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기길운 의장은 16일 강원도 양구에서 전지훈련 중인 의왕 리틀야구단 선수들을 격려하고 “의왕시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훈련에 임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안성시 삼죽면 용월리 일원에 마을정비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100가구의 공공임대 주택이 오는 2020년 건립될 전망이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김경기 LH경기지역본부장, 김준원 동아방송예술대학 총장은 17일 삼죽면 주민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삼죽면 용월리 일원 8만3천㎡에 100호의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시는 주민과 지역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중심의 마을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특색있고 활력 넘치는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과 지자체, LH가 지역 기반시설정비는 물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이끌었다. 김준원 동아방송대총장과 김경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주민과 학생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사업의 자문역할과 업무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은성 시장은 “어느 지역보다도 훌륭한 사업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안성=박석원기자
㈔대한노인회 안성지회장이 선거기간 회원들에게 식대 등을 제공한 혐의로 당선 무효 판결을 받았다. 17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판사 박연욱·신성철·신유리)은 원고 B씨 등이 제기한 당선 무효 소송 판결문을 통해 “A지회장의 금품교부 행위가 인정되고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돼 선거관리규정 제25조 제1항 제4호, 제45조 1항에 의해 당선은 무효”라고 판시했다. 앞서 원고 B씨 등 3명은 A지회장과 회원 35명이 지난 2015년 4월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회장이 회원들에게 식대와 노래방비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또 같은해 7월14일 상대방 후보의 선거운동원인 C씨에게 선거를 도와달라면서 현금 50만 원을 제공하고 H면 노인회장에게 지지를 부탁하면서 식대를 계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지회장은 “이런 일이 발생해 창피하다. 어떻게든 항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이천시가 2017년 예산을 조기집행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신둔면 고척리 일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이천도자예술촌기반공사와 맞춤형 노인 일자리사업 등 민선6기 공약 및 주요 마무리 사업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특히 현 중리동 주민센터 자리에 새롭게 건립되는 이천행복센터와 장애인들의 복지지수를 높여 줄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들어가는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입장이다.또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사회개발 부문과 문화자산의 가치와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 다양한 도서사업도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런 재정집행과 병행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인 소상공인 금융지원도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조병돈 시장은 “청년실업 등 서민 경제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정의 조기 집행을 통행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예산은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편성되는 시민들의 재산이므로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 사용될 수 있도록 더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광명시가 고액ㆍ상습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징수하는 특별관리팀을 구성하는 등 체납세 징수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반장 1명과 직원 4명으로 구성된 ‘38 체납기동반’의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38 체납기동반은 앞으로 납부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500만 원 이상의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가택 수색 등을 통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서진식(안양시 환경보전과 환경안전팀장)씨 모친상=17일(화) 오전 6시.안양장례식장 특 5호실. 발인19일 오전 전남 광양.010-2209-9033
지하철 4호선 안산선 구간의 상록수역에 3ㆍ4번 출구가 추가 신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으로 이용이 가능, 이용객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안산상록갑)에 따르면 상록수역은 지난 1988년 개통 당시 일일 이용객이 1천300여 명이었으나 현재 6만여 명까지 증가한 상태다.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상록수역의 출구는 단일 방향으로만 운영돼 출ㆍ퇴근 시간은 물론 학생들의 등ㆍ하교 시간대 출입구 혼잡으로 인한 승객들의 불편 호소와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전 의원은 출입구 신설을 위한 정부 예산을 반영시킨데 이어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사 진행 상황을 꾸준히 점검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출입구 추가 신설 공사가 완료됐으며 이와 함께 맞이방 확장, 개찰구, 전기실, 통신실, 소방기계실 등의 기본시설과 화장실, 수유실, 편의의자 등 이용 승객 편의시설도 추가로 마련됐다. 전 의원은 “추가 신설된 3ㆍ4번 출입구는 관리인력 보충을 거쳐 1월 중 개통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상록수역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편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