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석(전 경인일보사 대표이사 사장)씨 별세, 수은(경인일보 서울본부 정치부 차장)ㆍ진희씨 부친상, 정홍영(코드아이티 이사)씨 빙부상 = 28일(화) 오전 0시 30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25호실, 발인 30일(목) 오전 9시, 장지 화성시 향남읍 백토리 선영. ☎ 031-219-6654, 697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시범경기 5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보치 감독에게 또한번 무력시위를 벌였다. 황재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교체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3대0으로 앞선 4회초 수비 때 일찌감치 황재균을 교체 투입하면서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애런 힐이 2루로 자리를 옮겼고, 황재균이 3루 수비를 맡았다. 황재균은 8대0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코디 리드의 4구째 공을 오른쪽 담장으로 넘겨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7회 선두타자로 나와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후, 8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토니 싱그라니를 상대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멀티히트까지 완성했다. 이날 황재균이 혼자 4타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친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에게 14대2 대승을 거뒀다. 지금까지 홈런 5개에 15타점, 6득점을 올린 황재균은 타율도 0.349(43타수 15안타)까지 상승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김광호기자
광명시 소하1ㆍ2동 행정복지센터는 소하지구대ㆍ소하119안전센터와 복지대상자 발굴 및 지원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기관들은 교도소 출소자와 정신질환자, 알콜 중독자 등 위험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대상자 가정에 사회복지업무 담당자가 방문할 때 지구대 경찰과 동행해 안전을 확보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내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출동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소하지구대ㆍ소하119안전센터는 현장업무 시 발견되는 복지대상자를 담당 행정복지센터로 즉각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현택 소하1동장은 “다른 동에 비해 면적이 넓은 소하1ㆍ2동은 지구대와 119안전센터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지역의 복지시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구본숙 과천경찰서장은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을 확대 설치하기 위해 과천시의회에 조례제정을 요청했다. 구 서장은 최근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을 만나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에 대한 경찰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의장은 과천서의 입장에 공감한다며 조례 제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의회는 차기 임시회 때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조례안을 만들어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법률적으로 편익증진법에 장애인에 대한 주차구역 의무설치 규정은 있지만, 교통 약자이면서도 어르신에 대한 규정은 없다. 노인복지법에도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과 같은 이동권 보장 내용은 없는 실정이다. 또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 조례에도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에 대한 설치규정 등이 없거나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과천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관계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홍보와 협조를 통해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을 확대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법률적ㆍ명시적 규정이 없는 현실은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천순호 과천경찰서 교통과장은 “과천서는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해 오고 있다”며 “과천시의회에서 조례를 제정하면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경기도와 시ㆍ군 간의 협력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연정부지사와의 간담회가 지난 27일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 국ㆍ과ㆍ팀장, 도의원, 과천시의원, 과천시 부시장과 간부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은 과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으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홍천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와 과천시의회가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과천시의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려면 경기도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7일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금연환경지킴이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이날 금연사업에 관심이 많고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희망하는 27명이 금연환경지킴이로 위촉됐다. 금연환경지킴이는 덕양구 내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많이 발생했던 PC방, 화정역 광장, 버스정류장, 공원, 학교절대정화구역 등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금연계도 및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공간 주변에서 간접흡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족, 동료, 주민 등을 대상으로 금연 동참을 유도하는 등 금연리더자 역할도 수행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 스스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이 금연 사업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 ‘경기도 성 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 결과, 총 8개 분야 39개 단체가 성 평등 기금을 지원받는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주여성정책지원분야에서 ‘우리동네 작은도서방 운영사업’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현재 중국, 베트남, 일본 등 나라별 ‘우리동네 작은도서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놀이를 통한 독서지도와 연령별 맞춤형 독서지도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달 센터는 한 사회복지법인이 지원하는 다문화 가족 도서 지원 대상 기관으로도 선정돼 약 260만 원 상당의 도서 250권을 지원받는다.후원받은 도서는 ‘찾아가는 동화교실’,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의 도서로 활용된다. 이는 도서방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족에게 대여할 계획이다. 또 부천시는 외부공모사업 등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왕순경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도서방 운영을 통해 자녀의 한국어 능력을 비롯해 상상력과 사고력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또래 간 교류를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시는 제53회 도서관주간(4월 12~18일)과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다음 달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부천시는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이란 슬로건 아래 시립도서관 10곳과 공립작은도서관 13곳에서 공연, 강연, 전시, 체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 상동도서관에서 다음 달 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그림책 ‘시리동동 거미동동’의 원화전시회, 한울빛도서관에서 다음 달 15일 이강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의 초청 강연인 ‘외계생명체와 우주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이밖에 석고방향제 만들기, 스테인드글라스 만들기, 북마임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전시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와 작은도서관홈페이지(www.bcsl.go.kr)를 참고하면 된다. 부천=최대억기자
초등학교 영재학급 등에서 영재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학생에게도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에 입학할 기회를 준다. 가천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원장 박찬웅)은 2018학년도 브릿지(Bridge)전형 신입생을 선발하며 입학 설명회는 다음 달 1일 가천대학교(성남) 비전타워 영상문화관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브릿지 전형은 영재교육 경험이 없는 일반학생들에게 6개월 동안 온라인 과제, 관찰수업 및 관찰캠프 등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에게는 영재교육원 입학자격을 주는 것으로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장기관찰전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로, 지원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4~8개의 온라인 과제를 수행해 면접대상자를 선정하며, 6월 10일 면접을 시행해 관찰수업대상자를 선정한다. 관찰수업은 6월부터 9월까지의 관찰수업(4시간 9회, 6시간 1회 총 42시간)과 8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실시하는 관찰캠프를 통해 우수학생을 2018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한다. 또한, 브릿지전형 이수생 전원에게는 2018학년도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 및 중등 심화과정 신입생 선발 지원자격을 준다. 서울·경기 소재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 20~40명 내외(1~2개 반 구성), 총 100명 내외(5반 구성)를 모집한다. 사회통합전형대상자는 모집정원의 20% 이내로 우선선발(정원 외 선발)한다. 박찬웅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은 “영재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 입학해 공부할 기회를 주고자 브릿지전형을 운영하고 있다”며 “브릿지전형 입학생들의 교육성과를 장기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브릿지전형 모집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isay.gachon.ac.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1)750-5635.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파주에 있는 블루메미술관은 다음달 1일부터 6월 25일까지 ‘정원사의 시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식물과 함께하는 현대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원에서의 여유 있는 시간은 반복되는 삶을 사는 현대인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회복시킨다는 것. 강운, 김원정, 김이박, 임택, 최성임 등 참여작가 5명은 식물과 함께 하는 공간과 시간을 설치, 회화, 드로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낸다. 강운 작가는 한지를 덧대어 붉은 하늘 속 구름을 표현했다. 작가는 자연의 하늘을 화폭에 담아 캔버스를 정원처럼 느끼게끔 한다. 임택 작가의 ‘관풍(觀風)’은 대나무와 솜, 미니팬을 이용한 작은 정원이다. 대나무 정원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대나무에 스치는 바람은 시간의 흐름을 나타낸다. 김원정 작가는 빈 그릇에 전시장 근처의 흙을 담아 싹을 틔운다. 작품은 잡초일지 꽃일지 모르는 싹을 틔우기 위한 기다림을 경험하게 한다. 또 김이박 작가의 ‘사물의 정원’은 식물이 아닌, 브러쉬, 뺀치와 같은 도구를 화분에 묻어 대상보다 ‘돌봄’이라는 행위에 주목한다. 최성임 작가는 황금색 실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땅 속 일을 조명해보고자 했다. 전시와 더불어 5월 20일 가드너스 마켓이 펼쳐진다. 13팀의 개성있는 판매자가 화분, 꽃, 가드닝 용품, 씨앗, 식물 일러스트레이션, 서적 등을 판매한다. 관객참여형 워크숍도 마련됐다. 전시 자문을 맡은 조경진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의 정원문화토크는 5월 13일에 진행한다. 손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