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에 자릿세 뜯은 노점상연합회 간부 등 구속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삼성전자 인근 노점상들에게 자릿세 명목으로 금품을 뜯은 노점상연합회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평택경찰서는 특수공갈 및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A씨(39) 등 3명을 구속하고 B씨(38)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도시 내 삼성전자 인근 노점상 3명을 상대로 노점상연합회 가입과 자릿세 등의 명목으로 6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릿세 등을 거부한 노점상들을 대상으로 강제로 점포 시설물을 철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자신들이 속한 연합회 세를 확장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A씨 등은 자릿세를 요구하며 “장사를 하려면 연합회에 가입해야 하고, 앞으로 있을 단속에 대비, 투쟁비용을 모아둬야 한다”며 노점상들에게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경찰에서 “돈은 노점상들이 자발적으로 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삼성산업단지 일대에 20여 개의 노점상이 운영되고 있는 점을 감안, 피해 노점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가평군, LED가로등 교체 일석3조 효과

가평군은 주민의 안전한 야간보행과 범죄예방은 물론 운전자의 안전운행에 기여하고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위해 LED 가로등교체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2억7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평읍 시가지 노후가로등 86개를 교체했다. 또 청평, 설악, 상면, 조종면 등 5개 읍ㆍ면 시가지 및 학교 앞 구간 500여 개 가로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해 학생 및 주민들의 야간보행의 안전을 도모한다. 특히 군은 학교주변 우범지역, 5일 시장 주변, 아파트, 다가구주택 등 주민 및 학생들의 통행이 잦은 청평 초ㆍ 중ㆍ고교 주변, 조종터미널, 청평국민주택, 조종초등학교 구간의 LED가로등 교체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운행 및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 한편 군은 스마트 가로등 및 저효율 나트륨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함에 따라 연간 4천여만 원의 전기료를 절감하는 효과와 야간자율학습 후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 신상운 생활민원팀장은 “LED가로등 교체사업으로 시설유지비 절감 및 전기요금절약으로 예산절감 효과와 밝은 가로등 개선으로 운전자의 안전운행과 범죄예방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포천시,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 시행기간 3년간 연장

포천시가 오는 2020년 5월 22일까지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 시행기간을 3년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유토지를 분할할 때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건축법에서 정하는 건폐율, 분할제한 면적 등으로 제약받던 토지와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 및 제19조 규정에 해당하는 토지는 간편한 절차를 통해 쉽게 분할할 수 있다. 적용대상이 되는 토지는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토지가 해당하며, 공유물 분할에 관한 판결이 있거나 소송이 진행 중인 토지 또는 소유자 간 분할하지 아니할 것으로 약정된 토지 등은 적용되지 아니한다. 공유토지 분할을 희망하는 사람은 해당 토지에 건물을 1년 이상 점유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등기부등본 등의 서류를 갖추어 시청 민원토지과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 전에 공유자 간 토지경계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 2012년 5월부터 한시적으로 시행된 특례법에 따라 현재까지 8건 19필지를 완료했으며 2건은 현재 진행 중이다. 변긍수 시 민원토지과장은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 시행 연장으로 그간 지적 불부합 지역으로 재산권행사에 불편을 겪었던 신읍동 지역에 대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게 되면 이곳은 대부분 토지가 공유토지로 많은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내일은 스타] 혜성같이 등장한 야탑고 에이스 신민혁

지난 26일 야구계를 들썩이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무명의 고교생 투수인 신민혁(18ㆍ성남 야탑고)이 주말리그에서 유신고를 상대로 고교야구 무대서는 3년만에 꿈의 기록인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것이다. 1982년 출범 이후 3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야구 KBO리그에서도 단 13번 뿐인 대기록을 그것도 1년 유급 이후 공식 복귀전에서 작성했다. 27일 분당 야탑고 구장에서 만난 신민혁은 노히트노런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는 듯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다. 대기록 달성 순간에 대해 그는 “마지막 타자를 상대한 이후 동료들이 그라운드로 모두 뛰어나와 축하해줬다.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서울 강서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한 신민혁은 원래 주포지션이 포수였다. 수원 매향중을 거쳐 분당 야탑고 입학 후 1학년까지 포수와 투수를 겸업했던 그는 고심 끝에 정들었던 포수 마스크를 벗고 투수에 전념하기로 결심했다.신민혁은 투수로 전업하게 된 이유에 대해 “원래는 포수로 뛸 때 더 성적이 좋았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LA 다저스) 선배를 보면서 마운드에서 활약하고 싶었다”며 “투수로서는 늦게 시작한만큼 따라잡기 위해 유급을 결심했다. 유급 이후 1년간 훈련에만 매달렸다”고 말했다. 2학년 때까지 120㎞ 정도에 그치던 구속도 1년을 쉬면서 투구 훈련에만 매진한 결과 지난해 말 140㎞를 넘겼고, 현재는 145㎞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그는 자신있는 구질에 대해 묻자 “현재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너클볼 등을 연습하고 있는데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주무기다”라면서 “좌타자를 상대로는 결정구로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고, 우타자에게는 투심과 슬라이더가 잘먹힌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개인 수상 경력이 없는 신민혁은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 전까지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다. 공식 복귀전에서 큰일을 내며 자신감이 붙어 올해는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신민혁은 “지난해 우리 팀이 황금사자기와 봉황대기에서 16강에 그쳤다. 나는 유급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팀이 8강 진출에 실패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아쉬워하면서 “올해는 황금사자기와 청룡기 등 전국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을 이끄는데 앞장서겠다. 아직까지 상복이 없는데 우수투수상과 MVP도 받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성용 야탑고 감독은 “민혁이는 포수 출신답게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다. 타자들의 습성이나 심리상태를 잘 알기 때문에 벤치에서도 민혁이를 믿고 싸인을 잘 내지 않는 편이다”라며 “야탑고 출신 KIA 윤석민이 같은 나이였을 때보다 자질이 더 뛰어나다. 큰 경기 경험만 쌓는다면 대성할 투수감”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김광호기자

류현진, 빅리그 복귀전 다음 달 7일 또는 8일 유력

‘괴물투수’ 류현진(30·LA 다저스)이 끝이 안 보이던 재활의 터널에서 빠져나와 3년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류현진은 체력 회복 속도와 이닝 소화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마지막 시험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시즌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2015년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그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재활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역시 재활로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7월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지만, 한 경기만 소화하고 팔꿈치 부상으로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액티브(25인) 로스터에서 시즌을 맞이하는 건 2014년 이후3년 만이다. 이에 따라 류현진의 빅리그 복귀전도 관심을 모은다. 스프링캠프 4경기에서 14이닝 4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해 경쟁을 뚫어낸 류현진이지만, 4월 성적에 따라 얼마든지 운명이 바뀔 수 있다. 로버츠 감독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브랜던 매카시와 알렉스 우드가 남은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여 승자가 선발진에, 패자는 불펜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에서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4선발 혹은 5선발로 염두에 뒀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4연전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다저스는 3선발까지 확정했다. 4일 개막전은 좌완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5일과 6일은 좌완 리치 힐과 우완 마에다 겐타가 각각 등판할 전망이다.만약 류현진이 4선발이라면 7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샌디에이고전이 복귀전이 되고, 5선발로 빠지면 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나서게 된다.연합뉴스

성남 분당제생병원 2년 연속 위암 1등급 병원 획득

분당제생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차 위암 적정성 평가 결과, 1차에 이어 1등급 병원으로 평가받았다.27일 분당제생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내 암 발생순위 2위, 사망률 3위의 위암과 관련해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위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2차 위암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내시경 절제술 또는 위 절제술)을 시행한 221개 기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 특징은 위암 병기는 1기(75.7%), 3기(11.5%), 2기(9.8%), 4기(3.0%) 등의 순으로 대부분 조기에 발견되고 있다. 내시경 진단 등의 수준 향상 및 건강검진의 확대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성별로는 남성(68.7%)이 여성(31.3%)에 비해 2배 이상 높았고 연령층은 50~70대(78.8%)가 대부분이며, 남성은 60대(32.7%), 여성은 70대(28.1%)가 가장 많았다. 일본과 영국 등은 우리와 달리 위암환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이며 8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암 적정성 평가는 △진단영역(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여부) △수술영역(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 여부) △항암제영역(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 여부) △진료결과영역(수술 후 사망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 19개 지표로 평가됐다. 채병국 병원장은 “분당제생병원이 뇌질환은 물론 여러 방면에서 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평가받았다”며 “적정성 평가와 관련된 소화기내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가정의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간호부, 보험과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권 종합병원 내 등급 현황은 1등급 16곳, 2등급 4곳, 3등급 3곳 등이며, 건강보험 의료질 지원금 평가 항목에서 해당 등급의 가중치는 65%에 이른다.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조타실수?, 기체결함?…세월호 선체조사 결과 주목

목포 신항 거치를 앞둔 세월호 선체조사를 통해 기존 사고원인 조사 결과를 뒤엎을 반전의 실마리가 나올지 주목된다. 과적, 부실한 화물 고박, 복원력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결론 난 가운데 인양 후 조사는 기체결함, 외부충격 여부 등 규명에 초점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는 1993년 10월 전북 부안 앞바다에서 침몰해 292명 사망자를 낸 서해훼리호와 종종 비견된다.서해훼리호는 인양 중 선체를 묶은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다시 침몰하는 과정을 거쳤음에도 발생 17일 만에 인양됐다. 선체 중량이 110t에 불과했기에 가능했다. 인양 후에는 스크루에 나일론 로프가 감긴 사실이 확인돼 비정상 운항과 침몰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의 근거가 됐다.1만t이 넘는 세월호는 수면 위로 올라오는 데만 3년이 걸렸다. 해저에서 오랜 부식을 겪어 선체 보존상태는 서해훼리호와 비교할 수 없다. 3년이 지나 상황은 더 어렵지만 이번 선체조사에서도 서해훼리호 당시와 같은 실마리가 드러날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세월호 완전 인양 후 사고원인 조사와 관련해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이는 부분 중 하나는 조타기다.침몰 당시 검경 합동수사본부 관계자는 "인양 후 사고원인 조사와 관련해 조타기 결함이 있었는지가 가장 의문을 갖는 부분"이라며 "수사 초기 결함이 있다는 진술이 없었지만, 조타수가 '전타(최대 각도 조타)를 한 뒤 조타기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진술을 한 뒤 언론 등의 관심이 쏠렸다"고 회상했다.조타수는 재판 과정에서 "배 양옆 날개(프로펠러로 추정)에 뭔가 걸렸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검찰과 1심 재판부는 기체결함보다는 조타실수로 판단했지만 2심과 최종심은 기체결함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 범죄사실 중 조타실수에 대한 부분은 무죄를 선고했다.대법원이 인용한 항소심 판단에 따르면 조타수가 항해사 지시에 따라 변침(항로변경)을 시도하던 중 조타기의 타각이 실제보다 더 많은 각도의 효과를 내 세월호가 급격하게 오른쪽으로 선회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현상은 조타 유압장치에 있는 솔레노이드 밸브 안에 오일 찌꺼기가 끼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밸브 고착 현상으로 타가 우현 최대 타각 위치까지 비정상적으로 작동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법원은 2개 프로펠러, 1개 타가 작동하는 '2축 1타' 방식인 세월호에서 우현 쪽 프로펠러가 작동하지 않아 추진력 차이가 생길 수 있는 점 등에도 의문을 품고 조타기나 프로펠러가 정상 작동했는지 규명 필요성을 시사했다. 물 위로 완전히 부상한 세월호의 프로펠러는 외관상으로는 원형을 유지했으며 2개 프로펠러 사이 방향타는 우현 쪽으로 꺾여있었다. 침몰 당시 영상에는 방향타가 중앙 또는 왼쪽으로 향했었다는 주장과 함께 침몰 이후 조류나 외부 압력에 의해 꺾였을 것이라는 추측도 전문가들 사이에는 나온다. 세월호가 크게 변형되지 않은 바닥까지 전체 모습을 드러낸 뒤 잠수함 충돌 등 외부충격설은 사그라지는 모양새지만 온전한 의혹 해소는 출범 예정인 선체조사위원회 몫으로 남았다. 선체조사위원회는 국회가 선출한 5명, 유가족 대표가 선출한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본격 활동을 앞두고 있다. 미수습자 수색 과정에서 선체 절단이 검토되면서 진실 규명이 어려워진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인 만큼 절단이 추진된다 해도 촬영 등 기록과 보존이 치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대목이다.연합뉴스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 공모 17건 선정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이하 재단)이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도교육청 등의 공모사업에 모두 17건(사업비 2억여 원)이 확정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사업들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재단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다양한 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부처와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의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결과 이 같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꿈의 오케스트라’ ▲여성가족부 주최 ‘패밀리go’, ‘알바툰’, ‘우리동네 아름다운 재능기부가 그린 벽화’, ‘다(함께하는)문(화활동)화(합의장을 향해서)프로젝트’, ‘역ㆍ발ㆍ상(역사를 발견 영상을 만드는 청소년들)’, ‘온(마을로)통(하는)행복한 꿈’, ‘지역개발 불균형해소 프로젝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최 ‘뮤지컬(꿈바스틱)’ ▲국가보훈처 주최 ‘청소년안보특공대’ ▲경기도환경교육센터 ‘새활용프로젝트’ ▲도교육청 주최 ‘단기특별교육이수’ ▲김포교육청 주최 ‘늘해랑 학교’ ▲김포시 주최 ‘교육소외지역 인성함양 프로그램’ 등 17건이며 국비 2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이처럼 재단의 공모사업 선정이 지난 2015년 15건(1억8천만 원), 지난해 17건(2억500만 원) 등에 이어 올해 1ㆍ4분기에만 17건 등 매년 꾸준히 느는 건 여성가족부ㆍ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등 그동안 공모사업 운영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년 좋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올해는 특히 다문화, 역사, 뮤지컬, 가족, 청소년근로인권 등 다양한 주제의 공모사업이 선정돼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청소년기 경험제공과 함께 건강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광 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이 공부는 물론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청소년의 목소리를 내는 법, 이웃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눈을 갖는 법처럼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방식도 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힘 쓰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