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제3기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수강 신청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지식재산 기반의 사업화 능력 함양이 목적이다.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이 재정을 지원하며, 특허법원이 교육과 실습을 지원하고 KAIST가 교육과정 운영을 주관하고 있다. 교육은 KAIST 도곡캠퍼스 강의실에서 3월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9시30분 동안 15회로 진행된다. 주요 강사로는 중소기업청 청장과 중소기업청 국장, 특허법원 법원장, 특허법원 판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강생에게 교육과정 중 특허법원 견학, 국내 워크숍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중소기업인 특전으로 등록금 500만 원 중 60%의 감면 혜택이 있으며, 교육 수료생에게 KAIST 총장 명의 수료증 수여와 KAIST 동문자격(강연회 초대 등)도 주어진다. 수강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임원은 직접 수강 신청하거나, 다음달 17일까지 인천중기청 제품성능기술과(032-450-1156)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수강생 모집은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AIP2)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aist_aip@kaist.ac.kr)로 직접 수강 신청할 수도 있다. 직접 수강 신청 문의는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사무실(044-865-4250)로 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설 연휴를 맞아 27일~30일까지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부평구보건소는 27~30일 의료기관 37곳과 당번약국 94곳 등 131곳을 운영한다. 설날인 28일에는 오전9시~오후6시까지 보건소 진료실을 가동한다. 이 기간 지역 응급 의료기관과 응급 의료시설, 종합병원 응급실은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구보건소는 설 명절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명절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근무한다. 비상대기조는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관리 대책반과 연계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해외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다. 설 명절 비상 진료 의료기관은 부평구나 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덕현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4일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IBITP) ‘인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고용노동부 산하 청년내일채움공제 운영기관에서 선정한 기업의 신청서를 받아 위탁기관인 IBITP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기업에 인턴기간 3개월간 월 5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요건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5세~34세의 미취업 청년이 인천소재 5인 이상 기업에 취업한 경우다. 사업은 다음달부터 내년 9월까지 지원한다. 시는 약 250여 명을 지원대상으로 판단하고 3억7천5백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정진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인력 애로 해소를 위해 타 지자체와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국민건강보험 인천부평지사 건강증진센터는 24일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운동·식사와 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보 인천부평지사 1층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는 건강 검진을 받은 주민 중 정상 B등급과 대사증후군, 비만·고혈압·당뇨·이상 지질혈 등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에는 체력 측정 장비 10종과 유산소 운동기구 24종, 근력운동기구 7종 등 46개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전문의사와 운동처방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요원이 기초 의학검사와 기초체력 측정, 운동·식사 및 영양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보 인천부평지사 관계자는 “현재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증진센터를 이용하고 있다”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로 예약하면 언제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는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매립지 내 주요 사업현장을 돌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 활동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이재현 사장이 직접 나서 침출수처리장과 광역음폐수자원화시설 등 주요 시설을 돌아보고 한파·설해·화재·폭발 등 사고예방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명절을 앞두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SL공사는 설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사 및 협력업체 직원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주요시설에 대해서는 상시 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재현 사장은 “명절 전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사고예방에 힘쓰고 연휴기간 중에는 귀향길이나 가정에서 안전수칙을 생활화,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다음달 2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연수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령자로, 시장형에 한해 60세 이상 기초연금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43개 사업단 3천78명이며 노인인력개발센터와 노인복지관을 비롯, 13개 주민센터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일자리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주민등록등본과 사진 1매를 가지고 노인인력개발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일하는 보람을 느끼고, 건강한 노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 분야에서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032-818-2111)나 연수구 노인복지관(032-817-0060), 사회복지과(032-749-7776)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엽기자
삼성디지털시티가 설 명절을 맞아 24일 소외계층을 위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만두 빚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 30여 명은 수원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추석 송편 빚기를 하고, 어르신들께 설날 부식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삼성전자 제공
설 연휴 동안 총 1만5천500명의 귀성객이 서해5도를 찾을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인 오는 26~30일까지 1만5천500명이 연안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여객선을 총 204회 운항하고, 필요 시 운항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30일까지를 ‘설 연휴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했다. 인천해경서는 유·도선 운항 현황, 항로 및 기상상황 등을 상황실과 경비함정·안전센터와 공유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선내 안전수칙과 승객 준수사항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도 26~30일까지 ‘설 명절 특송기간’으로 정하고 연안여객터미널 내 안내방송으로 실시간 입·출항 상황과 승선 절차 등을 안내한다. 또 홈페이지(www.iferry.co.kr)를 통해서도 선박 입항시간을 실시간 제공한다. 이와 함께 IPA는 여객터미널 내 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혈압·비만도 측정 등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더불어 연휴기간 중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명절 민속놀이와 캐리커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서해5도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즐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