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벵이(흰점박이 꽃무지)가 민간 및 동의보감 등의 전통 한방의서에 따르면 간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식품이나 약용으로 활용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흰점박이 꽃무지는 지난 2014년 9월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29일 식품공전에 등재돼 누구나 자유롭게 식품원료로 사용이 가능하게 된 식용곤충이다. 그 동안 굼벵이의 식용ㆍ약용으로서 가치는 널리 알려졌지만 굼벵이의 영양분을 추출해, 최대한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풀어나가야 할 문제였다. 이번에 농업회사법인 ㈜연두가 굼벵이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건강식품을 출시, 21일 오후 2~5시까지 군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연두는 이날 ‘저분자, 고순도, 고농도’ 등 세 가지 장점을 알리며, 굼벵이 추출물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연구진은 굼벵이의 ‘저분자, 고순도, 고농도’ 3가지 장점을 갖춘 굼벵이 추출 건강식품 ‘칸’ ‘젠’ ‘엘더’ 출시를 발표한다.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굼벵이는 간암, 간경화, 간염,피로 해소 등에 특효하며 월경불순, 시력감퇴, 백내장, 악성종기, 구내염, 파상풍, 중풍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용국 ㈜연두 대표는 “원료가 되는 물질이 천연물이기 때문에 천연물 자체가 독성이 없고, 부작용이 없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양평군은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구둔역에서 오는 22일 연극 ‘환상특급열차를 움직이는 비밀의 언덕’을 공연한다. 이번 연극은 구둔역을 배경으로 한 동화로 양평을 여행하던 쌍둥이 소녀 미미와 나나가 구둔역에서 마녀를 만나는 이야기를 구둔역 예술체험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한다. 관람료는 1만 원으로 20명 이상 단체 관람객은 평일 구둔역(031-771-2101)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구둔역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는 워크북과 소원나무에 걸 수 있는 소원의 황금티켓 등이 증정된다. 한편, 구둔역은 지닌 1940년 보통역으로 개통한 후 지난 2006년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96호 등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2012년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폐역된 후 지난해 12월 2일 문화예술공간으로 개장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여주시의회는 지난해 회계연도 여주시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정된 박재영 시의원과 이세채 전 여주시 안전행정복지국장, 이재우 농협여주시지부 부지부장 등은 지난해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심사한다. 결산검사는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와 명시·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한다. 이환설 의장은 “재무관리에 특별히 전문지식을 갖춘 위원들이 세입·세출 결산검사의 적임자”라며 “2016 회계연도의 각종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는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일 동안 진행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경찰서는 20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한국전력 여주지사와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여주경찰서가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면 한국전력 여주지사는 긴급생계비, 의료비 등 경제적인 지원과 주거지 전기시설 수리 점검 등을 해주기로 했다. 양 기관은 범죄피해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도 할 계획이다. 최정현 여주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범죄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범죄피해자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점곤 한전 여주지사장도 “범죄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을 줄 수 있게 돼 보람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20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인천시 최초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정신인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사상 실천 및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앞장선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행자부가 주최한다. 부평구는 그동안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전략을 행정에 도입과 함께 갈등조정관제도 도입, 힐링센터 건립, 사회경제협의체 등 민ㆍ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함께한 굴포천 복개사업, 음악융합도시 조성 등 미래형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미영 구청장은 “다산목민대상 수상은 구민들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부평의 꿈을 키우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가평군은 20일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늘리기 특수시책 발굴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인구늘리기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오는 2030년 인구 13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사업의 실효성 향상을 위해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택 건설 촉진·유치 및 도시민의 귀농·귀촌 지원, 가평주소 갖기 등 관내 인프라 확충 및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선 각 부서가 제출한 인구늘리기 관련 26개 특수시책사업을 1차 검토를 통해 사업의 성과가 부실하거나 부적절한 특수시책 2건은 정리하고, 6개 사업을 수정?보완했다. 이와 함께 인구늘리기정책의 체계적인 관리 및 추진 등을 위해 오는 7월 인구정책팀(가칭) 신설에 대한 계획안을 마련하고 24개의 발굴사업에 대해선 세부실천계획을 수립,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인구늘리기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성과를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총 인구수는 6만3천517 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인구증가율이 1.03%로, 매년 632명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인구는 매해 408 명씩 늘어 전체 인구증가율의 6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평=고창수기자
올 들어 1월부터 3월까지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900여 건의 화재 원인 중 680여 건이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일 1/4분기 북부지역 화재발생현황을 발표했다. 이 기간에 북부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993건으로,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으로 말미암은 화재가 689건, 73.9%를 차지했다. 세부적인 화재 원인은 부주의(담뱃불 등)가 496건(53.2%)이었고 전기적 요인이 193건(20.7%)이었다. 이어 기계적 요인 114건(12.2%), 방화 15건(1.6%)이 뒤를 이었고 원인 미상 화재도 86건(9.2%)에 달했다. 화재 발생장소는 비 주거 시설이 381건으로 40.8%를 차지했으며, 주거 194건(20.8%), 기타 175건(18.8%), 임야 116건(12.4%), 차량 67건(7.2%) 순이었다. 특히 비 주거 시설의 경우 산업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187건에 달해 산업 현장에 대한 화재예방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부주의 사고 예방을 위해 기초 소방시설 보급 운동 및 화기취급요령 홍보 활동을 전개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전기적 요인으로 말미암은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에 점검을 확대·강화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봉영 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구조과장은 “앞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물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며 “전기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4분기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 993건은 전년 동기 1천62건에 비해 12.1%가량 감소한 것이다. 정일형기자
가평에서 40대 남성이 행인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2시 30분께 가평군 읍내리의 한 도로에서 A씨(33) 등 2명이 골목길을 지나다 통행문제로 벤츠 승용차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 운전자는 “왜 길을 막느냐”고 따졌고, A씨 등은 “사람이 지나가는데 왜 시비냐”며 맞서 말다툼이 벌어졌다. 운전자는 자신의 차에서 흉기를 꺼내 A씨 등에게 휘둘러 다치게 하고 달아났다. A씨 일행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 조사를 통해 지역 주민 B씨(41)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시흥경찰서는 시흥의 한 고교 인근에서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등굣길 학생과 행인을 위협한 혐의로 A씨(41)를 현행범으로 체포,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권오현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를 깜짝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남 지사는 20일 오후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도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해 임직우너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남경필 지사는 “항상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들이 앞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강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