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제20회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ICCA) 본선 진출자 선발을 위한 예선 접수를 다음 달 13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자유 주제로 창작 만화를 출품신청서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www.icc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규격은 단면으로 8절 또는 A3 크기며, 1인당 최대 3점 이내로 제출할 수 있다. 예선 통과자 어린이 40명은 오는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 일대에 모여 만화가 특강, 웹툰 클래스, 본선 경연, 문화교류활동, 부천국제만화축제 관람 등 다양한 만화 관련 프로그램들을 즐기게 된다. 본선 진출자 40명의 작품은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전시장 내 어린이드림툰존에 역대 대회 사진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되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 등이 수여된다.최고상인 ‘으뜸상’ 수상자에게는 내년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포스터 원안을 그리는 영예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공식 홈페이지(www.icca.kr)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축제사무국(032-310-3073)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최대억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International Children Comics artist Awards : ICCA)의 본선 진출자 선발을 위한 예선 접수를 오는 13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한다.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는 7월21~23일 열리는 부천국제만화축제 속 또 하나의 축제다. 작품 접수는 자유 주제로 창작 만화를 출품신청서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www.icc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단면으로 8절 또는 A3 사이즈이며, 1인당 최대 3점 이내 제출 가능하다. 예선 통과자 어린이 40명은 오는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중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 일대에 모여 만화가 특강, 웹툰 클래스, 본선 경연, 문화교류활동, 부천국제만화축제 관람 등의 다양한 만화 관련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본선 진출자 40명의 작품을 축제 기간 동안 전시장 내 어린이드림툰존에 역대 대회 사진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제공하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최고상인 ‘으뜸상’ 수상자에게는 내년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포스터의 원안을 그리는 영예가 주어진다. 예선 결과발표는 6월7일 오후 6시 이후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 예정이다. 문의(032)310-3073 류설아기자
한신대학교 박물관(관장 이남규)이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고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2013년부터 화성 융건릉·용주사에서 야외체험학습 형식으로 처음 진행됐으며, 지난해부터 ‘화성행궁 탐험대, 혜경궁홍씨의 회갑잔치 속으로~’라는 주제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 화성행궁은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지방행궁으로 1795년에는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홍씨 회갑연, 1796년에는 화성 낙성연이 성대하게 치러진 문화유산이다. 올해도 한신대 박물관은 화성행궁을 답사하며 정조시대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배우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원·오산·화성의 초중등학교 학생 1천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3~4명씩 조를 이루어 ‘아이패드’를 이용해 화성행궁을 답사하고 여러 가지 미션을 직접 해결하고 체험한다. 그 과정에서 정조시대 문화유산은 물론 정조의 효 문화도 함께 배우게 된다. 또한,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에는 ‘화성능행도’를 매직 블럭으로 만드는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높이도록 구성했다. 이남규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소년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역사의식을 키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2017년 3월 모의고사)가 오늘(9일) 전국에서 치러진다.
여야 정치권은 9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극도의 긴장감 속에 헌재의 결정을 예의주시했다. 헌재의 인용 또는 기각·각하 결정이 조기대선 실시 여부로 직결되고 각 당의 대선 전략에도 메가톤급 파장을 몰고 올 수밖에 없어 헌재의 동향에 온통 신경을 집중하는 표정이었다. 이런 탓에 여야는 당을 사실상 비상체제로 전환해 탄핵심판 선고 이후 정국 구상에 골몰하고, 일부 대선주자들은 예정된 일정을 취소할 정도로 헌재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각 당은 표면적으로 헌재 결정 승복을 표방했지만, 조기대선 실시 여부에 따라 이해득실이 확연히 엇갈릴 수밖에 없어 탄핵 찬반을 둘러싼 막판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국당은 당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당직자들에게 당사와 국회 주변에 대기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등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오전 공개회의 없이 헌재 선고 이후 상황을 숙의했지만, 내부적으로 기각ㆍ각하 기대감이 작지 않다.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국가적, 사회적으로 상당한 홍역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무거운 심정으로 처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10일 헌재 선고 직후 곧바로 긴급 비대위회의와 의원총회를 열 계획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권은 헌재의 탄핵 인용을 기정사실로 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헌재 결정 승복을 촉구하는 등 조기대선에 신경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은 헌재 결정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정국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결정이 나와도 승복하겠다고 선언해 주는 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통합을 위해 해야 할 마지막 역할"이라고 요구했다. 한국당의 석고대죄도 촉구했다. 고용진 대변인은 "한국당 의원 94명 중 60명이 (박 대통령) 탄원서에 서명했다"면서 "국정농단 사태를 방조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한국당이 노골적으로 탄핵 반대에 나섰다는 것은 뻔뻔하고 추한 모습"이라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헌재가 국민의 뜻에 따라 박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국민의당은 탄핵 이후 질서있는 수습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대통령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역시 헌재의 선고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탄핵 선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바른정당은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기각시 의원직을 총사퇴하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한 뒤 헌재 결정 승복을 촉구하면서 박 대통령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당 내 비박(비박근혜)계의 바른정당행을 압박했다. 정병국 대표는 "자유한국당 내 탄핵 찬성파 의원들도 용기를 내야 한다. 더 이상 망동을 일으킨 친박(친박근혜) 세력들과 한집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호소했다. 대선주자들도 한국당과 야권 주자 간 확연한 온도차를 보였다.한국당 주자들은 긴장감 속에 각자의 대선 행보를 소화했지만,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문수 비대위원은 탄핵 기각이나 각하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원유철 안상수 의원은 헌재 결정을 승복해야 한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야권 주자들은 아예 일정을 비우거나 최소화하는 기류 속에서도 탄핵 인용을 의심치 않는다는 분위기다.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공개일정 없이 헌재의 탄핵선고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문 전 대표 측 김경수 대변인은 "오늘은 내일 탄핵선고에 대비해 지인들과 의견을 나누거나 탄핵 이후 정국 구상을 하면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광주·전남지역 기자간담회와 조계사 방문 외 일정을 비우고 탄핵 심판 결과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선고 당일에도 경선과 관련한 일정을 생략한 채 충남도청에서 도정을 챙길 계획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방송 출연 외에는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차분하게 탄핵 후 정국 구상에 몰두했다. 그는 선고 당일 오후 3시 정국 구상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조계사 자승 총무원장을 만나는 일정만 잡았다. 캠프 대변인인 제윤경 의원은 "아직 탄핵 심판이 어떻게 전개될지 확실하지 않다. 탄핵 심판과 촛불집회 등 동향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찾아 경선 준비에 공을 들였지만, '포스트 탄핵' 국면에 대비하기 위해 일부 일정은 취소했다.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오전 11시 예정한 '신학기 맞이 3대 선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탄핵이 인용된다면 한국당의 탄핵기각을 주장한 분들은 정치적 책임을 지고, 탄핵소추에 찬성한 30명 정도 의원들은 한국당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비박계의 결단을 주문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내일 어떤 결정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며 "헌법적 질서를 따르는 것은 모든 정치인과 국민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22)이 지난달 13일 부친 피살사건이 발생한지 24일 만인 8일 유튜브에 등장했으나, 어디에 있는지 밝히지 않아 그의 소재지에 관심이 쏠린다. 부친이 이복동생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로 북한 국적 용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김한솔 역시 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소재지는 극비일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이와 관련해 신생 북한전문 미국 탐사기관을 자처한 단체 '체신넷(chesin.net)'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의 트위터 메신저 대화에서 김한솔이 지난달 15일 모친 이혜경 등과 타이베이(臺北)공항으로 떠났다는 얘기를 대만 정부 소식통에게서 들었다고 전했다. 북한 체신성 이메일 주소(@co.chesin.com)에서 단체명을 딴 체신넷 관계자는 김한솔이 김정남 피살 직후 말레이시아로 가려다가 신변 안전 우려 때문에 친구가 있고 항공편이 많은 대만으로 가기로 마음을 바꿨다면서, 대만에 잠시 체류했으나 대만 역시 위험하기 때문에 현재는 다른 나라로 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김한솔과 그 가족을 도운 4개 국가가 중국과 대만, 미국, 네덜란드라며 '김한솔을 대피시켰다고 주장하는 '천리마 민방위'가 감사를 표한 4개국 중 대만만 공개하지 않은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는 중국을 배려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천리마 민방위는 8일 홈페이지에서 "긴급한 시기에 한 가족의 인도적 대피를 후원한 네덜란드 정부, 중국 정부, 미국 정부와 한 무명의 정부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도움을 준 한 국가만 공개하지 않아 배경에 의문이 제기됐다. 이 관계자는 천리마 민방위가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한 것이 김한솔의 입국을 허용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김한솔이 비자 심사가 까다로운 미국 대신 네덜란드로 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천리마 민방위를 임시 조직으로 본다며 (북한) 망명 정부를 구성하는 데 좋은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개설한 체신넷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남 암살용의자 리지현(33)과 홍송학(34)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집무실과 저택, 별장 등을 경호하는 북한 호위사령부 소속이라며 김 위원장과 함께 성장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말 '김 철' 명의로 된 김정남의 외교여권 사진을 입수해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단체가 북한 체신성 이름을 모방해 최근에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점을 들어 탈북자 단체이거나 북한 기관일 수 있다며 주장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연합뉴스
8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 유명 의학드라마 ‘골든타임’과 ‘낭만닥터 김사부’의 실제 모델인 외과의사 이국종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 정원관의 17세 연하 아내가 남편 회춘 프로젝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영권 승계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도움을 기대하며 최순실씨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이 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417호 대법정에서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을 비롯해 박상진 대외담당 사장,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 등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 절차는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할 의무가 없어 변호인만 출석한 상태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첫 공판준비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공소사실 요지를 설명하고, 이 부회장 측이 어떤 의견인지 밝히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검팀이 신청한 증거에 관한 피고인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증거로 채택할지 검토하는 절차도 이뤄진다. 채택된 증거들을 향후 조사할 일정도 논의한다. 이 부회장 측은 박 대통령의 강요로 최씨 측을 지원했다며 대가성이나 직무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어 재판에서 특검팀과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관식기자
순천향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 종사자 교육을 시행하는 ‘임상시험 등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는 이에 따라 앞으로 △시험책임자 또는 시험자 교육과정 △임상시험 등 심사위원회 위원 교육과정 △임상시험 등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신규와 심화, 보수과정 등으로 나눠 운영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원외 방문교육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 미지정 기관의 교육수요에 대해서도 위탁교육을 계획하는 등 단계별 운영계획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지정으로 서울ㆍ부천ㆍ천안ㆍ구미병원 임상시험 종사자의 교육수료는 물론 연구수행능력과 윤리의식 함양 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3월 의료산학협력실을 신설하고 본교와 부속 4개 병원과의 임상분야 연구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산하에 교육지원부를 두고 연구비 관리를 비롯한 교육전담 부서로서 체계적인 운영을 통한 교육기관 지정에 대비해 왔다. 부천=최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