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전 포천시장ㆍ김유석 성남시의장 등 전ㆍ현직 광역ㆍ기초의원 20여 명 경기도내 전·현직 기초단체장, 시·도의원 20여 명이 14일 국민의당으로 입당했다. 이인재 전 파주시장, 최영근 전 화성시장, 박윤국 전 포천시장과 김유석 성남시의장, 유재빈 포천시부의장, 이원석 포천시의원, 전재영ㆍ유병석 전 화성ㆍ파주시의장 등 20여 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서로 다른 정당에 몸담았지만, 패권정치와 분열정치를 일삼는 당에서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은 물론, 국민 대통합도 기대할 수 없었다”고 국민의당 입당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은 국가권력의 사유화와 국정농단, 건국 이후 최악의 헌법 유린에 대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더불어민주당은 당권을 독점한 친문세력에 의해 좌우되고, 주류와 다른 주장을 했다가는 차별을 당하는 상황이 됐으며, 당내 민주주의는 실종되고 문비어천가를 불러야 인정받는 ‘친 문재인 당’이 돼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의 계파 패권주의를 종식시키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입당한 전·현직 시·도의원들은 박종철 성남시의원, 한규흠 수원시의원, 백남철 전 과천시의장, 이상원 전 양주시의장과 조복록ㆍ박영철 전 경기도의원 등이다. 또, 권혁운 전 화성부시장, 이근홍 전 평택부시장, 박준 전 민주당 고양갑위원장, 이정구 법무사 등 신규 당원 1천200여 명이 입당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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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인 기자
2017-04-14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