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초등교사 대상 놀이교육 직무연수 실시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광섭)은 오는 6일까지 ‘놀자! 놀자! 맘껏 놀자!’를 주제로 초등교사 대상 놀이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놀이 교육 직무연수는 학생들이 놀이의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교사들이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직무연수는 고양교육지원청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공동 기획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후원, 신원초와 양일초에서 초등교사 55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신체놀이는 효율적이고 자연스럽게 어린이의 근육과 뼈 등이 잘 자라게 하고 바르게 자리를 잡도록 도와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줘 학교폭력 등의 불미스러운 사안 발생 시 정신적 고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창의력과 학습능력 신장에도 도움을 준다. 놀이교육 직무연수는 이론 연수 30%, 실기연수 70%로, 교사의 현장 적용 및 실천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활동과 생생한 오프라인 놀이의 재미와 즐거움으로 꾸며져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심광섭 교육장은 “놀이교육 활성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를 다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에서 놀이 문화가 더욱 확산 정착되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경기남부지역 중3 학생 대상 영어ㆍ수학 경시대회 7월15일 신한고에서 개최

신한고등학교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경기남부지역(오산, 용인, 이천, 화성, 안성, 평택) 중학교 3학년 대상 영어ㆍ수학 경시대회가 오는 7월15일 신한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영어수학 경시대회는 글로벌 시대가 강조하는 영어 활용능력과 기초과학의 근간이 되는 수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일깨워 학력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경기남부지역 35개 중학교 404명(영어 162명, 수학 24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경시대회 금상 1명에게는 30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은상 2명(상장 및 20만 원 장학금), 동상 3명(상장 및 10만 원 장학금), 장려상 영어 5명, 수학 10명(상장 및 상품)을 수여한다. 또한, 개인 입상자 전원에게는 신한고 입학시 신한학사 우선 선발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지도교사상은 과목별(영어ㆍ수학부문)로 평택대가 총장상 및 상품을 수여한다. 이번 경시대회는 오는 7월6일부터 7월13일까지 방문 또는 경기도 통합메신저, 업무관리시스템접수(단체접수)등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신한학사는 우수한 교사진과 맞춤 별 상담을 통한 진학지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체험활동, 최신식 기숙사 등을 운영, 인재를 양성하고 있어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산실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이천교육지원청, 선ㆍ후배 교사 대상 ‘수업친구 만들기’ 연수 호응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수업에 대한 두려움과 고민을 공유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수업 나눔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선ㆍ후배 교사가 함께하는 ‘수업성찰과 나눔으로 수업친구 만들기’ 직무연수가 새내기 교사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관내 초ㆍ중ㆍ고ㆍ 교사 31명을 대상으로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한 ‘수업코칭 활동가 과정’을 이수한 선생님들로 구성된 ‘수업코칭 (이천) 교육연구회’가 주도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신하초등학교 이수민 교사는 “처음에는 제 수업이 저의 실체를 드러내는 부끄럽고 두려운 일이라고 생각해 수업에 대한 고민을 혼자 껴안으며 좌절의 늪으로 빠졌었는데, 그런 저에게 이번 연수는 숨통을 트이게 해주었다”며 “수업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교사에게 이런 고민을 함께 나누는 수업친구는 교사와 아이들 모두를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연수를 기획, 운영하고 강사로 참여한 호법초 서정현 교사는 “젊은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한 수업 나눔 연수는 이천에 근무하는 선ㆍ후배 교사의 오작교 역할을 해준 것 같고, 참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이번 연수가 교사로서 함께 가지는 수업에 대한 열정을 서로 공유하고 자신의 수업철학을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선배로서의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고암중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부모 평생교육사업을 운영하는 고암중학교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내 학부모 중 교육을 신청한 600여 명을 대상으로 ‘포기할 수 없는 자녀 교육’을 8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좋은 부모와 자녀 발달’이란 주제로 세 번째 학부모 교육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당은 동두천·양주 관내 학교 곳곳에서 참석한 학부모들의 열기로 매우 뜨거웠다. 교육시간 내내 학부모들은 자신과 자녀에게 적용할 부분들을 수첩에 적으며 그동안의 자녀교육에 대해 고민했다. 학부모 교육은 다음 달 21일에는 ‘나를 알고 자녀를 아는 에니어그램’을 주제로 진행되며 8월 25일에는 ‘자녀와의 대화 기법, 감정코칭’, 9월 15일 ‘강점으로 꿈 찾기’, 10월 13일 ‘꿈과 공부, 직업이 이어지는 자녀’, 11월 10일 ‘실제적인 진로진학 지도’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 홍성옥씨(43ㆍ여)는 “학교가 학부모를 교육의 동반자가 되도록 이런 시간을 마련해 줘서 고맙다”며 “오늘 교육에서 듣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이에게 적용해 보겠다. 내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 동두천·양주지역 학생들 모두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완택 동두천·양주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녀교육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자녀가 꿈을 발견하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계속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용섭 교장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교와 가정이 있는 한 우리 교육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이 시간을 통해 한 가정 그리고 한 학생이 더욱 생동감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