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수단이 세계에서 가장 우뚝 서길 기대합니다.” 28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한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참가하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추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이 17번째 장애인올림픽인 파리 패럴림픽은 28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 184개국 선수 4천여명이 참가해 22개 종목에 걸쳐 54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83명이 나서는 대한민국의 목표는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이다. ‘체육 웅도’ 경기도는 7개 종목에 13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며 사격, 탁구, 수영, 보치아 종목 등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백 부단장은 “목표한 성적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단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한국 선수단이 파리의 무더위 속에서도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백 부단장은 숙소 내 에어컨 추가 비치, 탈수·일교차·온열질환 관련 사전 교육 및 상시 모니터링 체계 운영 등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뽐낼 수 있도록 현지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테러위험등 ‘선수단 안전’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국가정보원, 질병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전 대응 방안 수립 및 선수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 부단장은 “현지 영사와 핫라인을 구축해 현지 위기에 대응하고, 선수단을 위한 종합안내서를 제작해 각종 대회 관련 정보와 위기관리 대응 방안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이신 김동연 도지사의 ‘기회의 경기도’ 정책이 경기도 장애인체육인들에게도 적용돼 힘을 낼 수 있었다”며 “그 동력을 바탕으로 경기도 선수들이 세계에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캡틴’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개막 두 번째 경기서 멀티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24일(현지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서 팀의 두 번째 골과 4번째 골을 만들어 4대0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시작 14분 만에 이브 비수마가 선제골을 넣어 앞서가던 전반 25분 에버턴 수비의 패스 미스를 틈타 공을 가로챈 뒤, 골키퍼가 없는 빈 골대를 향해 침착하게 밀어넣어 시즌 1호 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2대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헤더골로 추가 골을 넣은 후, 32분 손흥민이 마무리 골을 성공했다.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수비 지역서 상대의 침투 패스를 가로채 몰고 돌진 하는 것과 보조를 맞춰 내달리다 옆으로 내준 공을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시즌 1·2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며 9시즌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김포 통진읍의 주택가에서 60대 남성이 들개에 물려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7분께 통진읍 고정리 주택가에서 A씨(67)가 인근을 배회하던 들개에게 물렸다. 당시 A씨는 농막 앞에 있는 들개 2마리를 쫓기 위해 돌멩이를 던졌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좌측 허벅지를 물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들개를 쫓았으나 포획에는 실패했다. 소방당국은 “들개 2마리 중 1마리가 A씨를 물은 것 같다”며 “현장이 어둡고 사고 이후 들개들은 도망쳐 포획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정조는 화성 축성 2년여 전 홍문관 수찬으로 있던 정약용에게 화성 성제를 연구해 보고하라 지시한다. 이것이 화성 출발점이다. 1년의 연구 후 ‘성설’이라는 보고서를 제출한다. 흔히 말하는 정약용의 화성 설계다. 설계가 아니고 기본계획이다. 이때 정약용은 화성 규모를 3천600보로 제안한다. 그러나 실제 4천600보로 확장돼 준공된다. 지금의 화성이다. 언제 어떻게 변경됐을까. 무슨 이유로 확장됐을까. 사실을 알아보자. 먼저 ‘언제’와 ‘어떻게’를 살펴보자. 시기는 성역 착수 첫해 입표정기 때 변경된다. 입표정기란 행사를 통해 변경한다. 입표정기란 계획된 3천600보만큼 깃대를 꽂아 놓고 이를 보고 성터를 확정하는 이벤트를 말한다. ‘표시(표)를 세워(입) 터(기)를 정(정)한다’는 한자 말이다. 1794년 1월15일 입표정기 때 정조는 팔달산 정상부터 수원을 돌며 성터를 확정한다. ‘왜 변경됐을까’다. 정조는 입표정기 때 정약용의 최초 계획인 3천600보에 꽂힌 깃대를 보고 몇 가지를 지적한다. 지적대로 변경됐다. 이 지적에서 그 속에 담긴 정조의 뜻을 살펴보자. 정조의 말이 변경 이유다. 첫째, “깃대가 북쪽 마을을 지나가니 인가가 많이 훼철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깃대가 북리 마을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많은 민가가 철거되면 철거, 이주, 신축 등 공사비와 공사 기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다. 지적에 따라 성터를 북쪽으로 옮겼다. 공사비, 공기 절감은 외적으로 나타난 이유이고 실제는 정조의 백성 사랑 때문이었다. 정조는 공동체로 살아가던 한 마을 백성을 갈라 놓고 싶지 않았다. 더한 이유는 따로 있다. 헤어지는 것까지는 있을 수 있는데 한 마을 백성이 성안 마을과 성 밖 마을로 나뉘는 백성의 마음이 더 아팠다. 성안에 사는 것과 성 밖에 사는 것은 당시로는 어마어마한 차이였다. 정조의 깊은 마음이다. 둘째, “깃대 세운 것을 가늠해보니 성 밖으로 나갈 인가가 꽤 많을 듯하다”고 지적한다. 왜 성 밖으로 나갈 백성을 걱정했을까. 정조는 백성과 함께하는 수원화성을 원했다. ‘관청의 성’에서 ‘백성의 성’으로의 전환이다. 이전의 성은 임금과 관리가 사용하는 면적이 대부분이었으나 수원화성은 민가가 차지하는 면적이 대부분이다. 공사비가 늘고 공사 기간이 길어져도 가능한 한 많은 민가를 성안으로 끌어들이라는 말이다. 셋째와 넷째는 “깃대가 행궁과 너무 가까워 마치 성이 행궁의 담장처럼 보인다”와 “성터의 남북 간 거리가 너무 가깝다”는 지적이다. 이 지적이 행궁만을 생각했다고 보면 오해다. 실상은 지속가능한 미래 수원을 염두에 둔 말이다. 이 지적으로 화성 경계를 북쪽으로 넓혀 수원화성의 면적을 2배 확장했다. 정조는 수원을 지속가능한 군사, 행정, 상업, 공업, 농업 도시로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 ‘미래 수원부’에 대한 원대한 꿈이 담겼다. 230년이 지난 지금 수원은 정조의 꿈대로 실현됐다. 육군 3사령부, 해병대 사령부, 해군 2함대 사령부 등 군사 거점이 됐다. 경기도청을 품은 특례시가 됐다. 삼성, SK그룹의 모태가 됐다. 삼성 반도체, SK 반도체 클러스터가 모여 있다. 수원농고, 서울대 농대, 농촌진흥청은 한국 농업을 세계 최고로 올려놓았다. 정조의 꿈은 현실이 됐다. 하지만 정조의 지적을 보고 정조와 정약용에 대해 의문이 생겼다. 정약용은 기본계획을 작성하기 전 현장조사를 했을까, 안 했을까. 정약용의 계획에 대한 정조의 지적을 보면 화성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정약용은 아예 사전 현장답사를 하지 않았다. 근거를 살펴보자. 정약용은 성설에 ‘일찍이 수원부에 있는 개천가를 본 적이 있는데’라고 기록했다. 여기서 ‘본 적이 있는데’는 원문에는 ‘상견(嘗見)’으로 돼 있다. 즉, ‘일찍이 본 적이 있다’는 표현은 이번에 간 것이 아니라 훨씬 이전에 간 적이 있다는 의미다. 기본계획 작성 이전에 유배나 외직으로 갈 때 수원을 지나며 봤다는 말이다. 그러면 정조는 정약용에게 왜 사전 답사를 지시하지 않았을까. 한양과 수원은 매우 가까운 거리인데 이해가 안 간다. 그 이유는 기본계획의 정체성과 맞물려 있다. 정조의 질문은 현지 조사까지 할 필요가 없는 수치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기본계획인 성설의 정체성은 사업 초기 단계의 기본계획 규모 수치다. 한 예로 “연 1천만t을 생산할 수 있는 비료공장을 짓는 데 땅이 얼마나 필요합니까”라는 건축주의 물음과 같은 개념이다. 이는 사업 초기 단계에 대규모 사업의 대강을 파악하기 위한 규모다. “행궁과 민가 1만호를 품을 수 있는 성의 규모는 얼마면 되겠냐”라는 건축주 정조의 물음에 다산은 “성 둘레가 3천600보라야 계획한 바에 들어맞습니다”라고 답한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기본계획 3천600보 규모’는 실제와 차이가 커도 큰 문제로 볼 수 없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다산의 기본계획은 정조의 질문에 정확한 답을 낸 것으로 봐야 한다. 다만 차이가 생긴 것은 정조가 마음속에 품은 ‘웅대한 수원화성에 대한 꿈’까지 간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음속 웅대한 화성은 바로 정조의 4천600보 화성이었다. 오늘은 성설이나 어제성화주략의 규모 계획에 대한 정체성을 살펴봤다. 정조가 실현한 백성 사랑, 미래 확장은 지속가능이고 공사비 절감과 공기 단축은 건설경영이었음을 엿봤다. 글·사진=이강웅 고건축전문가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이 이달 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내 대형 병원 사이에서 정부의 ‘마스크 착용 권고’ 유지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6월 말부터 다시 빠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이 전국 병원급 이상 표본 감시 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 환자 현황을 감시한 결과 최근 4주 입원환자 수는 7월 3주차 226명, 7월 4주차 472명, 8월 1주차 869명, 8월 2주차에는 1천357명으로 폭증했다. 이는 지난 7월 1주차 입원환자가 91명 것과 비교하면 15배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이달 말에는 코로나19 환자 수가 주당 35만명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를 내세우고 있지만, 문제는 감염에 취약한 병원 등에서도 여전히 권고 수준에 머물고 있어 고위험군이 코로나19 감염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코로나19도 일상적 감염병으로서 관리해야 하는 단계에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권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지역 내 일부 대형 병원 등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의료진 마스크 착용 의무와 같은 자체 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일선 병원은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한 정부의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수원 지역 한 병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 내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인식이 예전 같지 않아 우려스럽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지역 한 종합병원 관계자는 “병원은 감염 전파가 빠른 구조에 현재까지도 고위험군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병원 자체적으로 의무화하고 있지만 정부에서 지침 마련 등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옛 송도유원지 일대와 수도권매립지 등을 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추가 지정하겠다는 계획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IFEZ 지정에 따른 실질적인 효과가 낮거나 당장 부지를 활용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지역 안팎에선 IFEZ의 투자유치 용지가 부족한 만큼, 영종 등 대체 용지 검토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미래투자 수요에 대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내항, 옛 송도유원지, 수도권매립지 등을 추가로 IFEZ로 지정을 추진 중이다. 현재 인천경제청이 송도국제도시에서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산업단지용지는 6%정도에 그친다. 그러나 옛 송도유원지 및 수도권매립지 부지의 IFEZ 지정이 불투명하다. 옛 송도유원지의 경우 땅값이 비싼 점이 문제로 꼽힌다. 지난 2015년 부영이 매입할 당시 3.3㎡(1평) 당 100만원 규모지만, 현재는 전체적으로 3배 이상 올라 300만원대에 육박한다. 인천경제청은 이 가격에는 기업 유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의 땅을 3.3㎡ 당 150만원대의 싼 가격에 토지를 공급하며 기업을 유치해왔다. 이 때문에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인천송도국제도시 일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최근 중단했다. 이곳을 IFEZ로 지정했을 때의 사업성을 다시 살펴 봐야 한다는 이유다. 이와 함께 수도권매립지 일대 16.85㎢의 IFEZ 추가 지정 여부도 불확실하다. 매립지라는 특성으로 인해 용도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수도권매립지는 폐기물의 매립이 끝난 날부터 30년 간은 공원, 체육시설 등만 조성이 가능하다. 현재 1매립장은 2000년에 매립이 끝났지만 지반 침하 등의 사후 관리를 받아야 해 오는 2039년 이후에나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단지와 관광 테마파크로 등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2매립장은 2018년에 매립이 끝나 개발까지는 20년이 넘게 걸리고, 3매립장은 아직도 사용 중이다. 결국 산업부에게 IFEZ로 지정 받아도 정작 쓰지 못하는 땅인 셈이다. 이로 인해 당초 인천경제청은 연내 산업통상자원부에 이 2곳의 IFEZ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서는 기약 없이 늦어질 전망이다. 이강구 인천시의원(국민의힘·연수5)은 “IFEZ 확대가 늦어져 투자유치 용지를 확보하지 못해 기업 유치에 제동이 걸리면, 인천이라는 도시 전체의 성장이 정체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영종 미개발지 등 대체 용지 검토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현재 매립 중인 송도 11공구까지 모두 사용하면 사실상 투자유치 용지가 없는 셈이라 추가 IFEZ 지정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IFEZ 추가 지정 등 투자유치 용지를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방향을 제시해 주기 위해서는 센터 활성화가 이뤄져야 합니다.” 신효민 인천시 꿈드림 센터 팀장은 24일 “청소년들이 최근 들어 자신의 목표나 진로를 위해 학교 밖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팀장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흔히 학생들이 학교를 그만뒀다고 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기도 했고, 자퇴를 하는 이유도 학교 폭력 피해자라거나 친구와의 갈등으로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에는 아이돌, 유명 유튜버 등 자기 분야에서 꿈을 이루는 긍정적인 모델링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신 팀장은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인식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사회에 노출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팀장은 센터에서 학교에서처럼 진로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나이대별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센터를 다니는 아이들은 진로에 대한 프로그램이나 컨설팅 등에 자유롭게 다가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3~4명의 센터 선생님들이 100~200명에 이르는 아이들을 모두 케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예산 부족도 문제이지만 증액된 예산을 집행할만한 능력이 되는지도 미지수”라고 말했다. 신 팀장은 교육청과의 협력, 학교 차원에서의 센터 연계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홍보를 하지만 아직까지 센터 자체를 모르는 학교도 많고 관심이 없는 선생님도 계시기 때문에 센터 이용률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센터를 다니는 청소년에 비해 이 같은 정보 제공에서의 문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자퇴를 한 뒤 혼자 있는 것과 정보를 듣고 고민하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신 팀장은 센터 홍보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센터를 다니지 않는 아이들을 안전망에서 벗어난 아이들이라고 가정했을 때 지역 사회 전체가 협업하지 않는다면 이 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찾아내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했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우선 발굴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말했다. 끝으로 신 팀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최대한 많은 곳에 모일 수 있는 장소를 찾아서 정보를 떠먹여 주는 것이 저희의 숙제”라며 “앞으로는 프로그램에서도 연령별 전문화, 집중화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센터는 학업 중단으로 겪는 진로 불안 및 친구관계에서의 어려움 등에 대한 상담은 물론 직업적성 검사,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직업체험과 기술훈련의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또 문화예술 등 자기계발과 건강검진 등도 지원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등을 통해 학력을 취득하거나 대학입시 등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 등에도 나서고 있다.
인천의 ‘학교 밖 청소년(학업중단)’ 10명 중 고작 1명 정도만 각종 지원 정책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안팎에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의 예산 확대 등을 통해 대상자를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의 학교 밖 청소년 1만5천752명 중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이용하는 인원은 1천200여명(7.6%)에 불과하다.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담·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을 하는 기관이다. 현재 인천에는 중·동·연수·미추홀·남동·부평·계양·서구 등 모두 9곳의 꿈드림센터가 있다. 그러나 부족한 예산과 한정적인 프로그램으로 인해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인천의 꿈드림센터를 이용한 학교 밖 청소년은 1천201명으로 지난 2021년에 비해 161명 줄었다. 미추홀구 꿈드림센터에서 만난 A양(19)은 “지난해 엑셀이나 파워포인트(PPT) 등 컴퓨터 교육을 배우고 싶었는데, 참여 인원이 없어서 강의조차 열리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도 참여하는 학생들이 없으니 프로그램 수도 줄고, 질도 떨어질 수 밖에 없어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특히 각 군·구별로 예산이 다르다보니 프로그램 수준이나 개수 등도 천차만별이다. 부평구(6천900만원)와 중구(6천300만원), 연수구(4천100만원), 서구(3천300만원) 등의 순이다. 계양구·미추홀·남동구는 2천500만원, 동구는 1천700만원에 그친다. 이 때문에 각 센터들은 검정고시나 대학입시에 필요한 교육지원의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고 인식개선사업과 다양한 적성에 따른 특화사업 등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센터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업도 활동집 배부와 홍보 물품 제작에만 그치고 있다. 여기에 센터들은 학교 밖 청소년 지도사 1명의 담당 인원이 적게는 20명에서 많게는 50명까지 인력 부족에도 시달리고 있다. 한 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시스템에서 벗어난 만큼 오히려 맞춤형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예산 증액은 물론 전문성 있는 선생님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각종 욕구들을 충족시켜줄 곳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자퇴를 결정할 때 지원센터에 대한 소개 및 연계 등의 과정이 필수적으로 이뤄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쥐띠 丙子 36년생 재물이득 가정도 화합 자손경사 만사안정 戊子 48년생 직업문제 일시적 갈등 가정불화 욕심금물 庚子 60년생 친구동료 언쟁 재물손해 부부 및 연인언쟁 壬子 72년생 문서 및 이사문제 발생 부모상사의 후원 甲子 84년생 명예상승 연인화합 고민해결 승승장구 길(吉) 丙子 96년생 가족모임 연인 만나고 재물이득 마음안정 길(吉) 소띠 丁丑 37년생 재수있고 자손기쁨 술 음식 생기고 편안 길(吉) 己丑 49년생 자손과 외식 직장고민 해결 모임성사 길(吉) 辛丑 61년생 친구나 전문가와 상담 결정하면 만사해결 癸丑 73년생 문서 및 시험은 길(吉)하나 집안걱정 입맛없고 乙丑 85년생 기분우울 가정불화 재물지출 사업도 불리 丁丑 97년생 음주가무 즐기고 모임갖고 재물지출 우연한 만남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자손 및 직업문제 고민 명예실추 불화조심 庚寅 50년생 재수불길 투자재물 손해 출행여행 불리해 壬寅 62년생 문서이사 여행출행 길(吉) 모임성사 만사해결 甲寅 74년생 인기상승 연인 생기고 즐겁고 만사무난 길(吉) 丙寅 86년생 재수왕성 연인화합 인정받고 가정화합 대길 戊寅 98년생 직장갈등 질병으로 병원출입 이성불화 망신조심 토끼띠 己卯 39년생 자손문제 및 직업문제 재물지출 음식대접 辛卯 51년생 형제친척 친구모임 여행출행 봉사하고 만족 癸卯 63년생 가택 차량 출행변화 자손근심 분주해서 식체 乙卯 75년생 관재사고 술 오락조심 음주운전 망신수 조심 丁卯 87년생 탈선망신 음주 및 오락 재물지출 근신이 최고 己卯 99년생 직업변화 여행줄행 외식하니 마음 갈등할 때 용띠 庚辰 40년생 재물지출 경쟁발생 사업불리 술 투자불리 壬辰 52년생 문서시험 원만 계약성사 가족외식 만사안정 甲辰 64년생 명예상승 직업안정 연인 데이트 만사원만 丙辰 76년생 연인만나 데이트 구직구재 이사 여행 출행 길(吉) 戊辰 88년생 직업갈등 기분우울 연인불화 참는 게 상책 庚辰 00년생 재물지출 발등 찍히고 배신갈등 면종복배 조심 뱀띠 辛巳 41년생 친척 및 친구도움 뜻하는 일 성취 만사 길(吉) 癸巳 53년생 능력발휘 이사계약 시험 길(吉)하나 식복없고 乙巳 65년생 투자재물 출행불리 일찍 귀가해야 무난 丁巳 77년생 연인 데이트 직장해결 술 음식 생기고 길(吉) 己巳 89년생 직업해결 음식대접 잡안경사 희희낙락 길(吉) 辛巳 01년생 친구친척 동료모임 경쟁승리 중심인물 되고 말띠 壬午 42년생 문서계약 친척소식 출행 및 이사 뜻을성취 甲午 54년생 인기있고 가족외식 연인 데이트 돈은지출 丙午 66년생 재물왕성 연인화합 인간문제 해결 만사 길(吉) 戊午 78년생 재물손실 컨디션 불리 직장고민 정신불안 庚午 90년생 경쟁발생 재물손실 타인시비 마음도 답답 壬午 02년생 시험문서 해결 부모도움 선물 생기고 즐거워 양띠 癸未 43년생 문서차량 가택상가 변화 음식탈 질병조심 乙未 55년생 건강불리 시비구설 사기조심 근신이 상책 丁未 67년생 술 대인과 오랜 문제로 금전손해 일찍 귀가해야 己未 79년생 음식대접 모임성사 직업해결 편안한날 길(吉) 辛未 91년생 동료모임 중심인물 능력발휘 재물은 별로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명예 상승하나 시기질투 조심 재물지출 丙申 56년생 사업왕성 가족외식 오락으로 돈지출 많고 戊申 68년생 직업갈등 자손근심 명예실추 부부언쟁 庚申 80년생 재수불길 폭력사건 조심 참고 인내해야 壬申 92년생 문서시험 여행출행 가족들 모임 소식오고 닭띠 乙酉 45년생 질병조심 투자도박손해 컨디션불리할때 丁酉 57년생 유흥탕진 술및여자도박 망신수 가정불화 己酉 69년생 음식대접 자손기쁨생기나 과음과식조심 辛酉 81년생 친구형제단합돈은지출봉사정신있어야 癸酉 93년생 일진별로 분주다사 실속도없고 소화불량 개띠 丙戌 46년생 재물이득 가족외식 만사원만 마음이편안 戊戌 58년생 자손걱정 직업고민 연인불화 음주조심 庚戌 70년생 투자도박 손해 연인언쟁 출행여행불길 壬戌 82년생 일진원만 능력발휘 부모님상사의도움길(吉) 甲戌 94년생 인기생기고 인정받고 이성화합 소식듣고 돼지띠 丁亥 47년생 재물이득생기나 지출도많고 가족외식 己亥 59년생 술음식생기고 자손기쁨 직업문제해결 辛亥 71년생 친구친척과 상담하여 일을 추진해야무난 癸亥 83년생 집안걱정 물건구입 돈지출 음식탈조심 乙亥 95년생 일진불리 기분손상 구설실수 운전도조심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15세 이하(U15) 유스팀이 ‘2024 그라운드(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 U15는 23일 오후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K리그 U15 챔피언십 결승전서 전반 32분에 터진 최지언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대전 하나시티즌 U15를 1대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수원 U-15는 이인우가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종찬 수원U15 감독과 권해성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 주최로 프로리그 산하 25개 유스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의 U14 챔피언십 결승에서는 울산 HD U14가 전북 현대 U14를 1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