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래퍼 딘딘은 2014년 출연당시 규현 자리를 탐낸 나머지, 대충 주워들은 얘기로 협박을 했다가 전세계 15개국 언어로 욕설테러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동두천시는 소 사육농가의 열악한 노동여건 개선을 위해 1천800만 원을 투입하는 헬퍼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15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헬퍼사업은 사업 성과가 입증돼 타 시ㆍ군으로 확대 전파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헬퍼사업은 소사육 농가가 부상 및 질병, 경조사 등으로 긴급한 상황에서 노동 공백이 발생하면 헬퍼요원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해 매일 아침과 저녁 착유, 축사관리 등을 해주는 일종의 도우미를 말한다. 정수진 농업축산위생과장은 “헬퍼 2개소 운영으로 열악한 노동여건 개선과 축산농가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고양시민들이 상하수도 요금을 시청 방문 없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요금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상하수도 스마트시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앱은 상하수도요금과 관련해 실시간 검색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실시간 요금조회 ▲이사정산 ▲단수 및 누수 등 긴급사항 발생 시 전파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만족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시책사업을 연구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클래식과 오페라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주역자리를 꿰찬 한국인 성악가 부부가 있다. 바리톤 양태중과 소프라노 금주희(사진)다.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인 바리톤으로는 최초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오페라단에서 활동했던 양태중은 2005년 세계적인 성악 경연대회인 ‘페루치오 탈리아비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빈의 국립극장 슈타츠오퍼에서 세비야의 이발사의 피가로 역으로 데뷔한 뒤 입지를 더욱 탄탄히 굳혔다.바리톤 김동규와 함께 부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잘 알려진 금주희는 2013년 오스트리아 그라츠 오페라 극장에서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으로 데뷔한 후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호프만의 이야기 사랑의 묘약 피가로의 결혼 등 수 많은 오페라의 주역으로 섰다.이들이 지난 11일 한국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바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건립한 ‘경기여성의전당 준공식’의 축하 공연.금주희는 “고국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특히 용인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이다. 경기여성의전당이 특별한 의미를 가진 것으로 안다. 이런 자리에서 노래 부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설명했다.해외에서 자리를 굳히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터.양태중은 “쉽지 많은 않았다. 하지만 훌륭한 선생님들께 좋은 발성을 배워 나갔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유럽무대에서 데뷔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제는 한국으로 유학을 가야한다고 말할 정도로 뛰어난 한국인 성악가들이 많다. 저보다 더 나은 성악가들이 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들은 한국에서의 활동을 늘려갈 계획이다.양태중은 “그동안 극장의 전속 가수였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한국에서 활동할 기회가 잦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고, 금주희도 “유럽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한국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다.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계무대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양태중은 “당장 자리에 올랐지만, 금방 내려오는 사람들도 많다. 기회는 언젠가 온다고 생각한다. 그 기회를 잡고,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금주희는 “한국인은 음악성이 굉장히 좋다. 감성도 풍부하다. 기본적인 재능이 타고났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과 자기관리를 한다면 앞으로도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송시연기자
동두천시 보건소는 2016년부터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 돕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은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들(2004.1.1.~2005.12.31. 출생 여아)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1 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접종기관은 관내 예방접종 참여기관 및 보건소다. 올 한해 지속적으로 실시되며 동두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031-860-3393,6)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찬 소장은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여성에서 생기는 전체 암발생 순위 중 7위를 차지하고 있고 사망률은 9위로 한 해 약 4천여 명의 새로운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암 발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인 만큼 올해 대상자인 여성청소년은 일정에 맞춰 접종을 모두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광주경찰서는 빈집 등에 들어가 수백만 원대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25)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 말 까지 광주와 오산 일대 빈집이나 여관 등에 들어가 모두 7회에 걸쳐 230만 원 상당의 금품 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를 캐고 있다.광주=한상훈기자
식음료 전문 업체인 동아오츠카가 2017년 오로나민C 광고 모델로 걸그룹 ‘헬로비너스’ 멤버 나라를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계약으로 헬로비너스 나라는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오로나민C 듀얼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오로나민C 초대 모델로서 올해로 3년째 광고 모델로 기용됐다. 업체 측은 이와 같은 결정의 가장 큰 요인으로 전현무가 광고모델로서 제품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홍보 활동을 해준 것에 대한 ‘의리’라고 설명했다. 듀얼 모델로 선정된 나라는 초대 모델 강민경과 홍진영에 이은 3대 오로나민C 모델로, 우월한 몸매와 청순함으로 뭇남성들의 로망으로 떠오르며 차세대 광고퀸으로 주목 받고 있다. 홍광석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져는 “나라는 뛰어난 건강미로 이목을 끌면서도 밝은 성격과 안정적인 이미지가 큰 장점”이라며 “전현무가 이끄는 생기발랄함과 어울려 제품에 대한 진실된 이미지를 만드는데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나라가 함께하는 걸그룹 헬로비너스는 최근 미니앨범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Mystery of VENUS)’의 타이틀곡 ‘미스테리어스(Mysterious)’ 공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섰다. 특히 신곡 뮤지비디오에는 서강준과 차은우가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황선학기자
동두천감리교회(담임목사 이양로)는 설을 앞둔 지난 11일 동두천시청을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위해 백미(10㎏) 300포(6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이 교회는 지난해 설에도 쌀 10㎏짜리 100포를 전달하는 등 매년 후원을 해 오고 있다. 기탁된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명절에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오세창 시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하남시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지 민간아파트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펼친다. 일정은 미사강변도시 내 센트럴자이 아파트는 13일, 위례신도시(하남권역) 내 신안인스빌 아스트로 아파트는 오는 17일 등이다. 품질검수는 1차 사용검사 전, 2차 사용검사 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건축ㆍ안전ㆍ구조ㆍ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모두 1차 사용검사 전 품질검수로 지적사항에 대해선 이행 여부를 2차 사용검사 후 품질검수를 통해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점검을 통한 품질향상으로 살기 좋은 공동주택 건설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음주상태에서 허위로 119에 신고한 30대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 부천소방서는 음주상태에서 허위로 119에 신고한 혐의(소방기본법 위반)로 김모씨(33)에 대해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9일 오전 0시 36분께 음주상태에서 부천소방서 119 종합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부천시 상동 소재 바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했다. 소방서는 김씨의 신고 내용이 긴급한 상황이라고 판단, 소방관 37명과 소방차 17대를 현장에 긴급 출동시켰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한 뒤 허위 신고란 사실을 알고 김씨의 신고번호를 추적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김권운 부천소방서장은 “지난해 1천616건의 화재출동 사이렌이 울렸으나 진짜 화재는 376건에 그쳤고, 나머지 1천240건은 허위와 장난, 오인 등으로 인한 출동이었다”고 밝혔다. 부천=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