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연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지난 3월에 의결한 저소득지원 연천읍 행복나눔을 위해 정기후원금 모금을 홍보했다. 그간 연천읍 행복나눔 후원금 모금은 인근주민, 인근부대,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에 꾸준히 홍보해 정기기부 108명, 일시기부, 물품지원등 총 112명이 참여했다. 향후에도 연천농협, 시설관리공단, 우체국, 한국전력공사, 인근부대에서 정기ㆍ일시 기부금(CMS) 신청 중에 있으며, 당초 계획한 연간 300만 원 모금은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정기기부 후원금은 공적자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나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월동난방비 지원 예정이다. 김광수 연천읍장은 “모금된 기부금으로 재원을 조성하고 배분함으로서 연천읍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적극적인?동참을?당부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세종~포천 고속도로 하남시계 초이 나들목(IC) 구조가 전향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세종 방향 하행선만 진입로가 계획된 초이IC가 포천 방향 상행선 진입도 가능하도록 변경돼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하남시는 최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가 시를 방문, 그간의 입장을 바꿔 초이IC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토록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시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오수봉 시장은 지난 4월 취임 직후 임종성ㆍ이현재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을 찾아 기형적으로 설계된 초이IC에 대해 양방향 진출입로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보다 앞서 도공은 포천 방향 진ㆍ출입로 설치에 대해서 방아다리터널 확장에 따른 막대한 사업비 부담 및 기술적인 난제를 들어 설치불가 입장을 고수해 왔었다. 오수봉 시장은 “초이IC 양방향 진출입로가 가능해짐에 따라 하남서부지역 도로확장에 따른 교통소통과 초이ㆍ감북동 지역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용인시는 시민들이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 등으로 피해를 볼 경우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의 가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께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의회 승인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보험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별도의 절차 없이 모두 자동으로 가입된다.보상 범위는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폭발ㆍ화재ㆍ상해ㆍ산사태 등으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애, 강도상해사망ㆍ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시 상해사망ㆍ후유장애, 자연재해 사망 등 8가지 항목으로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장된다. 보험금은 현재 용인시 인구 99만5천819명 기준으로 약 3억6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정찬민 시장은 “우리 용인시는 3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도시로 선정될 만큼 안전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시민안전보험 도입 추진도 안전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타다가 상해를 입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시민 자전거보험’에도 가입했다. 용인=송승윤기자
의왕시의회 기길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5일 제7대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초심을 잊지 않고 16만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의왕시의회 제공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에게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금이 면제되고 학비가 50% 감면된다. 인천시는 최근 특·광역시 중 최초로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학력신장과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경희사이버대학교와 교육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또 공동협약을 통해 대학원 입학비 20% 감면, 경희대 도서관이용, 경희의료기관(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진료비 우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경희사이버대는 학교법인 경희학원에서 지난 2001년 3월 설립한 대학이다. 교육부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정규 4년제 대학교로,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현재 26개 학과에 1만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가운데 순수 외국인 학생은 100여명이다. 다문화가족 관련 학과인 한국어과는 올해 처음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문화가족이 대학과정에 진학해 공부를 함으로써 본국에서 배우지 못한 학업에 대해 열정을 심어주고, 학력을 신장시켜 사회참여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재기자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A씨(55)를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새벽 5시께 성남시 동거녀 B씨(56)의 다세대주택에서 잠자던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5시45분께 경찰서를 방문, 자수했다. A씨와 B씨는 4~5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 올 초부터 동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취직도 못하고 무능하다며 무시해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함에 따라 진료 기록 등을 확인하는 한편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성남=강현숙기자
삼육대학교 스미스교양대학과 메타인문학연구소는 5일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언어와 문화’를 주제로 해외 석학 초청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회에서 언어 문법화 연구의 권위자로 잘 알려진 독일 쾰른대의 베른 하이네(Bernd Heine) 교수를 초청해 ‘소유라는 개념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른 하이네 교수는 “소유라는 개념은 문화적ㆍ언어적 차이를 초월해 모든 인간이 가진 보편적인 개념”이라며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언어들에서 어떻게 다르게 표현되는지를 비교언어학적이고 기능적ㆍ문법화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김상호 의왕시의원(자유한국당 고천ㆍ오전ㆍ부곡동)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정보 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가 최근 열린 제238회 1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정보 취약계층은 저소득자를 비롯한 농어촌지역 주민, 장애인, 고령자,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자 등 사회ㆍ경제ㆍ지역ㆍ신체적 여건으로 정보통신서비스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의미한다. 이번에 의결된 조례안은 정보격차 해소 정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및 정보통신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육, 정보통신 제품의 개발ㆍ생산 사업자에 대한 지원, 스마트 기기를 포함한 정보통신 제품의 유ㆍ무상 지원 내용 등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IT 강국이지만 정보 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상대적으로 정보통신 기술에 노출될 기회가 적었던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계층 간 갈등과 소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경기도가 도내 전통시장 10여 곳을 선정해 총 6억 원을 들여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전통시장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 오는 17일까지 참여 시장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통시장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시장 내 자연적으로 조성된 특정업종 밀집지역을 특화하거나 빈 점포 밀집지역을 특화거리로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전통시장의 ‘특화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최대 10곳의 전통시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6억 원의 사업비(도비 3억 원, 시군비 2억4천만 원, 자부담 6천만 원)가 투입된다. 최종 선정된 전통시장은 도로 경관정비, 공용 및 편의시설 조성, 간판 및 조명, 기타 시장 특성에 따른 특성화 기반조성은 물론, 특화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최소 5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 까지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의 의한 도내 전통시장·상점가·활성화구역으로, 특정업종 밀집구역이 있는 시장 또는 업종조정이나 빈 점포를 활용해 특화거리를 조성하려는 시장은 선정 시 우대한다. 단, 동일 장소 내에 특화 및 비슷한 종료의 다른 보조금 사업이 진행 중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해당 시장(또는 상점가 및 상권활성화구역)의 상인회, 지방자치단체가 각 시군 담당부서를 통해 오는 7월 17일(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이후 현장조사 및 선정심의위원회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시장보유 인프라, 상인조직 역량, 상인 노력, 지자체 추진역량, 특화거리 활성화 가능성 등이다. 길관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 사업은 관할 시군의 전통시장 지원 종합계획과 연계해 단발성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조성 이후에도 시군 홈페이지 등 보유자원을 적극 활용해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화거리란 동일·유사한 기능의 업종들이 자연적으로 형성되거나 계획에 의해 특정 길거리 혹은 지역에 특정업종, 관련 업종이 밀집된 구역을 의미한다. 정일형기자
배추 가격이 껑충 뛰었다. 5일 수원하나로클럽에서는 배추 1포기가 2천160원으로 전주(1천530원)보다 가격이 41.2% 올랐다. 시금치도 19.2% 올라 1단에 1천180원이다. 무와 양파, 대파 등 나머지 채소류는 전주와 가격이 같다.축산류도 소고기(소불고기/100g)와 돼지고기(삼겹살/100g), 닭고기(목우촌 9호)가 각 5.6%, 11.2%, 1.7% 가격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