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등 4대 서민금융상품의 대출 요건이 완화된다.또 저소득 청년에게 전·월세 보증금을 2천만 원까지 저리로 대출해주는 신규 상품이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서민·취약계층 지원 확대 방안’을 확정,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햇살론·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은 지금까지 연 소득 3천만원 이하인 사람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앞으론 3천500만원 이하도 이용 가능하다.또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이 창업·사업자금을 빌릴 때 많이 이용하는 미소금융 신청 기준도 신용등급 7등급 이하에서 6등급 이하로 확대된다.이와 함께 저소득층 대학생·청년을 대상으로한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 상품도 새로 출시된다. 만 29세 이하의 85㎡ 이하 주택(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거주자이며, 연 소득이 3천500만원 이하일 경우 최대 2천만원을 빌려준다. 대출이자는 연 4.5%다. 김동수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가스안전문화 확산 및 상호협력을 위해 군포시와 타이머콕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군포시 안전도시과에서 주관하는 이번 위탁사업은 가스안전 취약계층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가정 200세대를 대상으로 타이머콕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위탁받아 11월30일까지 시행한다.이연재 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가스사고예방 활동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경기ㆍ인천지역 등 수도권 기업에게는 인력난 해소를,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주는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온라인상에서 진행된다.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이 민간 취업포털 사이트 및 워크넷 등 온라인을 통해 적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서울ㆍ인천중소기업청 등과 함께 ‘수도권 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오는 다음달 9일까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도와 인천, 서울 지역 우수 중소ㆍ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을 지원해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고자 마련됐다. 정규직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ㆍ중견기업은 오는 7일까지 이메일(lnarae@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중기청은 신청 기업 중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구인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프레스티지 광고, 대학 공문 발송, 웹ㆍ모바일 홍보 등 공동 홍보를 진행하며 기업이 희망할 때 2주간 인재 풀을 검색 서비스도 지원한다.지원에 선정된 기업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한 달 동안 인크루트 채용사이트 유료 등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 받으며, 워크넷에 참여기업의 채용공고가 등록된다. 신입 직원을 기준으로 연봉 2천200만 원 이상인 기업(고졸은 1천800만 원 이상)은 우선지원 하며, 부동산업이나 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무도장 운영업에 해당하는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 기간에 인크루트 사이트와 워크넷을 통해 채용공고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gyeonggi)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수도권 지역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통해 많은 기업이 참여, 인재를 채용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3월 31일 접견실에서 기업하기 좋은 물류환경 조성을 목표로 제3기 인천항 항만운영개선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IPA에 따르면 제3기 위원 위촉은 지난 2기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홍경원 IPA 운영본부장을 포함 내부위원 2명과 인천항에 대한 풍부한 전문지식과 행정경험을 지닌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은 김 환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회 의장(전 중구의회 의장)과 박만희 SMC개발㈜ 사장(전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 박종민 한국사법교육원 교수(전 인천시청 안보특별보좌관), 김광석 전 인천시 항만공항해양국장이다. 한편, 제3기 항만운영개선위원회는 이달 개최 예정인 제1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임준혁기자
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희광스님)은 지난달 31일 장애인 근로자의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해 지역사회 사업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사업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의 직업지원사업에 대한 소개와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에티켓을 안내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의 참여로 장애인고용장려금 및 부담금을 포함한 사업주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사업체의 관계자는 “장애인 채용과 관련해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 장애인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업체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 채용의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017년 여름철 사전대비 추진기간’을 정해 재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의 여름철 자연재해예방을 위해 박태수 부시장이 관내 배수펌프장, 인명피해 우려 지역, 급경사지, 저수지 안전점검을 하는 등 만일의 사태 시 신속히 대처하고 대응하기 위해 집중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박 부시장은 “자연재난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여름철 사전대비 기간에 풍수해 및 폭염 등 모든 안전 위협요인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인천항의 2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해 19만 TEU를 돌파했다. 주요 증가 원인은 인천신항의 활성화와 한ㆍ중 FTA, 인천항 유관기관ㆍ협력사들의 협업에 따른 신규 서비스 공급으로 풀이된다. 3월 31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의 올 2월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역대 2월 물동량 중 최대치인 19만 2천981TEU로 집계됐다. 수입 물동량은 전년동월 대비 약 1천TEU 증가한 8만 1천559TEU로, 전체 물량 가운데 42.3%를 차지했다. 수출은 8만 8천659TEU로 지난해 2월보다 약 4천TEU 증가했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천456TEU, 2만 1천307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9만 8천347TEU)이 사드 영향에 대한 우려 속에도 6%(5천536TEU) 증가했고, 같은 기간 8천935TEU를 기록한 대만은 80.5%(3천984TEU) 늘었다. 반면 3천736TEU로 집계된 대 일본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에서 전년 동월에 비해 985TEU의 감소를 보이면서 22.4%(1천78TEU), 러시아(190TEU)는 80.3%(774TEU)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4만 720TEU) 물량이 10.4%(3천850TEU) 증가했고, 중동(4천24TEU)도 228%(2천987TEU)가 급증했다. 반면, 극동아시아(11만 3천314TEU)는 1.2%(1천321TEU) 감소했고, 3천736TEU에 그친 일본도 22.4%(1천78TEU) 줄었다. 임준혁기자
이천시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관내 14개 읍면동 단체장 간담회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시정계획 등을 설명하는 ‘2017년 기관ㆍ사회단체장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방역차원에서 해마다 연초에 열었던 시민과의 간담회를 올해 대폭 축소해 해당 읍면동의 기관ㆍ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간담회로 간소하게 치러졌다.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조병돈 시장뿐 아니라 본청 예산담당부서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부서 과장들도 함께 배석했다.조 시장은 참석자들이 의견을 물을 때마다 꼼꼼히 메모를 하면서 즉석에서 답변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선 적극적인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주력했다.참석자들은 도로개설의 필요성부터 노인 복지의 확대 등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과 중·장기적으로 복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조 시장은 “방역차원에서 기관·사회단체장만 제한적으로 참석했기 때문에 더욱 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을 분야별로 나누어 시기와 예산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GD학생역량강화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GD학생역량강화캠프는 2017년 SCK 사업 수행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창의, 인성,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 5개조로 나뉘어 실시됐다. 학생역량강화 캠프에서는 창의력 향상을 위한 팀빌딩(창의 프로그램), 내 삶에 티핑포인트(인성 프로그램),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커리어리드맵(신입생 대상 취업 프로그램), 자신 있게 스스로를 표현하라(재학생 대상 취업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캠프가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향후 학교생활과 진로 계획 및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류정숙 특성화사업단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강동대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강화해 결과적으로는 학생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천=김정오기자
이천YMCA(이사장 이교선)는 올해 경기도로부터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제공인력교육기관’ 지정을 받아 지난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며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의 목적으로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1기 양성교육은 총 60시간의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1기 양성자교육 수료자는 모두 30명이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일자리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YMCA 남상오 사무총장은 수료식 행사에서 “그간 복지사각지대인 읍ㆍ면 지역은 지리적 여건으로 서비스의 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원거리 지역 산모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향후 교육에는 원거리 지역민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일자리로 연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생 및 건강관리사는 연중 수시모집을 하고 있으며 2기 교육은 6월 예정으로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반, 주말반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