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100일간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 등 위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국민적 관심과 단속요구가 많은 음주운전, 얌체운전, 난폭ㆍ보복 운전을 3대 교통반칙으로 선정?단속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에 대해선 수시로 단속을 시행하면서 주 1회 이상 심야시간대(새벽 2~6시) 일제단속을 병행해 ‘음주운전은 언제든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차량이동이 많은 민마루 삼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캠코더를 이용한 꼬리 물기 등 얌체운전 단속을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예방 단속을 실시했다. 천순호 교통과장은 “3대 교통반칙 100일 집중단속 기간동안 단속 및 홍보를 통해 안전운전을 저해하는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했다” 며 “앞으로도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범법행위에 대해 꾸준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가스공사(KOGAS) 인천LNG기지는 지난 20일 연수구 동춘동 973 가스과학관 야외광장에서 ‘제6회 맑은 하늘 깨끗한 에너지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과 연수구 예술인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역 200여 명의 초등학생과 시민 1천여 명이 함께하는 가족 축제로 진행됐다. 저ㆍ고학년부로 나뉘어 열린 이날 대회에선 손지윤양(송원초3)과 이하민군(한빛초5)이 대상인 시교육감상의 영예를 안았다.최우수상(인천기지본부장상)은 고이현양(신송초1)과 김무건군(동춘초4)이, 우수상(연수구예술인연합회장상)은 이성재군(동춘초4)외 5명이 수상하는 등 총 60명이 입상했다. 이날 대회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함께 열려 대회 참가자와 가족, 주말을 맞아 가스과학관을 찾은 수많은 나들이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풍선아트·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샌드아트·비누만들기·심폐소생술교육 등을 비롯해 풍선터트리기·훌라우프·림보·팔씨름·눈치 등 온 가족이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또 태권도·스피닝·점핑하이·마술 공연, 어린이 방송공연, 어린이 벨리댄스 공연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홍종윤 인천LNG기지장은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로 가스공사가 인천시민 등 지역사회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성남시 위기가정 지원과 저개발 국가 교육 및 식수시설 지원을 위한 ‘제2회 성남시 이웃사랑 걷기캠페인’이 지난 20일 율동공원에서 열렸다.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박인수 관장)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걷기캠페인 행사는 전 세계에서 빈곤으로 고통당하는 저개발 국가 이웃들의 생활을 직접 느끼고, 이를 통해 세상을 보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가진 세계시민으로서 안목을 키우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일 무더웠던 날씨에도 성남 지역의 학생, 단체, 교회 등에서 캠페인 참여를 신청한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율동공원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곳곳에 마련된 ‘단체줄넘기’, ‘퍼즐 맞추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보내고 실천을 다짐하는 ‘희망 메시지 캠페인’ 등 부스에서 활동하며 고통받는 이웃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웃사랑 걷기캠페인 대회장인 이준호 목사(혜성교회)는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성남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캠페인이 계속해서 이어져 성남지역에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강현숙기자
(재)군포문화재단 소속 청소년수련관이 ‘우리동네 디자인 패밀리’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군포1ㆍ2동, 대야동 등 3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업무협약(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련관의 ‘우리동네 디자인 패밀리’는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사는 동네에 타일공예, DIY공예, 벽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제작, 설치해 동네를 아름답게 꾸미면서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추진된다. 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성기용 청소년활동본부장과 배혁기(군포1동)ㆍ김영삼(군포2동)ㆍ최주순(대야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수련관은 앞으로 참여 가족에 대한 디자인 교육을 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오는 7월까지 3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의해 설치장소를 확정해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의 협력으로 꾸며질 아름다운 마을을 기대해 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상반기 100일 동안 생활범죄, 교통범죄, 사이버범죄 등 이른바 ‘3대 반칙 행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3만2천896건을 적발하고 이 중 120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교통범죄 분야가 3만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이버 범죄 2천121건, 생활범죄 754건 등의 순이었다. 경찰은 이 기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싸이카 신속대응팀’과 ‘캠코더 단속 전담팀’ 등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6.3%(206건)가 줄었고, 사망자는 17.9%(10명)가 감소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사이버범죄 분야는 해운업체 이메일 주소를 도용해 거래대금을 빼돌린 피의자를 영국범죄수사국(NCA)과 공조해 검거하는 등 1천268명(2천122건)을 붙잡았다. 생활범죄에 해당하는 채용·안전 비리로 558명(323건), 생활 폭력배는 485명(431건) 등을 각각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3대 반칙은 국민의 안전한 삶을 해치는 매우 나쁜 행위”라며 “일회성 단속에 그치지 않고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응급한 순간 어린이들의 생명의 골든타임 지켜주세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화성지역 아동시설에 7천만 원 상당의 제세동기(AED·자동심폐소생술기기)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측은 지난 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화성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꿈나무 축제에서 전달식을 하고 후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화성소방서는 31개 지역아동센터 현장을 살피며, 구급대원과 힘을 모아 화성시 내 5개 관할지원 구급대와 연계해 ▲제세동기 작동법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한다. 최기중 기아차 안전환경팀장은 이날 전달식 현장에서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고 꿈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망을 구축하자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진용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 본부장, 정요안 화성소방서장, 박광식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권소영기자
K-water는 K-water 인재개발원(대전시 유성구)에서 ‘2017년 해피워터 희망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올해 희망멘토링은 서울과 대전 지역의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멘토 40명, K-water 직원 멘토 20명 등 총 1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학업능력평가와 대학생 멘토교육, 멘토링 관계 형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했다. 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멘토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간 꾸준히 멘토링을 이어가며, K-water 직원 멘토 역시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중석 K-water 홍보실장은 “K-water의 해피워터 희망멘토링이 청소년에게는 진로와 비전설계를 도와 꿈을 키워주고, 대학생 멘토에게는 나눔의 리더십을 키우는 장이 돼 미래세대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피워터 희망멘토링은 대학생과 K-water 직원이 학습과 진로상담 등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kt wiz의 ‘해결사’ 유한준이 시즌 첫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유한준은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kt가 4대1로 앞선 2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넥센 선발 최원태의 3구째 142㎞ 투심을 받아쳐 좌월 만루 홈런포를 가동했다.이 홈런으로 그는 올 시즌 자신의 2호 홈런이자 개인통산 5번째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한편, kt는 유한준의 맹활약에 힘입어 4회초 현재 9대1로 크게 앞서 있다. 김광호기자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문수)는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10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법률상담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상담은 언어소통 부재와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수원남부서와 중부서, 서부서 등 수원권 3개 경찰서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특히 고용주의 괴롭힘과 폭행 등 ‘갑질’, 다문화가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 등에 대한 상담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원시에서 개최하는 다문화 축제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의 한국생활 적응 및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병돈기자
양평소방서는 지난 18일 본서 서장실에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소방공무원과 일반인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표창을 수여했다.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는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으로, 소방공무원 4명, 일반인 3명이 수상하게 됐다. 지난 2월 28일 강하면 호텔 사우나에서 쓰러진 환자(68ㆍ여)를 처음 발견한 호텔 의무실 직원 오아영씨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동료직원인 박희준, 장정화씨는 119에 신고를 하는 한편, 오아영씨와 함께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신고접수 후 현장 도착한 구급대원 소방장 김하섭 등 4명은 환자를 인계받아 자동제세동기와 적극적인 처치를 실시해 환자 소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오씨는 “전에도 한 번 심장질환을 앓은 적이 있던 단골손님이라 바로 조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기에 당황하지 않고 동료와 조치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형균 총지배인(양평 현대블룸비스타 상무)은 “소방서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겠다고 할 때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런 일을 경험해보니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앞으로 직원들 모두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능숙하도록 심도있는 교육을 받겠다”고 밝혔다. 신민철 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며 “고귀한 생명을 살린 소방공무원의 노고와 일반인의 소중한 선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