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7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의 인양과 유가족에 대한 보상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3시45분쯤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 분향소에 분향을 하고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났다. 배석한 새누리당 박순자 의원(안산 단원을)으로부터 세월호 사고 이후 가족들의 어려움과 인양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반 전 총장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정부가 세월호의 침몰 때 좀 더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했었더라면 많은 생명을 더 구했을 것”이라며 “이런 참사가 있었던 것에 대해서 무슨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자신이 정부에 있지 않지만 미력이나마 인양이 조속한 시일 내에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을 마친 박 의원과 함께 팽목항의 등대로 향했다. 반 전 총장은 등대로 향하며 박 의원에게 “두 번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면서, 정부의 책임과 정부의 국민 보호책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반 전 총장에게 “대한민국이 새롭게 되도록 신경 많이 써달라”고 당부했고, 반 전 총장은 “알겠다”고 대답했다고 박 의원 측이 전했다. 김재민기자
설을 열흘 앞뒀다. “까치 까치 설날은~” 동요도 부르고 할머니·할아버지 얼굴도 볼 생각에 들뜨게 마련. 이럴때 설 분위기를 높이는 또 한가지 팁은 바로 설빔(세장·歲粧)을 갖추는 것.이번 설 어수선한 정국에 설 분위기가 예전만큼 살진 않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에게 입히는 꼬까옷은 엄마들의 로망. 올 설에 어울리는 설빔 꿀팁을 알아보자. ■묵은 것 떨구고 새 출발 의미하는 세장(歲粧)이 설빔의 유래 새해를 맞이해서 설날에 새것으로 갈아입는 옷이 바로 설빔. ‘세장(歲粧)’이라고도 한다. 설날부터 새해가 시작되기 때문에 묵은 것은 다 떨구고 새 출발을 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 설 명절을 맞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이 있어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예전에는 설빔은 귀한 옷이었다. 설빔을 마련하기 위해서 어머니는 밤을 새워 옷감을 짜고 바느질을 해서 섣달 그믐께에는 모든 준비를 끝낸다. 설날 아침 차례를 지내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는데 새 옷 설빔으로 갈아입는다. 어른에게는 바지·저고리·두루마기를 하고 어린아이에게는 색깔이 있는 화사한 것으로 하며, 특히 부녀자의 치마저고리는 화려한 것으로 해 호사를 한다. 소품도 갖춘다. 버선·대님도 새것으로 맞춘다. 이렇게 정성들여 차려입은 의복은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기억에 메모리된다. 설날 설빔이 성년이 되어도 기억 한 켠에 남아 있는 것은 설빔에 기대를 걸었고 또 화려한 설빔으로 모양을 내고 화사한 것을 서로 자랑하는 등 추억의 한 페이지이기 때문.설빔의 풍속은 오늘날에도 전승돼 설날에는 한복으로 차려입고 세배하고 나들이하는 풍속을 볼 수가 있다. ■세시풍속도 변한다. 요즘 트렌드는 편하되 우리 아이 피부 간질이지 않는 천연옷감 대세 연예계 대표 부부 기태영&유진, 지성과 이보영과 영화배우 탕웨이의 결혼 한복에서 특별함을 발견했다면. 한복 디자이너 김민정씨의 손길을 유추할 수 있다. 아이한복 브랜드 깔롱바이린(www.callonbylynn) 김민정 대표는 올해 설빔 코디로 자연스러움과 익살스러움이라고 밝혔다. 소재는 물론 천연 소재가 대세다. 어린아이의 귀엽고 아름다운 옷차림은 명절 등 특별한 날만 입는 이벤트 의상이 설빔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래서 한복의 단점인 활동성을 보완해 일상생활에서도 평상복처럼 코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한복을 일상복으로 활용할만 하다. 여아의 경우 독특한 소재의 자수원단과 공단 소재를 믹스해 디자인한 저고리에 풍성하고 러블리한 주름이 살아있는 치마를 매칭해 따로 코디하거나 세트로 귀여움을 증폭시킬 수 있다. 또 남아의 경우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고운 색동 마고자에 저고리. 바지, 조끼까지 두루 갖춘 풀세트가 어른스러움을, 특히 동의(조끼)는 체리, 퍼플핑크 등 색감이 뚜렷한 색으로 매치해야 유니크한 설빔룩을 완성할수도 있다. 전통한복의 품위는 섬세한 자수와 디테일, 색감 등으로 데일리룩으로 편하게 코디할 수 있는 100% 린넨 소재와 바이오 가공을 통한 저자극성 소재 등을 사용한 제품들도 나와 있어 엄마들이 안심하고 입힐 수 있다. 아이 한복 브랜드 깔롱바이린 관계자는 “매치하는 의상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며 “데일리 한복은 세련된 엄마의 센스있는 코디로 아이를 더욱 돋보이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소영기자
헌법재판소가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소유로 지목된 태블릿PC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 헌법재판소는 17일 ‘최순실 국정농단’사태의 핵심인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거로 채택하기로 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의 검찰 조서도 증거로 채택했다. 그러나 검찰이 최씨의 소유로 내놓은 태블릿PC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다. 헌재는 이날 오후 탄핵심판 사건 6차 변론기일을 열고 지난달 26일 검찰이 제출한 ‘최순실 게이트’관련 수사자료 등 2천300여 개 서류증거의 증거 채택 여부를 결정했다. 대통령 지시사항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등의 내용이 적혀 있어 핵심 증거로 꼽혔던 안 전 수석의 수첩은 피의자 신문조서나 신문 과정에서 확인한 부분에 한해 부분적으로 채택됐다. 최순실씨의 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는 최씨 측이 자유로운 의사로 작성된 게 아니라며 ‘임의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 증거자료에서 제외됐다. 검찰의 압박 수사에 따라 진술한 내용이기 때문에 증거 사용에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다. 또 최씨의 소유라는 조사 결과를 내놓은 태블릿PC와 관련,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을 기재한 목록도 따로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다. 이에 대통령 대리인단은 “전체적으로 형사소송 원칙을 준용해 만족스럽다”면서도 안 전 수석의 수첩의 일부 증거 채택에 관해서는 “부적법하게 수집된 증거”라며 이의신청 계획을 밝혔다. 한편 헌재가 이날 증거를 상당 부분 추려내면서 탄핵심판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재민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은 17일 스웨덴 중앙은행 총재 등과 만나 양국 경제상황과 복지정책을 공유하는 등 의원외교에 나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조경태 위원장과 함께 스웨덴 중앙은행 총재, 중앙은행 총괄이사회 이사장, 스웨덴 국회의원 등과 만나 아시아권 경제 및 금융권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복지국가로 유명한 스웨덴은 지난 1959년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고 우호적 외교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국 경제상황을 비롯, 청년실업, 저출산·고령화 등 여러 당면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회민주당 수산네 에버스테인 중앙은행 총괄이사회 이사장은 “복지에 필요한 재원 조달과 관련, 어떻게 국민 동의를 얻었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세금 증세 여부에 대해 정당들의 의견들이 엇갈리기도 했지만 증세는 국민의 합의가 이뤄진 정책”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또한 “스웨덴은 세금을 거둘 때 세금이 어떻게 쓰였는지를 기록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고, 증세에 대한 원활한 지지를 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이 복지국가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국민적 지지를 유도하고, 세금운용에 대한 방법과 철학을 공유하는 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의원외교 활동을 통해 스웨덴의 복지국가 시스템과 청렴한 국가운영 시스템을 공유하고 국내정치에 결부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우일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 경영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2017년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이날 오전 안성시 공도읍 성창농원에서 강소농 및 농기원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 민간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하고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했다. 민간전문가는 식량, 과수, 원예, 농산물가공, 농업경영·마케팅, 농촌지역개발, 농촌관광, 농산업창업 등 8개 분야 10명으로 이뤄져 올해 말까지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으로 활동한다.이들은 2~3명씩 팀을 이뤄 도내 강소농을 대상으로 생산부터 가공, 마케팅 등에 이르는 원스톱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도내 강소농들이 농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를 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효율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올해 강소농 경영체 소득이 10% 향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컨설팅을 원하는 농가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 농기원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031-229-5926~6)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병돈기자
중부지방국세청은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수입금액, 사업장 기본사항을 다음 달 10일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병·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판매업, 대부업, 주택임대업을 영위하는 사업자 73만 명이 부가세 면세사업자다.국세청은 이들에게 지난 9일 사업장 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 신고 대상 사업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전자신고하거나 세무서에 서면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계산서나 매입 세금계산서를 받은 경우 매출·매입처별 계산서합계표나 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국세청 홈택스에서 ‘사업장현황신고 도움 서비스’에 들어가면 부가세 면세사업자 신고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조성필기자
프로배구 선두 인천 흥국생명이 화성 IBK기업은행과 선두자리를 놓고 펼쳐진 ‘빅매치’에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흥국생명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3대1(25-23 18-25 25-22 25-23)로 제압했다. 승점 3을 추가한 흥국생명(승점 41)은 2위 IBK기업은행(승점 36)과의 격차를 승점 5로 벌리며 올스타 브레이크 전 선두를 확정지었다.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열띤 접전을 벌이며 1, 2세트를 사이좋게 가져갔다. 1세트에서 흥국생명이 러브와 김수지의 활약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하자, 2세트에서는 IBK기업은행이 리쉘 등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25-18로 세트를 따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승부처인 3세트에서 흥국생명은 21-20으로 한점 앞선 상황에서 러브의 오픈 공격과 상대 김미연의 범실로 달아나며 3세트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러브의 활약으로 19-16까지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IBK기업은행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IBK기업은행은 리쉘의 연속 공격과 변지수의 서브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흐름을 뒤집었다. 그러나 위기를 맞은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러브가 공격을 차례로 성공시켜 23-23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리쉘의 범실과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흥국생명은 주전 세터 조송화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효자 용병’ 러브가 34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이재영이 14점, 김수지가 11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김광호기자
Q.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상담을 신청하고 싶습니다. A. 경기도에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31개 시·군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있습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 29조에 근거하여 청소년에 대한 상담·긴급구조·자활·의료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청소년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입니다.지역 상담복지센터별로 약간의 성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공통적으로 개인 및 집단 상담과 심리검사, 전화상담, 상담 관련 교육 등이 이루어지기도 하며, 놀이치료나 미술치료, 사이버상담, 부모교육 등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전화나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시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상담내용은 대인관계, 학업, 진로, 인터넷, 성, 우울등 다양한 주제로 상담이 가능하며, 부모님과 함께 상담 진행도 가능합니다. 청소년 상담의 경우 청소년전화(국번없이 1388)나 각 지원센터 전화번호로 신청하신 뒤 담당 상담사와 상담시간을 정해 방문하시면 됩니다. 수원지역의 경우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212-1318), 청소년상담전화 ‘1388’, 홈페이지(www.suwon1318.or.kr)로 바로 상담신청이 가능합니다.특히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팔달구(인계동), 장안구(정자동), 권선구(권선동), 영통구(영통동), 광교(이의동)에 부소 형태로 자리잡고 있어 청소년들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7년 3월에는 호매실 지역에도 분소가 개소 될 예정입니다.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은 대부분 무료지만 따로 약간의 실비가 소요 될 수 있습니다. 심리검사의 종류는 성격유형검사, 진로, 학습 검사 등 매우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습니다.차은미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소장
경기도 스피드스케이팅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연일 금빛 질주를 이어가며 종목 우승 14연패 달성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1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경기로 치뤄진 스피드스케이팅 이틀째 경기에서 금메달 6개를 추가해 금 17, 은 22, 동 20개로 총 140점을 득점, 서울시(금11 은11 동10ㆍ119점)와 강원도(금9 은5 동7ㆍ95점)를 따돌리고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이날 경기도는 여고부 3천m에서 박지우(의정부여고)가 4분20초09를 기록, 전미령(서울 둔촌고ㆍ4분28초87)과 김하은(양주 백석고ㆍ4분29초90)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우승, 전날 매스스타트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여중부 1천m에서는 임초은(의정부여중)이 1분25초08로 김경서(안동 길주중ㆍ1분25초40)와 강수민(서울 성암여중ㆍ1분25초72)에 앞서 우승을 차지해 전날 500m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달랬고, 남초부 1천m서는 박성윤(양평초)이 1분24초31로 전날 500m 우승자인 김태완(파주 한가람초ㆍ1분24초40)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1만m 이해영(의정부고)도 14분18초01의 기록으로 정재우(성남 서현고ㆍ14분19초32)와 홍성빈(백석고ㆍ14분38초85)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대부 1천m 김태윤(경기 한국체대)과 여초부 1천m 김경주(남양주 도심초)도 각각 1분11초23, 1분29초72로 김영진(서울 한국체대ㆍ1분11초82)과 강나윤(서울 청량초ㆍ1분29초80)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1천m에서는 전날 500m서 모태범(대한항공)을 꺾고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던 차민규(동두천시청)가 이날도 1분10초41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으나 김진수(강원도청ㆍ1분09초96)에 아쉽게 뒤지며 은메달에 머물러 2관왕 등극에 실패했다. 이 밖에 여중부 3천m 황고은(안양 평촌중)과 여고부 1천m 엄채린(평촌고)은 각각 4분34초76, 1분21초84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1만m 김병수(안양 대림대ㆍ14분29초65)도 은메달을 획득했다.황선학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지방교정청 직원들이 소외 이웃들에 따뜻한 나눔을 펼쳤다. 서울지방교정청은 17일 사회복지시설인 ‘평화의 집’과 ‘좋은 집’을 찾아 위로 물품을 전달하고 거주 아동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결연가정 3곳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는 한편, 남부일시영아보호소를 찾아 주변 환경정화, 영아돌보기, 정서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나눔은 교정청이 진행하는 ‘사랑의 손잡기 운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손수 모은 지원금으로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교정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 방문 봉사를 비롯해 1사 1촌 농촌 봉사 등 따뜻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관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