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세무고 조준익 교사, 대한민국 공무원상 영예

이천세무고등학교(교장 전병일)에 근무하는 조준익 교사(46)가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근정포장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 교사는 특히 국민에게 헌신·봉사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 82명의 수상 공무원 중 유일한 평교사로 이름을 올렸다. 조 교사는 이천세무고 학생들의 진로 지도와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해 온 교사로 평소 창의적인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국가직 지역인재 공무원반 지도와 특성화고 취업 준비 및 진학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천지역 다문화 및 장애우 농장과의 연계를 통한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을 통한 교육지원봉사활동, 학교 내 아리랑학교 운영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활동,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의 추진, 국토사랑 체험활동 운영을 통한 나라사랑 교육,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을 통한 청년창업 지도 교육 등을 실천하기도 했다. 조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하는데 헌신하며 자신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바른 인성과 열린 공동체 의식 함양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한국무역협회, ‘대중(對中) 무역애로 신고센터’ 긴급 설치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중국의 잇따른 보호무역 조치로 인한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대중(對中) 무역애로 신고센터’를 긴급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김정관 부회장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상황반을 가동, 대중 무역 애로 해소를 위한 전사적인 시스템을 구축, 현 대중 교역(서비스) 상황에 더욱 긴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무협은 대중 무역애로 신고센터와 국내 13개 지역본부를 통해 접수된 우리 기업들의 무역 및 서비스 애로는 관련 부처와 신속히 공유,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차이나데스크 등을 중심으로 신고 기업에게 실시간 상담이나 방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나 통상 대응이 필요한 건에 대해선 대정부 긴급 건의 채널을 활용, 우리 업계의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안근배 무역정책지원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및 현지 기업운영 관련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 민ㆍ관 협력을 통한 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별상황반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대중 무역애로 신고센터(02-6000-1782ㆍ1380)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강화문학관, 최영미 시인 초청 인문학 강좌 개최한다

강화군 강화문학관은 오는 10일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최영미 시인을 초청해 인문학 강좌를 갖는다. 최영미(崔泳美, 1961~ ) 시인은 1994년 발표한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혜성처럼 시단에 등장,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최 시인이 발표한 1990년대에 ‘서른, 잔치는 끝났다.’라는 시집은 시가 마이너 장르로 전락해버린 그 시대에 난데없이 휘황한 불꽃을 보여주었다. 당시 ‘최영미 신드롬’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공공성을 사유화하는 최영미 시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난 최영미는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2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속초에서’ 외 7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에 나섰다. 시단에 얼굴을 내민 최영미는 ‘교과서 없는 시대에 고투하는 젊은 영혼의 편력을 도시적 감수성으로 정직하게 노래하고 있는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최영미 시인은 특검 연장 문제와 관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SNS를 통해 “특검 연장하세요”라며 “황교안 총리, 끝까지 미지근 미적거리네”라고 촉구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강화문학관은 이외에도 다음 달 7일 강기욱 화가의 ‘서양미술사의 흐름과 작품 감상’에 이어 정목일 수필가의 ‘수필문학의 이해’와 윤광진 사진가의 ‘사진예술의 역사와 강화도 사진’ 강좌도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문학관(☎032-933-060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의동기자

박순자, 대부도 도시가스 설치사업 본격 추진 전망

바른정당 박순자 최고위원(안산 단원을)은 9일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이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대부도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연간 860만 명이 찾아오는 서해안의 대표 관광명소이지만, 현재의 에너지 공급체계로는 관광산업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하지만 섬 지역 특성상 공급시설 설치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민간 도시가스사업자의 유치가 어려웠던 상황이다. 박 최고위원은 20대 국회 등원 이후 대부도 도시가스 설치를 위해 분주히 움직여 왔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수차례 정책협의를 가지면서 도비 지원을 요구했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비 지원도 요구했다.지난달 20일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을 만나 시비 편성을 위한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경기도와 안산시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시가스 설치에 필요한 도비와 시비 확보에 나서게 된다. 대부도 도시가스 설치사업은 오는 2019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되며 도비와 시비 143억 원, 민자가 170억 원 투입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섬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기본적인 삶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대부도 주민들의 열악한 생활에 개선이 이뤄지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날까지 꼼꼼히 챙기겠다. 대부도 주민들의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과 대부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이찬열, 장안구내 5곳 전통시장 국비지원 공모사업 선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9일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한 ‘201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장안구 소재 관내 전통시장 5곳이 모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발표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대상으로 연무시장이 선정됐다. 지역축제ㆍ관광자원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과 쇼핑이 어우러진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장당 최대 3년간 18억 원이 지원된다. 또한 도심이나 주택단지에 있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현대적인 쇼핑센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 지역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골목형시장’ 사업엔 정자ㆍ조원 시장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은 시장별로 특화환경을 조성하고 특색상품 개발 등을 통한 ‘1시장 1 특화’를 목표로 하며 1년간 최대 6억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파장시장과 장안문거북시장은 ‘공동마케팅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쇼핑관광축제, 홍보물 제작·배포, 특가판매 등 마케팅 활동지원을 통한, 고객 및 매출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시장규모별로 900만 원에서 최대 4천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의원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중한 씨앗을 얻었다. 체계적, 전략적으로 잘 가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민생경제의 거울이자 서민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을 지켜, 침체된 서민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