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꽃매미 등 돌발해충 월동란에 대한 예찰방제 교육에 나섰다.도농기원은 28일 오후 2시 안성시 소재 한 포도 농가에서 시ㆍ군 병해충 담당자와 농업인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돌발해충 월동란 예찰방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돌발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ㆍ외래 해충이다.대표적으로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이다. 올해 돌발해충 알의 월동생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초기방제를 강화하고자 이번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돌발해충 방제 요령 교육, 방제약제ㆍ장비 전시와 설명, 방제시연ㆍ실습 등이 진행됐다. 꽃매미와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 부화하기 전까지 알 덩어리나 알이 붙어 있는 가지를 제거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방제할 수 있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나무의 가지나 줄기를 잘라내고 나서 그냥 버리면 부화할 수 있으므로 묻거나 소각해야 한다.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 피해가 컸던 미국선녀벌레를 비롯한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시군에 국ㆍ도비 방제비 1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약제 방제에 앞서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은 월동란 방제를 겸하면 더욱 효과적인 방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엽기자
○…“문재인 후보는 정권교체를 주장하고 있지만 교체할 정권이 야권이 주도한 민중혁명으로 없어져 버렸다. 지금은 사실상 무정부 상태다”(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 28일 페이스북에 “혼란스러운 무정부 상태를 조속히 안정시킬 새정부를 수립하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초미의 과제”라고 주장하며) ○…“(호남에서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지지는 일종의 격려의 의미로, 호남의 열망인 정권교체 과업에 경쟁하면서 협력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캠프 송영길 총괄본부장(인천 계양을), 28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호남의 정서는 국민의당도 적폐청산을 위해 함께 갈 개혁 세력, 연정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대리기사가 직접 자기 차를 몰겠다, 오너 드라이브처럼 하겠다는 건데. 소집책은 될 수 있는데 모두를 대표하는 주자가 될지는 대단히 의문이고 가능성이 낮은 게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2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대선후보 출마설이 나오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이 같이 평가하며) ○…“평화의 소녀상은 반성 없는 일본의 역사도발과 망언의 결과물이자, 박근혜 정권의 대일외교 실패의 상징이다”(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 28일 부산 내 일본 총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한 자리에서 “일본은 합의를 지키지 않는 반면, 한국 외교부만 몸이 달아 소녀상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라면서 이전 반대 의사를 밝히며. ○…“SNS 풀가동이 아니라 동원은 ‘문빠’가 최고의 수준이다”(국민의당 이동섭 의원,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문빠’들이 수천, 수만 개의 문자 폭탄을 순식간에 쏟아 붓는 것이 SNS동원이고, 학생들을 차에 태워서 행사장에 들어가고, 밥을 먹이고, 영화나 보여주는 것이 바로 현장 동원”이라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을 비판하며)
지난 23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이 개통되면서 이 도로에 대한 과속·난폭운전 단속이 강화된다.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해당 구간에 암행순찰차를 투입하고, 이동식 속도측정기도 배치해 특별 관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통한 구간은 왕복 4~6차로로, 개통구간의 약 50%가 교량과 터널, 지하차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찰은 아직까지 통행량이 적어 과속과 난폭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암행순찰차를 투입하는 한편,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큰 구간에는 구간 과속단속 외에도 이동식 속도측정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 등 3대 교통반칙행위다. 최원호 고속도로순찰대장은 “비노출 단속은 개통 초기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암행순찰차와 관련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준구기자
쌍용자동차가 프로젝트명 ‘Y400’으로 개발해 온 대형 프리미엄 SUV 신차 명칭을 ‘G4 렉스턴(Rexton)’으로 확정해 발표하고 차명과 더불어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신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로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 등 수입 모델과 더불어 국내 모델 가운데 기아차 모하비 등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의 경쟁이 예상된다. 쌍용차는 “열정적 자세로 성공의 여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동시에 삶의 여유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4 렉스턴 차 명칭에는 신차를 통해 선보일 위대한 네 가지 혁명을 담아 낸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풀 프레임 차체와 후륜구동 시스템이 빚어낸 뛰어난 승차감과 4WD의 파워, 초고장력 4중 구조 쿼드프레임, 동급 최다 9에어백, 압도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 등을 갖췄다. 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한 양방향 풀 미러링, 전방위 ADAS, 동급 최대 9.2인치 차세대 AVN 등 신차에 적용된 놀라운 신기술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함과 조화로움 등으로 세계 건축의 원형이 되어 온 파르테논 신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G4 렉스턴 외관은 Premium Authentic SUV의 전형을 보여 준다. 이에 따라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Dignified Motion을 토대로 황금비례를 적용한 G4 렉스턴은 궁극의 균형미를 느낄 수 있다. 실내 디자인도 ‘Refined Deluxe’를 주제로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감성품질을 확보했으며 2열 탑승객을 포함한 모든 탑승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도 마련했다.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대한민국 프리미엄 SUV시장을 개척했던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계승함과 아울러 혁명적 변신을 거친 G4 렉스턴은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는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왕의 귀환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28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생방송으로 결방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텍아카데미는 ‘제3차 인공지능과 딥러닝 교육’ 수강생을 다음 달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 및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보유한 ICT 관련 개발자ㆍR&D 담당자 등이 대상이다. 연사로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곽노준 교수(지능형융합시스템 전공)가 초빙돼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프로세스와 산업화 적용까지 폭넓은 내용으로 강연한다.곽노준 교수는 융기원 박재흥 교수팀과 함께 인공지능 로봇 ‘똘망’의 융합 연구개발에 참여했고, 지난 2015년 다르파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DRC:DARPA Robotics Challenge)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성과가 있다. 교육은 다음 달 13~14일까지 판교 컨텍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첫날에는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Caffe 설치ㆍ실습 ▲Caffe를 통한 CNN 예제 튜토리얼에 대해 교육한다.둘째 날에는 ▲CNN응용-물체검출 ▲Recurrent Neural Network ▲Tensorflow 설치ㆍ실습 ▲Tensorflow를 통한 RNN 예제 튜토리얼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신청 접수는 융기원 컨텍아카데미 홈페이지(http://contech.snu.ac.kr)에서 하면 되며, 경기도 소재 기업 또는 재직자는 교육비의 50%를 지원해준다. 정자연기자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28일 성남고용지청 5층 대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고용과 복지서비스의 효율적인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전하준 성남고용센터소장, 성남시 고용노동과장ㆍ복지지원과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경기지사장, 성남새일센터관장,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사례관리협의체에서 추진한 우수사례 발표회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센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옷ㆍ신발 등 생필품을 모집해 전달하는 훈훈한 미담 사례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전 소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 취업지원은 물론 직업훈련 및 복지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겠다. 체계적인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용인시가 매설된 지 20년이 지난 8개 지역 노후 상수관 10㎞를 교체한다. 교체대상은 ▲신갈초등학교 주변 1.46㎞ ▲용인정보고등학교 주변 700m ▲한국민속촌 입구 삼거리 1.3㎞ ▲신갈동 82-3번지 일대 1.4㎞ ▲이동면 천리 65-2번지 일대 235m ▲포곡읍 삼계리 도사마을 일대 1.3㎞ ▲포곡읍 둔전리 제일초등학교 주변 2.2㎞ ▲구갈동~강남대 일대 2.0㎞ 구간 등이다. 이들 구간의 상수관 교체를 위해 총 41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이동면 천리 65-2번지 일대 235m 구간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7곳은 4~6월 사이 착공할 계획이다. 또 시는 관내 총 1천870㎞에 매설된 상수관 가운데 20년이 지난 노후 상수관 367㎞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관 정비공사로 인해 교통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노후관 정비를 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28일 오전 11시25분께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 일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4시30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갑판 위 세월호 선수 쪽 브리지 밑 A데크 쪽 아래 리프팅빔을 받치는 반목(철제 받침대) 주변에서 4∼18㎝ 크기의 유골 6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세월호의 열린 출입구와 창문 등을 통해 배수작업을 하면서 흘러나온 펄에서 유골조각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견 장소인 A데크는 객실 부분이어서 미수습자의 유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유골조각이 한 사람의 것인지, 인체의 어느 부위인지 등은 파악이 안 되고 있다. 해수부는 유골을 발견한 위치에 그대로 두고, 주변에 접근금지선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발견된 신발이 남성의 것인지, 여성의 것인지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해수부의 요청을 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광주연구소에서 법의과장, 유전자분석실장 등 5명의 전문가를 이날 오후 3시30분께 현장으로 출발시켜 오후 6시께 진도 서망항에서 해경선박을 타고 반잠수선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발견된 유골의 유전자감식에 2∼3주 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으나 국과수에서 긴급히 진행할 경우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도 있다. 세월호 미수습자는 총 9명이며, 해수부는 2014년 10월28일 단원고 여학생 황지현 양의 시신을 수습한 뒤 그동안 한 명도 찾지 못했다. 황 양의 시신을 수습했을 때는 바로 다음날 유전자감식 결과가 나와 신원이 확인됐다.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과정에서 선체에 구멍을 내는 등 훼손을 많이 해 유골이 빠져나온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수중작업을 하면서 접근이 가능한 세월호의 모든 출입문과 창문, 리프팅빔 위에도 유실방지망을 설치했으나 인양작업 중 하중이 실리면서 유실방지망 일부가 훼손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묶는 고정 작업과 함께 반잠수식 선박 선미에 추가 설치했던 날개탑(부력탱크) 4개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유골이 발견됨에 따라 일단 작업을 중단했다.해수부 관계자는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을 30일 전후 목포신항으로 출발시킨다는 계획을 예정대로 진행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고양시는 내달 4일부터 경의선 행신역 무인도서반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책누리서비스(상호대차, 통합반납, 지하철역 무인도서반납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 도서관센터는 지하철역 무인도서반납서비스 7번째 장소로 행신역을 선정, 역사 내 도서 반납함 2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앞서 시는 3호선 ▲대화역 ▲화정역 ▲삼송역 ▲백석역 ▲원당역 등 5개 역과 경의선 1개 역 ▲일산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책누리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경의선 지하철역에 무인 반납함을 설치해 달라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며 “KTX 출발역이자 그 이용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행신역의 특성 때문에 서비스 대상 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하철역 무인도서반납서비스가 지난 2014년 시행된 이래 총 15만6천633권의 도서가 지하철역을 통해 반납됐으며, 매년 40% 증가하는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고양=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