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 참여 제안을 통해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진행되는 ‘행운의 동전던지기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디자인 전문가이거나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사 홈페이지(www.gys.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품과 함께 내달 20일까지 ‘이메일(gumcsmf@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고양시 및 노래하는 분수대와 관련된 공익성이나, 기존 조형물과의 차별화된 독창성과 예술성을 담은 디자인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선정 작품은 향후 동전던지기 조형물의 디자인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원 작품 가운데 작품상 1명(상금 50만 원), 장려상 2명(상금 30만 원), 노력상 2명(상금 20만 원) 등을 선정할 방침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도시관리공사 문화사업부(031-924-8503)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당신의 따뜻한 사랑은 삶에 지친 소외계층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성시 금광면 사무소에 얼굴없는 기부천사 2명이 잇달아 금품과 물품을 기부하고 나서 얼어붙은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 23일 오전 11시께 얼굴없는 익명의 기부자가 안성시 금광면 면사무소에 1t 화물차에 쌀과 라면, 떡국 떡이 가득 찬 물품을 배송했다. 차량에는 10㎏ 쌀 100포와 떡국 떡 3㎏ 100봉, S 회사 제품의 라면 100 상자(시가 551만 원 상당)가 가득 차 있었다. 당시 얼굴없는 기부 천사는 면 복지공무원에게 “힘들고 어렵게 사시는 분들에게 골고루 물품을 나눠주길 바란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러한 기부 천사는 지난해 1월에도 똑같이 면사무소에 자신의 얼굴과 이름 석 자를 남기지 않은 채 물품을 맡겼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이름 석 자 남기지 않은 기부천사가 정택훈 전 내우리 마을이장에게 100만 원을 어렵게 사는 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한 후 유유히 사라졌다. 이에 따라 면사무소는 기탁된 물품 모두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적기탁 과정을 거쳐 면 내 저소득층 가정에 물품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병석 금광면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도록 물품을 전달하겠다”며 “지면을 통해서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과천시는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상가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이날 상인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과천청사 직원들에게 관내 먹자골목 지도와 물티슈 등을 배부하고 온누리 상품권 사용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설 명절로 인해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품 및 농수축산물 등에 대한 가격안정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도 펼쳤다. 홍만기 산업경제과장은 “과천시는 청사이전으로 정체성 상실과 지역경제 붕괴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며 “이번에 입주한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정부 과천청사 직원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상점과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 김형표 기자
가평군이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아동센터 등 시설 위문에 나섰다. 김성기 군수를 비롯 각 읍면장은 24일 열린복지랜드웰빙요양원을 비롯 가평사랑의요양원, 노인요양센터 우리향기 등 관내 14개 사회복지시설과 가평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 6곳을 방문 위문금ㆍ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확산했다. 방문단은 가평사랑상품권을 비롯 쌀과 라면,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장애인·조손·다문화 가구 등 취약계층 1천466가구를 대상으로 위문 성금과 백미, 한우상품권 등을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특히 이날 전달된 성금과 성품은 연말과 연시 각급기관 단체에서 기탁한 나눔 성품과 성금으로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데 큰 힘이 됐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북면사무소는 24일 박재홍 면장을 비롯 임상호 북면 체육진흥회장, 북면예비군면대대 박해식 면대장은 오전 공군제8386부대, 공군제8979부대, 524탄약중대를 방문해 라면 140박스와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군장병을 격려하는 한편 노인회 북면지회와 민간기동순찰대, 북면파출소ㆍ소방서 등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북면사무소는 지역사회단체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월별ㆍ테마별 봉사활동 ‘바톤터치’ 제도를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재홍 북면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안보를 책임지는 장병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평택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ㆍ단체에 대한 위문으로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람중심 복지도시 시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24일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ㆍ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함께 솔선수범해 저소득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보훈가족,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어려움을 나누는 참여복지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위문대상은 저소득 소외계층 46가구 79명, 사회복지시설 90개소 2천644명, 단체 9개소 4만3천734명 등이며 기초수급자 5천724가구 및 차상위계층 2천690가구에는 가구당 3만 원에서 5만 원씩을 계좌입금 및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공재광 시장은 “복지수요의 증가와 재정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의 나눔과 돌봄, 배려와 존중 사회적 약자의 인권이 보호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시켜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군포경찰서(서장 유충호)는 24일 군포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강중구)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군포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해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북한에 가족을 두고 떠나와 타지에서 향수를 느끼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보안협력위원회의 지원으로 생활용품 총 100만 원 상당의 격려금과 선물세트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북한이탈주민 김모씨는 “남한사회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광경을 보며 고향과 부모님이 보고 싶고 쓸쓸함을 느꼈지만 이렇게 쓸쓸한 마음을 달래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중구 보안협력위원장은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안정적 조기 정착지원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또, 유충호 군포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설 명절 선물과 함께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 준 보안협력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설 명절 정착지원 활동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과 의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군포=김성훈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로부터 4kg 떡국 떡 170포를 기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기탁된 떡은 푸드뱅크, 어울림봉사대, 아동보호시설 등에 배부하고 저소득가정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해 설날 떡국 떡과 추석 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오히려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제일 먼저 나섰다.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기탁 받은 떡국 떡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순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설날을 맞이하여 떡국 떡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전통시장이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눔 활동을 통해 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현수기자
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실시한 2016년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4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긴급구조훈련은 연 1회 소방관서 등 긴급구조기관과 재난 관련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종합훈련으로 긴급 통제단 운영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위기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이다. 오산소방서는 지난해 9월 29일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에서 위험물 폭발에 의한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2016 재난대응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표창을 받았다. 최영균 서장은 “지난 2016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복잡하고 다양한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여 시나리오 없는 실질적인 훈련으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안양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성우)는 지난 23일 의정자문위원회 의회운영분과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김성수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 3명, 의정자문위원 3명, 관계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유년 새해 인사에 이어 2017년 의회운영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자문과 당부가 있었다. 김성수 부위원장은 “의회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를 부탁드린다”며 “의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