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차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 정기회의를 통해 1년 연임됐다. 최 시장은 이날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지방분권,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개헌,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법령 개정, 전국 확산이 가능한 도시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협의회를 정식 협의체로 등록하고 자치분권 강화, 대도시 특례를 조속히 실현하는 등 당면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포천시가 친절행정 구현을 위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늘아래 치유의 숲(신북면 금동리 소재)에서 친절리더 육성을 위한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종천 시장 취임 후 시의 핵심 행정가치로 강조하는 ‘친절행정’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천식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ㆍ2부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1부는 현재 각 부서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친절ㆍ민원 시책 등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친절행정’ 구현을 위한 간부 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2부에서는 외부강사를 초청, ‘친절리더’ 육성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민천식 부시장은 “간부 공무원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의 발전을 이끄는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친절행정을 적극 실천할 때 시민의 행정 만족도와 신뢰도는 더욱 배가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층 더 친절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3루수 최정(30ㆍSK 와이번스)과 ‘특급 소방수’ 김재윤(27ㆍkt wiz)과 이 올스타 팬 투표에서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6일 발표한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 드림 올스타(kt, SK, 두산, 롯데, 삼성) 3루수 부문 최정은 총 유효 투표수 180만7천100표 중 92만4천670표를 획득해 드림 올스타에서 유일하게 90만표를 넘어섰다. 또한 78만7천185표를 얻은 마무리투수 부문 김재윤도 2위 이용찬(두산ㆍ34만9천703표)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 kt의 창단 첫 팬투표 올스타 선정을 사실상 굳혔다. 드림 올스타에선 더스틴 니퍼트(선발), 이현승(중간 투수), 양의지(포수), 최주환(2루수), 김재호(유격수) 등 5명을 포지션별 1위에 올린 두산의 강세속에 1루수 부문의 이대호(롯데)와 지명타자 이승엽(삼성)도 3주째 1위를 지켰다. 반면, NC, 넥센, LG, KIA, 한화로 구성된 나눔 올스타는 공동 선두 KIA가 전체 득표수 1위(1,01만3천707표)인 외야수 최형우와 함께 양현종(선발), 김윤동(중간 투수), 김민식(포수), 안치홍(2루수), 이범호(3루수), 김선빈(유격수) 등 무려 7개 부문에서 1위 득표자를 배출했다. 이밖에 임창민(NC·마무리 투수)과 윌린 로사리오(한화·1루수), 김태균(한화·지명타자)도 부문별 선두에 올랐다. 한편,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는 오는 30일 오후 6시에 마감되며,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70% 대 30%의 비율로 환산해 합산한 뒤 다음달 3일 최종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광호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2급 전보 ▲경기지원장 이상근 ◇3급 전보 ▲경기지원 평가팀장 김학재 ◇4급 전보 ▲경기지원 이력팀장 정경용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은 공공부문 블라인드 체용서류 사용을 의무화하기 위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직원 채용 시 기초심사자료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하기 위한 논의가 계속해서 진행됐지만, 자율적인 운영이 보장된 민간기업까지 포함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법제화되지 못했다. 현재 민간기업을 포함해 심사자료에 차별적인 요소를 금지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다. 개정안은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이 직원을 채용할 때 고용노동부가 정한 기초심사자료 표준양식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정한 규칙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모두에게 같은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며 “공공부문 채용 시 개인의 능력 위주로 평가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정한 경쟁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비정규직 사원을 고용한 기업의 절반 이상이 정규직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신규채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기업 역시 전체의 절반이 넘어 청년 실업난 문제도 우려된다. ■정규직 전환 계획 58%…신규채용 줄어들 우려도 53.8% 26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인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364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비정규직 고용업체 143곳 중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곳은 전체의 58.0%(83개)였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58.7%)과 대기업(57.9%), 중견기업(55.0%) 등 모두 비슷했다. ‘전환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60개사(42.0%)는 그 이유로 ▲업무량이 유동적이어서(40%, 복수응답) ▲인건비 상승 부담(38.3%) ▲노동시장 유연성을 위해(18.3%) 등을 답했다. 전체 기업(364개)의 절반이 넘는 53.8%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인한 신규채용 영향’에 ‘신규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4.1%였고, 전체의 12.1%는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비정규직에 대한 유연한 기준 확립’(42%, 복수 응답)과 ‘정부 차원의 비용 지원’(41.2%)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이어 ▲산업특성 반영한 관련 제도 확립(23.4%) ▲성과 중심의 임금 차등화 제도 마련(21.2%) ▲처우에 대한 노조와의 원활한 협의(14.8%) 등의 순이었다. ■환경 변화, 불확실성…채용시장 전망은 ‘글쎄’ 실제 기업들은 새 정부의 노동 정책에 맞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채용에 대해서는 일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은행권은 인터넷ㆍ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이 활성화되고 있는 점도 채용 확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사는 코스피가 6년 만에 박스권을 돌파하며 활황을 맞았지만, 채용시장엔 찬바람이 불고 있다.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국내 증권사 중 채용 인원을 공개하지 않은 삼성증권을 제외한 9개사의 올해 채용 인원은 293명이다.지난해 신입ㆍ경력 채용 인원 952명의 30%에 그친 수준이다. 증권사들은 주로 하반기에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공채 진행 여부조차 결정하지 못한 곳도 많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실적과 환경이 나아졌다고 해도 거래 방식 등의 산업 환경 변화로 업황 개선이 고용과 직접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져도 증권사들이 본격적으로 채용을 늘리는 데는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가평군 설악면 소재 에머슨퍼시픽㈜ 서춘길대표는 26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5천만 원을 김성기 군수에게 기탁했다. 에머슨퍼시픽㈜는 지난해 가평군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총 5회에 걸쳐 지역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3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현재 총 1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동두천시보건소는 동두천중앙고등학교와 학교 흡연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유해성 및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기 흡연을 적극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을 통해 동두천시보건소는 학교 흡연예방사업의 계획 수립 및 시행, 찾아가는 금연상담 대상자 지원 및 금연 홍보활동 상호 지원, 학교 흡연예방사업 수행 시 필요한 교육자료 및 물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동두천중앙고등학교는 다양한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교육 자료 개발, 찾아가는 금연상담 대상자 추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관내 학생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양평군은 380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을 위해 오는 8월 열릴 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내역별로는 지방세 40억 원, 세외수입 17억 원, 부동산교부세 31억 원, 일반조정교부금 85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46억 원, 순세계잉여금(추정 세금보다 더 걷힌 세금에서 예산을 집행하고 남은 잔액) 95억 원 등이다.군은 이번 재원을 토크 콘서트를 통해 건의되는 주민 의견과 가뭄 대책 사업,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편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추경예산은 토크 콘서트에서 건의된 사업을 우선 반영하고 면밀하고 현실적인 검토를 통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평=장세원 기자
“김포 경찰 모두가 친절하고 공정한 인권 친화적 경찰로 경찰개혁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행복 체감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습니다.” 26일 취임한 신임 현춘희 제64대 김포경찰서장(57)의 취임 각오다. 1979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현 서장은 대불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인천청 정보화장비과장, 경기북부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거쳐 2016년 총경에 승진, 경기남부청 치안지도관, 충북청 112 종합상활실장을 역임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