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장 신종백)는 가계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구에서 새마을금고간 창구송금수수료를 16일부터 전액 면제한다. 지금까지 새마을금고 창구에서는 수수료정책에 의거 새마을금고간 송금 시 송금수수료가 부과 되었다. 하지만 8월 16일부터는 새마을금고 창구에서 새마을금고간 계좌로의 송금은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금고간 창구송금수수료 면제를 통하여 가계금융비용 부담을 감소하는 등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기 전 재건축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면 이전 등기를 하지 않았더라도 조합원 지위를 양도받을 수 있다.정부가 8ㆍ2 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에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재건축 조합원 지위를 넘겨받으면 규제에서 예외 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을 17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과천을 비롯한 서울 전역과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2일 이전 해당 지역에서 재건축 주택 양도계약을 체결한 경우 이전 등기를 하지 않았더라도 조합원 지위를 양도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투기과열지구 지정 후 60일 전까지 부동산 거래신고를 해야 하고 계약금 지급 등을 통해 계약 날짜가 확인돼야 한다. 계약일로부터 60일이 지나고 나서 거래신고하는 경우엔 과태료를 내야 한다.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을 받지 않는 예외도 허용키로 했다. 8ㆍ2 부동산 대책에서는 재건축 조합 설립 후 3년 안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이 없거나 사업시행인가 후 3년 안에 착공하지 못한 재건축 단지를 3년 이상 보유한 경우를 제외하고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를 금지했다.하지만 개정안에선 시행령 개정(2017년 9월) 이전에 사업단계별로 2년 이상 지연 중인 조합은 기존대로 3년을 2년으로 줄여 적용한다. 강태석 국토부 주택정비과장은 “제도 개선에 따른 혼란을 막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인천시 부평구가 다음달 16일 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제 54회 부평나눔장터’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21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 판매 대상 품목은 의류와 신발, 가방, 잡화, 도서, 장난감, 주방용품 등 중고·재활용품이며, 신제품·제고상품 등의 상업적인 판매는 금지한다. 나눔장터 개장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다. 장터기간 부대행사로 자전거·우산수리, 도예·토공예, 패션페인?, 채소 모종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나눔장터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032-525-1982)나 구 자원순환과 재활용팀(032-509-6634)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양광범기자
중구보건소는 16일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원생을 대상으로 방학동안 어린이 구강건강 지킴이 과정을 신설해 진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방학중인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101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구강위생이 좋지 않은 학생을 선별해 지속적인 검사와 관리를 통해 조기에 구강충치를 예방하기로 했다. 우선 대상 학생 전체에게 우식활성도 검사를 위해 치면세균막을 채취하고 불소 도포를 한 뒤 세균배양을 통해 우식활성도 검사를 진행해 고위험군 학생을 선별한다. 이후 우식활성도가 고위험이면서 구강위생지수가 나쁜 학생들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보건소에 방문해 불소도포 및 치아홈메우기 등 구강관리를 받게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입속에 있는 다양한 미생물들이 충치를 유발하는 만큼 사전에 세균배양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학생을 선별하고, 적절한 구강관리를 통해 충치발생을 억제해 구강건강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해양경찰청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6일간 2017년도 경비함정 국외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해경 대원과 신임경찰 교육생, 지원요원 등 144명이 참여한다. 해경은 18일 전남 여수 신항 부두에서 출항식 행사를 갖고, 다음날 오전 10시 해양경찰교육원 소속 훈련함 3011함(4천200t급)을 타고 여수 신항 부두를 떠나 싱가포르 브라니와 베트남 다낭 등지에 차례로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싱가포르·베트남의 코스트(Coastguard)와 함께 해적대응 훈련과 수색·구조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또 외국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과 각 국의 코스트 가드 대원들을 초청해 함정 내부 공개 행사를 열고 태권도 시범과 사물놀이 공연으로 우리나라 문화와 해경을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해경은 외국 해상치안기관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경비함정을 투입해 중국, 일본, 인도 등 8개국을 방문하는 등 매년 국외훈련을 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에는 경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비함정이 아닌 훈련함을 파견하기로 했다”며 이 훈련은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16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80부에서 주호를 통해 지원(배종옥)과 여리(오지은)가 친모녀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해주(최윤소)는 지원과 여리의 유전자검사를 의뢰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 과정에서 공항 측이 공사비를 부당하게 깎았다며 과징금을 매긴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이 잘못됐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6부(이동원 부장판사)는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처분 취소 소송에서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2월 인천공항공사가 제2 여객터미널 공사비를 부당하게 깎고 설계 책임을 시공사에 떠넘기는 등 부당행위를 했다는 판단에 따라 과징금 32억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공정위는 시정명령을 내릴 당시 인천공항공사가 같은 품목의 식음료 가격이 사업자별로 다르다는 이유를 들어 가격을 통일하도록 강제하고, 공항 내 매장을 일방적으로 옮긴 것도 함께 문제 삼았다. 반면, 인천공항공사는 이에 “공정위 결정은 오인에서 비롯됐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제2여객터미널은 연면적 38만4천336㎡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연간 1천8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하도록 설계됐으며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구기자
가천대 길병원의 ICT기반 의료시스템이 페루 리마 지역에서 원활히 정착한 가운데 아마존으로의 확장 진출에 도전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16일 페루 로레토 지역 아마존 국경 지대에서의 ICT기반 협진사업 진출과 관련한 장비 등이 페루로 출발하는 것을 기념해 인천항에서 장비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비는 인천항을 거쳐 부산항을 통해 페루로 운반된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관련 의료인 간 협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장비 등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ICT기반 의료시스템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지원(3억)을 받아 추진하는 한-페루 공동사업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5년 페루 까예따노 에레디아 병원과 ICT기반 의료 및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근 원장은 “길병원의 원훈인 박애, 봉사, 애국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페루 오지에서의 원격의료시스템 구축과 서비스제공에 착오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페루는 ICT 기반 의료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 진입에 성공의 첫발을 디뎠고, 페루 전역 및 중남미로 확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루 로레토 지역 진출 선적식을 마친 관련 장비는 9월 초 페루 까야오항 도착 후 로레토 지역으로 재이동해 로레토 주립병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치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영민기자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19일 오전10시 송도캠퍼스 23호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초·중등 신입생 선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발 설명회는 초·중등 모집요강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교육원 원장과 관계자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매년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자로 중등 교육과정 신입생 80여명을 선발하고,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초등 교육과정 신입생 64여명을 선발한다. 1998년 개원한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인천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대의 지원으로 2016년까지 19년간 진행된 전국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평가에서 17회에 걸쳐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평가받아 전국 최고의 영재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영민기자
인천 연수구보건소는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소아 암환자는 신청일 기준 만 18세 미만의 암환자 중 의료급여수급자와 소득, 재산기준에 적합한 건강보험가입자가 대상이다. 백혈병, 조혈모세포 이식 시 연간 최대 3천만원까지, 기타 암종은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가입자는 건강보험료 하위 50%(직장가입자 8만9천원, 지역가입자 9만원)이하로 국가 암 무료 검진을 통해 발견된 신규 암환자 및 폐암환자가 대상자이다. 급여부분 본인일부부담금을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3년간 지원한다. 성인 암환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모든 암종을 지원하며, 급여 부분 본인 일부부담금 120만원, 비급여 본인부담금 100만원 등 연간 최대 220만 원을 3년간 지원한다. 주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