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일 광명동굴 입구에서 양기대 시장과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사랑 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개막식은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 공연과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에 이어 사운드박스의 밴드 공연 등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광명동굴을 방문해 이른 더위도 피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멋진 추억 많이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가족사랑 축제는 광명동굴 입구~제1매표소 앞 광장~라스코전시관 앞에 이르는 야외에서 태권도 시범, 어린이 인형극, 풍선 아트, 비보잉, 밴드 공연 등이 다채롭고 풍성하게 펼쳐진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은 가족사진 찍기, 명랑가족 선발대회, 보물찾기 이벤트, 폐자재와 재활용품을 이용한 업사이클 거리 공연과 악기 연주가 진행된다. 로봇 인형 복장의 거리 퍼레이드, 마임과 마술을 접목시킨 광대 쇼, 마린보이 저글링 쇼 그리고 빨대와 플라스틱 음료병을 재활용한 악기 연주 등도 펼쳐진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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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기자
2017-05-01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