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 대장암 5차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 받아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대장암 5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 중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각각 종합점수 99.20점과 99.57점으로 전체 평균 96.16점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252개 의료기관에서 원발성 대장암 수술을 받은 18세 이상 환자 1만7천35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대장암 적정성평가 외에도 폐암 적정성평가, 위암 적정성평가, 대장암·유방암 적정성평가,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등 심평원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1등급을 얻으며 의료 질 부문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률 중 4위를 차지하며, 식생활의 서구화 및 인구 노령화 등으로 수술 환자수가 증가 추세다. 류설아기자

광주시, 2018년도 국비확보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광주시는 지난 19일 상황실에서 박덕순 부시장 주재로 ‘2018년도 국비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관련 부서장과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가 내년에 신청한 국비 보조 사업 341건 총 1천994억원의 국비 중 △경안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오포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불당리 도로사업 등) △소하천정비사업 등 핵심으로 추진될 29건 총 483억 원의 국비 확보방안과 문제점, 향후 추진방향 점검을 위해 개최됐다. 시가 이번에 신청한 △경안공공하수처리장(총 사업비 1천87억) △오포공공하수처리장 증설(총 사업비 435억) 사업은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 수질개선과 하수처리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비지원이 필수적인 사업이다. 아울러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총 사업비 25억)은 각종 규제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소하천정비사업(총 사업비 253억)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예방을 위한 중요 사업이다. 시는 각종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에 국도비 지원 건의와 정부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박 부시장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에도 주요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시흥시, ‘201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 표창

시흥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실적을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시흥시는 사업운영 성과와 우수사례 부분 등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1천35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5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은 시흥시 보건소는 ‘모든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지역특성, 건강문제, 주민수요에 맞춰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기획했다.시는 금연과 운동, 영양, 치매관리, 방문 건강관리 등 11개 영역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해 맞춤형 건강증진과 건강환경 조성, 취약계층 건강관리 개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9개 기관과 탄탄한 협업, 결혼이주여성 강사양성을 통해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근로자의 건강격차 해소 노력과정이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성이 큰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안승철 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이 지역사회에 당당히 참여하고 역량을 모아 건강도시 시흥에 걸맞은 다양한 건강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성남상의, 제11회 성남지역 복지시설 후원자 결연식 개최

성남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 상공회의소 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11회 성남지역 복지시설 후원자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연식은 ㈜이디, 아비코전자㈜, ㈜파리크라상, ㈜코맥스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8개 기업체가 2억1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해, 39개 성남지역 복지시설단체에 후원을 약정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복지예산은 전체 정부예산의 33%인 130조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복지 체감도는 여전히 낮은 실정”이라며 “기업이 나눔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기업의 참여 의식이 확대돼 앞으로 더 많은 복지시설 간 결연이 성사되어 정과 사랑이 넘치는 사회로 변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이주민센터 조혜숙 센터장은 39개 복지시설을 대표해 “이렇게 많은 분이 관심 가져 주셔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가 모두 이주민의 삶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진행된 결연증서 서명식에서는 ㈜시즈글로벌 김시육 대표이사와 소망재활원 이금희 원장이 각각 후원업체 대표 및 사회복지시설 대표로 서명했고, 앞으로 복지시설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펴나갈 것을 약속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