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와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새해 영농교육을 통해 농업정책과장이 PLS 제도를 설명한 1차 교육을 시작으로, 4월 클린농업교육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4회에 걸친 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에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전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이달 중 농약판매업, 농업인, 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란, 국내 사용 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일률 기준인 0.01ppm 이하로 관리하기 위해 호두, 땅콩, 아몬드 등 견과종실류 및 커피원두, 참깨, 들깨 등 열대과일류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한편 내년 12월 31일부터 모든 농산물로 확대, 전면 시행에 따른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참깨와 키위의 경우에는 0.05mg/kg에서 0.01mg/kg으로 잔류농약검사기준이 강화돼 부적합 농산물이 적발될 시 전량 폐기 또는 출하 연기되거나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약 선택 시 작물보호제 지침을 준수하고 포장지의 표기사항을 확인 후 적절한 농약 적용대상의 사용, 적합한 시기와 횟수를 지켜야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지켜야 한다”며 “잘못된 농약 사용 관행을 바꿔 잔류농약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해야 출하 연기, 용도전환, 폐기, 과태료 부과 등의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하남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수봉 시장의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다룬 공약사업은 안전과 교통, 복지 등 9개 분야 53개였다. 이날 오수봉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법적 문제가 없는 한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 이행률만 높이려는 실적위주 생각은 버려야 하며, 53개 공약사업 중 통합해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 경우는 과감히 통합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거론된 사항들을 정리, 이 달 안으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성남소방서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많은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는 봉국사, 망경암 등 전통 사찰에 전 소방공무원과 장비를 동원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초기 진압과 대응태세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통한 지휘체계 확립 ▲소방차 진입 불가 사찰에 대한 유관기관 공조 출동체계 구축 ▲소방인력 및 소방차량 사찰 전진 배치 등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태세 확립 등이다. 권은택 서장은 “화재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태세를 갖춰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일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도 소방대원과 소방차량 등을 개표소에 배치하는 등 특별경계근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9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500여 명의 가족봉사단 ‘나눔더하기 가족원정대’ 6기 발대식을 가졌다. ‘나눔더하기 가족봉사단’은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임을 결성한 142가족, 513명으로 구성돼 올 한 해 동안 소외계층 도시락 배달 및 국수 나눔, 홀몸 어르신 자매결연, 아동·청소년 인식개선 캠페인, 지역안전순찰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14일 분당중앙공원에서 공동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가운데 수익금 전액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선서, 프로그램 소개 및 일정안내, 나눔의 의미 강의, 가족화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배상선 교육장은 “‘나눔더하기 가족원정대’의 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면서 “2017년도 제6기 ‘나눔더하기 가족원정대’의 앞으로의 활약상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동두천시는 오는 5일 송내동 시민공원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건전한 놀이 문화를 확산키 위한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동두천시와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념식, 축하공연, 어린이스타킹 경연대회, 서커스, 가족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소방체험, 에어바운스, 4D라이더, 페이스페인팅, 세계 전통 의상 입기체험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숙표 여성청소년과장은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가족들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푸르미가족봉사단(단장 박위광)은 지난 30일 인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인천 숭의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광장에서 아름다운선거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오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아름다운선거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면서 ‘공명선거 하세요’, ‘투표로 말해요’ 등의 켐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푸르미가족봉사단은 ‘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단체이다. 김창수기자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9일 송내동 시민공원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식개선캠페인 ‘꽃다운 우리(꽃처럼 아름다운 다양한 우리)’ 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사는 소중함의 가치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꽃다운 우리’ 5행시 짓기, 장애인식개선 체험부스 운영, 장애인 생산품 판매, 후원물품 나눔 가게 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과 동두천시 보호작업장 햇살밴드, 연천 동트는 마을 사물놀이패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눈과 손으로 장애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윤동인 관장은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해 공동체 의식이 함양되어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소방서는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석가탄신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석가탄신일 대비 경계근무는 ▲의용소방대 동원 화재예방 캠페인 집중 실시 ▲주요 사찰 등 관내 화재취약지역 기동순찰 강화 및 소방력 전진배치 ▲대형사고 대비 유관기관 공조체제 확립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권용한 서장은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에 화재 예방에 관한 홍보를 강화,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고취시키고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초기대응 할 수 있도록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면서 도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내 경제ㆍ외교 정책 변화에 따라 수출 환경이 변하기 때문이다. 1일 KOTRA가 발간한 ‘트럼프 취임 100일과 미 통상·경제정책 평가 및 주요국 대응현황’ 보고서를 통해 미국 신정부의 통상·경제정책과 미국의 통상·경제정책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자동차, 전기전자 통상 압박 우려 커져 트럼프의 통상ㆍ경제 공약은 번복·미이행·입법 실패로 혹평 불구, 실용 및 현실주의 노선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취임 100일 후 트럼프 대통령은 반이민 행정명령, 오바마케어 대체법안 실패, 러시아 대선 개입 등으로 리더십에 타격을 받고 최저 지지율(40%)을 기록 중이다. 통상 분야에서는 TPP(Trans-Pacific Partnershipㆍ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탈퇴는 이행했으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과 NAFTA 재협상 등 대부분 공약을 주요국 통상마찰 우려로 번복했다. 경제공약의 핵심인 세제 개혁은 재정 건전성 문제 미해결 및 이해관계자 대립으로 의회 통과가 불투명하다. 한국에 미칠 영향은 한미 FTA 재협상 및 비관세 장벽 강화 우려 확대, 대 한국 적자 폭이 큰 자동차, 철강, 전기전자 산업 위주로 통상압박 강화 전망된다. 한미 FTA 재협상과 관계없이 미국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산업별 수입규제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은 대한 무역적자 규모와 고용유발 효과가 큰 자동차, 철강, 전기전자 산업 위주로 통상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주력 수출산업 타격 우려…대처 전략 필요 중국ㆍ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피하려고 미국의 정책기조에 순응하는 분위기다.중국은 미국에 양국 통상협력을 위한 ‘100일 계획’을 제시해 환율조작국 및 관세보복을 피했다. 일본은 미국에 4천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70만 개 일자리 창출을 공약한 ‘미ㆍ일 성장ㆍ고용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제시해 자국 통화정책을 방어하는 동시에 미국을 다시 TPP 협상테이블로 끌어들이려는 분위기다. 반면, EU와 독일은 미국이 수입관세나 국경 조정세를 도입하면 WTO 제소 등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다. 캐나다는 이미 미국 유제품에 관세를 부과해 무역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스위스는 미국의 경고에도 지속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파고가 더욱 거세지면서 한미 FTA 재협상, 비관세 장벽 강화 등으로 인한 한국 주력 수출산업의 타격이 우려된다”면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를 우회할 수 있는 현명한 대처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자연기자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이 공동 후원하는 ‘2017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어린이책잔치는 ‘다 함께 놀자’를 주제로 200여 곳의 출판사와 문화단체가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차고 풍성한 행사로 준비됐다. ‘같이 읽는 내책네책展’을 타이틀로 진행되는 테마 전시는 ‘출판도시가 사랑한 그림책 작가’ 전을 통해 출판도시 그림책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국내외 그림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친구에게 책을 추천하는 ‘나의 재미 너의 재미-눈높이 추천도서 모음전’과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공연동화 ‘책 속으로 풍덩’ ▲어린이들이 책 속 주인공으로 분장해 캐릭터 인형과 출판도시를 걷는 ‘출판도시 어린이 퍼레이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보물찾기 ‘렛츠고! 북헌팅!’ ▲어린이를 위한 팝페라, 재즈콘서트, 트럼펫 콘서트 등 ‘출판도시 인문학당-어린이 음악당’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책을 추천해주는 ‘책을 처방해 드립니다’ 등이 마련돼있다. 명필름아트센터, 한국영상자료원, 파주보존센터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들을 모아 상영하고 만화 제작 방식과 만화가와 함께 만화를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출판도시 메가박스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신 개봉작과 함께 어린이책잔치 기간 방문 관객에게 페이스페인팅 이벤트와 영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 체험 행사 등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pajubfc.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