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관내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 및 제품 인지도 향상을 위한 ‘2017년 국내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은 국내전시회를 참가하는 관내 중소기업의 부스임차료, 장치비, 홍보비에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해 국내·외 판로 확대 및 제품 인지도 향상 도모가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중소기업으로 오는 이달말까지 지원신청을 받아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다음달 10일 최종 선정한다. 김재규 지역경제과장은 “2017년 국내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사업이 내수시장에서 심화되는 경쟁을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국내시장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은 17일 유치원·학교로 제한됐던 성범죄자 취업제한을 상담시설과 아동복지서비스기관 등 사실상 아동·청소년 분야 모든 시설까지 확대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는 지자체 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위(Wee)센터와 위스쿨을 비롯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드림스타트와 장애인특수교육지원센터 등은 성범죄자 취업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개정안은 유치원·초중등학교·학원 등에만 국한됐던 성범죄자 취업제한 범위를 청소년 상담시설인 위센터, 취약계층아동 복지서비스 시설인 드림스타트, 장애인 특수교육지원기관까지 확대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성범죄자들로부터 더 취약한 시설은 학교 등 필수교육기관보다는 방과후 활동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개정안이 꼭 통과돼 아이들이 성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동두천시가 주관하는 ‘2017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가 19일 동두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보 안내와 맞춤형 상담 기회가 제공될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등 8개 유관기관이 올해 중점 추진할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상세히 안내되며 질의응답 시간과 개별상담도 병행된다. 특히 참여 기업 관계자 모두에게 ‘2017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 책자가 무료 배포된다. 책자 자료는 설명회 이후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나 기업마당(bizinfo.go.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규 지역경재과장은 “변경되는 제도, 신설된 지원사업, 기관별 시책 등을 한 자리에서 쉽게 알 수 있는 자리에 많은 중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애로 청취 등 기업별 맞춤형 상담은 기업 성장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광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읍면동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병원성 AI 확산방지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인근 시ㆍ군의 지속적인 AI 발생과 설 명절대비 방역관리 강화의 필요에 따라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환 농정과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ㆍ운영 △거점소독시설 설치 △일제소독의 날 운영 △AI차단방역 대책 등 주요 방역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각 읍면동장에게 “일일예찰을 통한 의심축 조기 신고 및 소규모 사육농가 자가소비·수매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AI 발생에 따른 관련부서, 읍면동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철저한 차단방역과 농가소독으로 AI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직원 모두가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수복)는 ‘2017년 생활과학기술교육’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한식조리기능사반(자격증 취득 과정), 우리 농산물 토마토 가공교육, 아버지 요리교실, 양재·생활리폼반, 규방공예, 전통떡 제조반, 쌀빵 아카데미 등 7개 과정에 총182명이다. 강좌는 3월부터 과정별 순차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 및 교재비는 개인부담 해야 한다. 수강은 희망하는 관내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8일부터 26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광주시농업기술센터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gj.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전문기술 배양, 지역 농산물 및 우리쌀 가공, 전통문화 전승에 중점을 둔 주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동두천시청 여성청소년과와 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주말을 활용, 동두천시 진입 관문인 송내삼거리부터 신시가지 전철 하부 전역을 돌며 신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세창 동두천시장,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50여 명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평화로 대로변 및 전철 하부 이면도로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 수거, 담배꽁초, 적치폐기물을 수거했다. 또 인도, 가로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병행하며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최숙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 등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동네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앞으로 소흘읍 고모저수지에서는 낚시가 금지된다. 포천시는 낚시꾼의 쓰레기 투기 및 불법 소각 등으로부터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수질 및 수생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20조 규정에 따라 고모저수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환경관리과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5일까지 행정절차법 제46조의 규정에 의거 행정예고 기간 동안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달 말까지 낚시금지구역 지정에 따른 홍보기간을 거친 후 다음 달 1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고모저수지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고모저수지는 1984년 축조된 저수지로서 만 수 면적 17.9ha를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 저수지는 접근성이 좋아 그동안 주민들의 산책로와 낚시터로 주목받았던 곳이다. 소흘읍의 한 시민은 “저수지가 갈수록 오염이 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했는데 낚시금지조치는 잘한 것 같다”고 반겼다. 전주용 시 환경관리과장은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되면 외래종 퇴치사업을 비롯해 어종조사, 기타 학술조사를 제외한 모든 낚시행위가 금지되며, 위반 행위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행정자치부는 17일 주민등록번호 수집·관리를 더욱 엄격히 하기 위해 오는 3월까지 주민번호 수집근거 시행규칙을 모두 없애는 내용의 ‘주민등록번호 수집 근거법령 일제 정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행정기관 등이 주민번호의 오남용 우려가 있어 이를 엄격히 제한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개인정보 보호법’을 개정해 올해 3월부터는 법률과 시행령으로만 수집할 수 있도록 하고, 시행규칙으로는 주민번호를 수집할 수 없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업무상 주민번호 수집이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시행규칙의 주민번호 수집근거를 삭제한다. 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조서 등에 주민번호를 쓰지 않게 되고, 공인노무사의 고의나 과실로 인한 손해배상금으로 보증보험금을 지급받으려는 경우에도 신청서에 주민번호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주민번호를 사용하지 않으면 본인이나 제3자의 권리·의무 관계에 문제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시행규칙은 관련 시행령에 주민번호 수집근거가 있어야 한다. 조세나 병역, 과징금·과태료 부과, 결격사유 확인 등 권리·의무 관계 확인에 반드시 당사자 확인이 필요하거나, 소송 및 범죄수사, 감염병 관리 등 당사자를 특정하지 않으면 제3자의 이익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시행령에 주민번호 수집근거를 마련하도록 했다. 행자부는 해당 시행규칙과 관련된 시행령 일괄 개정안을 이날 입법예고 했으며, 개정안은 40일간 의견수렴과 개인정보 침해요인 평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오는 3월 말 공포될 예정이다. 김재민기자
17일 오전 8시께 광주시 도척면 한 가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컨테이너 4개 동과 가설건축물 구조인 공장건물 4개 동이 불에 탔다. 작업 중이던 근로자 25명은 모두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과천시의회(의장 이홍천)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19회 과천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과천시 2017년 업무보고와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문봉선)를 구성, 과천시가 제출한 과천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과천시 각 부처 업무보고 및 과천시 지역사회보장 시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