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도곡중과 수원 곡정고가 2024 경기도협회장배 레슬링대회에서 나란히 중등부와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곡중은 6일 수원 수성중학교 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중등부 종합에서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모두 1위에 오르며 총점 314점을 득점, 수성중(196점)과 수원 수일중(111.5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고등부 단체종합서 곡정고는 자유형에서의 강세를 앞세워 293점을 획득, 그레코로만형서 강세를 보인 경기체고(245점)와 성남 서현고(111.5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함께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곡정고는 자유형 53㎏급 정회식, 57㎏급 신다니엘, 61㎏급 차현찬, 65㎏급 안현수, 70㎏급 김주영, 74㎏급 문동주, 79㎏급 김민서, 그레코로만형 82㎏급 김건목, 87㎏급 황지율 등 9명의 도대표를 배출했다. 이어 경기체고가 그레코로만형 51㎏급 이남영, 55㎏급 추성민, 63㎏급 이주환, 77㎏급 채승원, 130㎏급 홍채빈, 자유형 92㎏급 박승욱 등 6명이 도대표로 선발됐다. 이어 서현고가 자유형 86㎏급 백민준, 97㎏급 신영준, 125㎏급 장준혁 등 3명, 봉일천고는 그레코로만형 67㎏급 안호민, 72㎏급 이지민 등 2명, 안산G스포츠클럽은 그레코로만형 60㎏급 송두현이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일반부서는 수원시청과 부천시청, 평택시청이 각 4명, 파주시청 2명이 도대표로 뽑혔다.
스포츠 일반
황선학 기자
2024-08-06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