진 계획’ 보고 ▲노동관련 현안사항 보고 ▲전역군인과 중소기업 연계방안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계가 새 정부의 국정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중소기업 중심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자고 밝혔다.특히 이날 위원회는 6개의 주요 사업계획을 밝히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알렸다.주요 추진 계획으로는 ▲단체, 업종, 지역별로 중소기업 공동 일자리 정책과제를 발굴 ▲기존 일자리모델 지수 중 실질적인 핵심내용을 발굴 및 적용해 중소기업 표준모델 마련 ▲사업주와 근로자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 10만 확산 운동 ▲중기단체협의회의 12개 단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정규직 청년 10만 명 채용 운동 ▲일자리 미스 매칭 파일럿 사업 추진 ▲제2회 글로벌 중소벤처 청년채용 박람회(10월 31일) 개최 등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일자리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정부, 기업, 국민의 공통된 인식”이라며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는 좋은 일자리창출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 추진력을 만들어나가는데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자연기자
부천시는 올해 경기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부천자유시장 내 음식점 40곳에 대한 위생환경을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음식점을 대상으로 기초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해 위생환경을 높이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다. 경기도 내 전통시장 140곳 가운데 부천자유시장 등 5곳이 선정됐다. 특히 부천시는 지난해 부천제일시장(음식점 31곳)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부천자유시장 내 음식점 40곳은 업소당 200만 원의 환경개선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총 사업비의 20% 이상은 영업자가 부담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문 컨설팅업체를 선정해 음식점별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시설 개·보수와 위생장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찬식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 위생취약지역인 전통시장에 역점을 두고 깨끗한 음식점 환경을 조성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누구나 전통시장의 식품을 믿고 찾을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식품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부천=오세광기자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환경영향평가 누락으로 3개월째 공사가 중단되고 대표이사가 사임한 파주시 등의 출연기관 ㈜장단콩웰빙마루(본보 8월24일자 12면)가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다음 달 말 이후 공사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하지만, 지방출자ㆍ출연기관 인사조직지침상 임원추천위 구성과 선임 등에 2개월 가까이 소요되는데다 공사재개 분수령이 될 수리부엉이 서식지 보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환경청협의와 주민 공청회 등의 결과를 낙관할 수 없어 사업 재개는 상당 기간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파주시와 농협 등이 210억여 원을 들여 공동 출자한 ㈜장단콩웰빙마루(이하 웰빙마루)는 지난 22일 사직한 전상오 이사장 후임자 선정을 위해 곧 임원추천위를 구성, 이사장 공개 모집에 나서는 안을 시의회에 보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원추천위 구성, 임원 공개모집 공고 등 일련의 절차에 최소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웰빙마루는 보고 있다. 웰빙마루는 또한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사업성 분석 용역을 맡겨 오는 10월 말 결과가 도출될 것이며 수리부엉이 서식지 보존대책 용역이 마무리되면 다음 달 한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사전 협의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장단콩 웰빙마루 파주시민 대책위원회’가 파주시 주민 참여 기본조례를 근거로 요구하는 주민공청회도 일단 다음 달 중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웰빙마루는 보고했다. 웰빙마루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 선정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 현재 잠정 중단된 공사 재개 여부는 다음 달 말 이후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웰빙마루의 이 같은 계획이 순조로울지는 미지수다. 시민단체들이 주민공청회를 공론의 장으로 활용해 사업성 분석(손실배상 등)을 따지겠다고 잔뜩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장단콩 웰빙마루 파주 시민대책위원회 측은 “ 대표이사 선임이 오는 10월이나 가능하고, 환경영향평가 당시 누락시킨 수리부엉이 서식지 보존문제도 환경청 협의과정이 절대 쉽지 않은데도 사업 재개 여부를 다음 달 말 이후 결정하겠다고 하는 건 순진한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출범한 장단콩 웰빙마루는 장단콩을 테마로 생산가공유통판매와 체험관광이 어우러진 6차산업의 농촌 융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탄현면 법흥리 4만여 평에 200여억 원을 들여 착공에 나섰다가 지난 5월 17일 사업지에 수리부엉이가 발견돼 공사가 일시 정지됐다.파주=김요섭기자
참여형 게임문화 축제인 ‘2017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이 게임산업의 메카 성남시 판교 넥슨 앞 광장에서 다음 달 1~2일 열린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주관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은 건전한 게임 문화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는 행사다.지금까지 매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우수게임 전시 및 이벤트 매치, 시민 참여형 행사, 사회공헌형 이벤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4차 산업 활성화와 e스포츠 시티 성남 등에 초석을 만들고자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e스포츠 부문에선 40~50대 직장인에게도 친숙한 이영호ㆍ이제동ㆍ송병구ㆍ이영한 선수가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레전드 매치와 함께 현재 최고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오버워치’ 프로팀 초청전에 이어 ‘하스스톤’ 등 e스포츠 주요 종목들의 참여형 이벤트가 차례대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코스튬 플레이 콘테스트’를 열어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의 ‘티모’와 리니지의 ‘데스나이트’의 대형 피규어를 전면에 내세워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최근 송도에 VR(가상현실) 테마파크 운영을 시작한 ‘몬스터 VR’ 등 VR체험존을 갖춰 가족단위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축제로 준비했다. 블리자드 공식 상품 등 게임 관련 기기들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오는 3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콘퍼런스에선 ‘포켓몬GO’를 개발한 나이언틱의 마사시 카와시마 PD, ‘리그오브레전드’를 개발한 라이엇게임즈의 유석문 기술이사, ‘데스티니2’의 이훈 시니어 3D 캐릭터 아티스트, 181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 도티 TV를 운영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도티,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개발자 그랜트 데이비스 등이 초청돼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sgwf2017.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쌍용자동차는 오랜 역사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UV(Sport Utility Vehicle:스포츠 실용차)의 명가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SUV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지난 1990년부터 국제 랠리에 참가, 국내 완성차 회사로는 처음으로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을 펼치며 각종 기록을 세웠다.이 같은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주행한 거리만 약 28만㎞에 이른다. 이는 지구 7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다. 쌍용자동차는 이에 이번 달 쌍용자동차의 SUV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G4 렉스턴 출시와 함께 유럽 론칭을 목표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SUV의 이름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 국내 최초 다카르랠리 공식 완주 등 국제 랠리 우승 쌍용자동차는 키프로스 랠리에 참가해 국내 자동차산업 최초로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현지 언론과 참가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리고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어 지난 1993년 ‘코란도 패밀리’ 모델로 다카르랠리에 참가해 한국 자동차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공식 완주 및 종합 8위 입상에 성공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다카르 랠리는 세계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갖춘 오프로드 자동차 경기로 최악의 주행조건을 갖춘 것으로 유명해 일명 ‘죽음의 랠리’로 불리며 완주하는 것만으로도 차량의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기술력과 실력 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 글로벌 5개 대륙 10차례 탐험 도전 쌍용자동차는 ‘무쏘’ 모델로 120여 일 동안 12개국을 거친 아프리카 대탐험 종단을 진행해 사하라 사막과 늪지대 등지를 거치며 탁월한 성능과 우수성 등을 발휘해 2만여㎞에 이르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이후 지난 2003년에는 국내 최초 양산형 픽업트럭 무쏘 스포츠로 록키ㆍ안데스 대장정에 도전했다. 알래스카의 페어 뱅크스에서 시작해 아르헨티나 최남단 푸에고섬에 이르는 15개국 100여 도시를 거치는 10만여 ㎞ 코스로 당시 국내외 언론과 현지 딜러 등에게 크게 주목받았다. ■ 유럽 공략 나서는 G4 렉스턴의 ‘왕의 귀환’ 알리는 해외 진출 로드쇼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국내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을 연 렉스턴의 계보를 잇는 ‘G4 렉스턴’을 출시하고 ‘왕의 귀환’을 알렸다.이와 함께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Rexton Trans-Eurasia Trail)’을 개최해 지난 11일 공식 출발을 알리고, 다음 달 14일까지 약 50일 동안 약 1만3천㎞ 코스를 6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한편 G4 렉스턴은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에서 가장 많은 9 에어백과 신규 개발한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1.5GPa급 초고강도 기가 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혁신적 구조 설계로 큰 폭의 경량화를 달성한 쿼드프레임은 사고 시 상대 차량의 안전성까지 동반 향상시켰으며,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 강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로 확대 적용하고 설계 최적화를 통해 강성을 향상시켰다. 평택=최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