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대장암 5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 중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각각 종합점수 99.20점과 99.57점으로 전체 평균 96.16점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252개 의료기관에서 원발성 대장암 수술을 받은 18세 이상 환자 1만7천35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대장암 적정성평가 외에도 폐암 적정성평가, 위암 적정성평가, 대장암·유방암 적정성평가,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등 심평원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1등급을 얻으며 의료 질 부문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률 중 4위를 차지하며, 식생활의 서구화 및 인구 노령화 등으로 수술 환자수가 증가 추세다. 류설아기자
오산 세마중학교(교장 최연숙)는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 사진전 ‘5ㆍ18을 기억하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마중이 5ㆍ18 민주화운동 37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개최한 이번 사진전에서는 (재)5ㆍ18 기념재단에서 제작한 민주항쟁 주요 상황 자료 및 4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또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춘 뜨락음악회에서는 5ㆍ18 민주화운동을 추모하는 클래식 연주회가 진행됐다.특히 이번 사진전은 자유선거 확립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겪은 고초를 학생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은 찾은 이혜령양(15ㆍ3학년)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5ㆍ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며 “내 또래 학생들이 민주화운동에 더 관심을 갖고,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고양시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시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종합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900만 원을 받았다.고양시 보건소는 지역주민 건강문제에 대한 현황분석과 의견수렴을 통한 시민건강센터의 주민주도형 보건사업을 개발해 큰 점수를 받았다. 또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통한 주민참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보건의료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이끌어 가는 건강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광주시는 지난 19일 상황실에서 박덕순 부시장 주재로 ‘2018년도 국비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관련 부서장과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가 내년에 신청한 국비 보조 사업 341건 총 1천994억원의 국비 중 △경안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오포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불당리 도로사업 등) △소하천정비사업 등 핵심으로 추진될 29건 총 483억 원의 국비 확보방안과 문제점, 향후 추진방향 점검을 위해 개최됐다. 시가 이번에 신청한 △경안공공하수처리장(총 사업비 1천87억) △오포공공하수처리장 증설(총 사업비 435억) 사업은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 수질개선과 하수처리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비지원이 필수적인 사업이다. 아울러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총 사업비 25억)은 각종 규제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소하천정비사업(총 사업비 253억)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예방을 위한 중요 사업이다. 시는 각종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에 국도비 지원 건의와 정부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박 부시장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에도 주요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용인 초당고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등 26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축제는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김치를 직접 담그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정신을 기를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축제에 참가한 118팀의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은 직접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김치를 담그며 평소 갈고 닦아왔던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특히 이번 축제는 지금까지 초당고에서 진행된 역대 김치 담그기 축제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이날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10ℓㆍ118통)는 초당고 가족봉사단 팀이 활동 중인 8개 요양원 및 장애인 시설 등에 전달됐다. 박원기 교장은 “학교의 전통인 사랑의 김치 담그기 축제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축제를 통해 함께 나누는 봉사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고양시는 저소득층 생계안정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오는 23~29일 모집한다.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넥스트희망일자리사업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경우다.분야는 ▲화훼를 활용한 화훼가공품 만들기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 가공화 ▲자전거 리사이클링 ▲중소기업 연계 공동작업장 운영 ▲중소기업 취업지원 수습근로 등 7개의 다양한 세부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참여를 희망하면 신분증, 세대원 도장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가구소득과 재산조회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 선발자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근무한다.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와 고양시 일자리창출과(031-8075-3717)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 기자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6일 경찰의 자기발전 및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와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과 항상 접하는 경찰이 우리말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국어 사용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진종근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신과 얼이 담긴 소중한 우리 국어를 바르게 사용하고, 더 나아가 의정부경찰서 전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시흥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실적을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시흥시는 사업운영 성과와 우수사례 부분 등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1천35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5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은 시흥시 보건소는 ‘모든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지역특성, 건강문제, 주민수요에 맞춰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기획했다.시는 금연과 운동, 영양, 치매관리, 방문 건강관리 등 11개 영역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해 맞춤형 건강증진과 건강환경 조성, 취약계층 건강관리 개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9개 기관과 탄탄한 협업, 결혼이주여성 강사양성을 통해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근로자의 건강격차 해소 노력과정이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성이 큰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안승철 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이 지역사회에 당당히 참여하고 역량을 모아 건강도시 시흥에 걸맞은 다양한 건강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성남중원경찰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을 초대해 경찰서 개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찰관과 지역사회 단체, 중원구 지역주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경찰서를 찾은 아이들은 CSI 버스를 관람하며 지문채취 체험,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소방관과 함께하는 불 끄기 체험 등 14개의 다양한 체험과 태권도 시범단 공연, 가정폭력·아동학대 근절 사진전 등을 관람했다. 행사에 자녀와 함께 참석한 부모들은 “평소 경찰관만 보면 좋아하는 아이들과 경찰서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광식 서장은 “이번 행사로 한 걸음 더 지역주민에게 다가가 범죄나 사고로부터 안전한 중원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성남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 상공회의소 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11회 성남지역 복지시설 후원자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연식은 ㈜이디, 아비코전자㈜, ㈜파리크라상, ㈜코맥스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8개 기업체가 2억1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해, 39개 성남지역 복지시설단체에 후원을 약정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복지예산은 전체 정부예산의 33%인 130조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복지 체감도는 여전히 낮은 실정”이라며 “기업이 나눔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기업의 참여 의식이 확대돼 앞으로 더 많은 복지시설 간 결연이 성사되어 정과 사랑이 넘치는 사회로 변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이주민센터 조혜숙 센터장은 39개 복지시설을 대표해 “이렇게 많은 분이 관심 가져 주셔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가 모두 이주민의 삶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진행된 결연증서 서명식에서는 ㈜시즈글로벌 김시육 대표이사와 소망재활원 이금희 원장이 각각 후원업체 대표 및 사회복지시설 대표로 서명했고, 앞으로 복지시설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펴나갈 것을 약속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