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핵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순호(57·3급) 신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1979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인천시와 구ㆍ군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았다. 2011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그는 인천시 도시계획과장, 안전총괄과장, 강화군 부군수, 인천시 경제산업국장 등을 지냈다. 책임감 있게 합리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는 평가가 많다. 인천대 행정학 석사, 미국 오리건주립대 도시계획학 석사, 한양대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 김신호기자
▲ 지창열 송도사업본부장 “세계 최고의 도시 송도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창열(58·3급) 신임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1985년 공직에 입문했다. 인천시 건설심사과장, 하수과장 등을 지냈고, 경제청에선 영종개발과장, 개발계획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최근까지 지방행정연수원 고위정책과정 교육을 받았다.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을 맡게 됐다. 충북대를 졸업했다. 김신호기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투자환경 최고의 IFEZ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대유(54·2급)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은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21회 기술고시를 통해 1986년 5월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인천시 도시균형건설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경제청 도시개발본부장, 종합건설본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2월 이사관 승진 이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을 마쳤다. 김신호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숲에서 만날 수 있는 하늘소 200종 도감’을 전자책 형태로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도감은 하늘소는 우리 주변과 가까운 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곤충으로 천연기념물이자 국내 멸종위기종인 ‘장수하늘소’와 희귀종인 ‘초록하늘소’등 200종의 표본 정밀사진과 생태 사진 등을 담아 한눈에 알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형태적 특징, 분포 정보, 먹이식물 등의 정보도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 하늘소과는 전 세계적으로 약 3만3천여 종 분포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약 360여 종이 서식하고 있다. 갑충류인 하늘소는 겉껍질이 단단하면서도 색깔이 화려해 많은 사랑을 받는 곤충이다. 하늘소는 꽃가루를 옮겨 열매를 맺게 하는 ‘화분매개자’일 뿐만 아니라 죽은 나무를 분해하는 숲 속 분해자 역할도 한다. 그러나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은 소나무재선충을 옮겨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종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자도감의 무료 공개를 통해 우리 하늘소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뿐만 아니라, 산림 생태계 안에서의 곤충 종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정보 공개 방법을 통해 많은 국민이 유익한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감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전자 북 코너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 연구간행물 코너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오산 꿈두레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17년도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전문 사서가 도서관을 매주 순회하며 전반적인 도서관 운영을 지원해 작은 도서관의 업무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의 연계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꿈두레 도서관은 2월부터 10월까지 오산시 작은도서관으로 등록된 4곳의 작은 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도서관 내 자료의 체계적인 정리와 독서회 운영 그리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기획 운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순회사서 지원을 받는 4개 작은 도서관과 전년도 지원대상 도서관은 꿈두레도서관과 함께 봄, 가을에 개최되는 북페스티벌과 독서캠프, 도서관 주간, 독서의 달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작은 도서관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오산시 마을마다 배움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운영자금을 연중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융자한도액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시설개선 자금 5억 원 이내, 식품접객업소 노후시설개선 자금 1억 원 이내, 모범음식점 운영자금 3천만 원 이내, 식품위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 2천만 원 이내다. 연리는 1%이며, 예외적으로 유흥·단란주점은 화장실 개선자금만 지원된다. 상환조건은 노후화된 생산시설 및 업소 개선자금은 2년 거치 3년, 그 외 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단 휴·폐업 업소나 융자 제외대상에 해당하는 행정처분 업소, 신규업소(6개월 이내), 융자상환 미완료 업소, 융자금을 목적 외 사용한 업소, 기한 내 시설개선 미완료 업소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융자를 받은 후 기간 안에 시설개선을 하지 않거나 융자금을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한 경우와 폐업, 허가취소, 폐쇄명령, 영업자 지위승계, 모범음식점 운영자금 융자 지원 후 모범음식점 지정이 취소된 경우에는 융자금이 전액환수 조치된다. 시 관계자는 “지원대상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을 시청 홈페이지 또는 농식품위생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광명시가 KTX광명역세권 개발 등으로 인한 기업 증가로 지방세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천67억 원에 머물렀던 지방세 징수액이 지난해에는 1천664억 원으로 5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장 높은 세입 신장률을 보인 세목은 지방소득세로 145.8% 증가한 517억 원이 징수됐다. 이는 소하동 지역이 첨단 도시 기업의 입주가 가능한 지역으로 바뀌면서,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 공장)가 들어서고, 또 KTX역세권에 대규모 유통업체가 입점하면서 기업 유인 효과가 발생해 시 소재 법인의 수가 2010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주요 기업체의 지방세 납부 실적을 보면 기아자동차(주)가 247억 원, ㈜코스트코 코리아 17억 원, 이케아 코리아 14억 원, ㈜호반건설 7억 원, ㈜엠시에타개발이 6억 원을 납부했다. 이와 함께 가학동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첨단 연구?개발단지와 산업제조 및 물류유통단지와 배후주거단지가 들어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대규모 기업의 입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세입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관내 기업의 지방소득세 세수 증가는 광명시가 베드타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경제 자족도시로 변모하는 증거”라며 “2022년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까지 조성되면, 지방자치의 기반이 되는 세수 확충으로 이어져 경제 자족도시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양평소방서가 심정지 환자와 중증환자에게 신속한 구급서비스제공과 교통사고 등 위험지역에서의 구급대원 보호를 위한 펌뷸런스 운영을 강화한다. 소방서는 5일 구급차가 배치되지 않은 지역의 소방차량에 응급구조사를 최우선으로 배치하고, 휴대용 자동제세동기와 구급장비 등을 보강, 심정지 환자와 중증환자 그리고 구급차 출동 공백에 따른 신속한 응급처치를 강화키로 했다. 폄뷸런스란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소방펌프차에 구급장비를 장착, 화재현장은 물론 구급현장에도 출동해 구급대원을 지원하거나 1차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게 한 소방서비스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펌뷸런스 대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과 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구급장비 보강강화로 주민들이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광주시가 역동 169-15번지 일원에 주거단지와 상업ㆍ산업시설 등 총 49만4천727㎡ 규모를 개발하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환지구역에 대한 문화재 표본ㆍ시굴 조사를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 문화재 조사는 매장문화재 유무를 확인하는 절차로서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로 나눠지며, 지표조사는 원형의 훼손 없이 유적의 분포상황을 조사하고 발굴조사는 땅이나 물을 헤치고 유적을 드러내는 일을 말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문화재 조사는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난 2013년 8월 실시한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에 따라 문화재의 유존 가능성이 높은 일부 지역에 대한 표본 및 시굴조사가 실시된다. 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수용구역은 지난달 23일부터 토지보상이 완료된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재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환지구역은 2월 한 달 동안 토지소유자로부터 토지사용 동의서를 제출 받은 후 문화재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문화재 조사 대상지역 토지소유자의 토지사용 동의 및 지장물(농작물) 이전(수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