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포 인삼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GAP인증 획득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개성인삼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김포 인삼이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GAP인증을 받아 세계적인 명품 농산물로 인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GAP인증은 김포시인삼연구회 회원 19농가와 김포파주인삼농협이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글로벌 GAP는 2006년 유럽소매업생산자단체에 의해 시작된 농수축산물 안전관리 기준으로, 2015년 현재 세계 110여 개국의 13만여 생산자가 인증을 받았고 우리나라도 400여 농가에서 인증받았다. 인삼의 경우 글로벌 GAP와 동등성이 인정되는 JGAP(일본)를 인정받은 농가는 있었지만 정식으로 글로벌 GAP 인증을 획득한 경우는 국내에서는 김포인삼이 최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의 국비 지원사업인 ‘신선농산물 수출규격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김포인삼의 글로벌 GAP인증을 추진했다. 지난해 초부터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조재열), 김포시인삼연구회(회장 안희철)와 협조체계를 갖춰 인삼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가 및 포장의 환경 및 작업자 안전관리, 수확후 처리시설의 환경개선 등을 실천했다. 국립한경대학교 윤덕훈 교수와 공동으로 관련 매뉴얼 작성, 농가 컨설팅도 실시했다. 센터는 글로벌 GAP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삼연구회와 인삼농협 등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가컨설팅과 안전관련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인삼이 세계적인 명품인삼으로 도약하는 데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군포새마을금고, 2년연속 쌀 1만㎏ 군포시에 기탁

군포새마을금고가 2년 연속으로 사랑이 쌀 1만kg를 군포시에 기탁해, 어렵고 외롭게 지내던 이웃 850가정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군포시는 군포새마을금고로부터 ‘사랑의 좀도리 쌀’ 1천포대(10㎏들이)를 기탁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이웃돕기 후원물품은 군포지역 내 새마을금고 본점을 비롯해 3개 지점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금고 회원과 군포시민들로부터 받은 쌀이다. 시는 이 쌀을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저소득층 가정 850세대에 배포하며 이웃사랑의 정까지 함께 전달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나눔으로 함께 행복해지려는 군포시민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준 새마을금고에 정말 고마움이 크다”며 “시민이 힘을 모으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군포 만들기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군포새마을금고는 지난해 2월에도 ‘사랑의 좀도리 쌀’ 500포대(1포대 20㎏, 2천4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백남규 이사장은 “군포시민의 이웃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마을금고는 시민과 함께 행복한 성장을 하는 영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2조원대 인천 건설 시장 열린다

‘2017년 인천, 2조원대 건설 시장 열린다’ 인천시와 지역 건설업계가 올해 인천지역에 발주되는 2조원대의 공사물량 수주를 위해 민·관 합동 TF팀을 구성해 직접 세일즈에 나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시와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인천지역 건설시장에는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교육청, 정부공기업 등 57개 기관에서 총 2조1천765억원(2천54건)의 공사 물량이 발주될 예정이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해 보다 12.6%(2천439억원(증 12.6%) 증가한 수준이다. 시는 지역 건설사 수주 지원을 위해 57개 발주 기관의 자료를 조사·분석·분류해 데이터화 시킨 ‘2017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6일 공개한다. 특히 시는 민간 대형사업 인·허가 시 사업승인서에 인천지역 업체 참여를 권장히는 권고문을 첨부하고, 원·하도급공사 수주 업체들에게는 가능하면 지역의 자재와 인력을 사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는 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상의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100억미만 공사는 지역업체의 100% 수주가 가능하다. ▲국가공기업 발주 240억원미만 공사와 중앙정부 80억원 미만 공사는 각각 30%까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등의 지역건설 활성화 규정을 최대한 할용할 방침이다. 또 종합,전문,주택건설,설비,전기 등 8개 관련 협회와 TF팀을 구성해 공사 수주 전략을 연구하고, 이 전략을 바탕으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등을 직접 방문해 지역 업체 참여 합동 세일즈를 벌이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세일즈를 통해 올해 4월 청라지구에 착공 예정인 하나금융타운 건설공사(공사비 1천800억원)의 입찰공고 내용에 ‘하도급 시 총 공사비의 5~10%까지 인천지역 건설 업체가 참여한다’라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포함 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시의 방침에 따라 지난달 23일 ‘송도 BRC연구소 건축공사’ 간담회를 시공사와 전문건설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어 ‘입찰 시 인천지역 업체 우선 참여 자격 부여’ 을 악속받 결과를 얻기도 했다. 인천지역의 올해 주요 발주 공사로는 경제자유구역청 송도 6·8공구 대2-1호선 도로개설공사 986억원, 인천종합건설본부의 국지도84호선(길상~선원) 도로개설공사 464억원, 교육청의 서창3초등학교 152억원 외 6개소의 학교신축 등 3천744억원 등으로 총 1천610건에 1조3천700억원 규모이다. 정부공기업 등이 인천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1천313억원이 증가한 7천250억원(285건)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건 3천48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83건 947억원, 인천항만공사 19건 813억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5건 762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각 군·구의 행정 평가에도 건설 활성화 실적을 반영시키고 상시 상담실 운영을 통해 건설활성화 방안 및 하도급 비리 등을 접수하는 등 제도적 시행까지 동원해 지역 건설업계를 지원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의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안양,최경환 보좌관 인턴채용 청탁 압력 전면 부인

새누리당 최경환 국회의원 사무실 인턴의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채용 청탁사건에 연루된 최 의원의 보좌관 J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 1부(박성인 부장판사) 심리로 지난 3일 열린 첫 재판에서 J씨의 변호인 측은 위증과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중진공 간부에게 위증을 교사하고 법정에서 위증한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사건 기록 등을 검토해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J씨는 지난해 6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철규 전 중진공 이사장의 재판에서 증언으로 나선 중진공 간부 A씨에게 “최 의원은 채용 청탁과 관련이 없다는 내용으로 진술하라”며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J씨는 같은 해 7월 열린 같은 재판에 증언으로 출석, “최 의원은 취업을 청탁한 사실이 없고 이와 관련해 중진공 간부를 만난 일도 없다”고 거짓으로 증언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0일께 최 의원에게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고 최 의원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2013년 6월 중진공 하반기 직원 채용 당시 중진공 간부에게 자신의 의원실 인턴 출신인 H씨 채용을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하남,'고니학교' 당정섬 등 겨울 탐조여행

하남시 환경교육센터(푸른교육공동체 부설) 고니학교(환경부 인증 환경교육프로그램 2015-108호)는 오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겨울철새 탐조여행을 실시한다. 이번 탐조여행은 하남유니온타워를 출발해 당정섬(한강 내 모래와 자갈 등이 자연적으로 쌓여 형성된 섬)~산곡천 일대 현장을 돌며 겨울철새를 관찰한다. 당정섬은 천연기념물 큰고니(천연기념물201-2호ㆍ멸종위기야생동물2급)와 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243-4호ㆍ멸종위기야생동물1급), 참수리(천연기념물243-3호ㆍ멸종위기야생동물1급), 호사비오리(천연기념물448호ㆍ멸종위기야생동물2급) 등 해마다 40여 종 5천여 마리의 겨울철새들이 찾아오고 있다. ‘고니학교’는 올해 탐조에서 세계적인 희귀조류인 참수리 5마리와 흰꼬리수리 20여 마리, 큰고니 300여 마리를 관찰했다. ‘고니학교’는 탐조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큰고니 등 겨울철새를 위한 먹이주기도 실시하고 있다. 서정화 고니학교 교장은 “매주 추위와 차가운 강바람에도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수 백 명의 하남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겨울철새 탐조, 고니 모이주기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사고 현장 감식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