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달라지는 행정제도 안내로 앞서가는 시정 실현

광주시는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2017년 달라지는 행정제도’를 총망라해 안내하는 적극 행정으로 앞서가는 시정실현과 시민편의를 높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정책ㆍ제도로는 △주민등록번호 정정 신청 가능(유출로 인한 피해사실 입증 시) △내진설계 건축물에 대한 지방세 감면율 확대(취득ㆍ재산세 10%⇒50%, 대수선 50%⇒100%) △가정위탁 종결 및 공동생활가정 퇴소 아동에 대한 주거안정비 선정 지원(1인당 5백만원) △장기미집행 도시ㆍ군계획시설 해제 신청제 시행 △노후 화물·승합차(10년 이상, 경유) 폐차 말소 후 신차(화물ㆍ승합) 구입 시 신규등록차량에 대한 취득세 감면(50%, 최대 100만 원, 2017. 1. 1. ~ 6. 30.까지) 등 총 60가지이다. 시는 해당 정보를 광주소식지(광주비전)를 통해 시민들과 관내 곳곳에 배포할 예정이며 각 읍ㆍ면ㆍ동 비치, 주요 버스승강장 첩부로 시민들이 언제든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신문 보도는 물론 블로그, 트위터 등 SNS를 통한 소통으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법령 개정과 정책변경 등으로 달라지는 제도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내하여 시민의 권리와 의무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쑥쑥 크는 배달앱…한 달 주문 1천만 건 넘어

‘혼술’, ‘혼밥’ 등 나홀로족의 부상으로 외식 트렌드가 달라지고 배달 서비스의 진화에 힘입어 배달앱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10일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배달의민족을 통한 주문 건수가 1천70만 건으로, 업계 최초로 1천만 건을 넘어섰다.배달의민족 주문 건수는 2014년 12월 약 520만 건, 2015년 12월 712만 건에 이어 지난해 12월 1천70만 건 등으로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또 이용자 1인당 월평균 이용 빈도도 3.6회로, 2014년(2.5회), 2015년(3.2회)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기존 배달앱 외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맛집 음식을 사서 집까지 배달해주는 배달 대행 서비스 앱인 ‘식신히어로’ 등 새로운 형태의 배달앱도 이용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관련 시장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실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도 지난해 11월 ‘2017년 외식 트렌드’로 ‘나 홀로 열풍’, ‘반(半)외식의 다양화’ 등을 선정하며 포장 외식 시장의 저변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혼밥’, ‘혼술’ 등의 외식 트렌드가 확산하고 치킨, 피자, 짜장면 등으로 국한돼 있던 배달음식 메뉴도 고급 레스토랑이나 동네 맛집 음식 등으로 다양화된 것이 시장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선엽기자

[핫클릭 신제품] 더페이스샵, ‘디즈니 쿠션 시즌2’ 外

더페이스샵, ‘디즈니 쿠션 시즌2’ 출시더페이스샵은 디즈니 인기 캐릭터인 피글렛, 설리, 도날드덕을 쿠션 제품에 담은 콜라보레이션 상품인 ‘디즈니 쿠션 시즌2’를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된 디즈니 시즌1 대표 상품인 디즈니 쿠션이 출시 3개월 만에 40만 개 이상 팔리는 등 디즈니 제품은 큰 인기를 끌었다. ‘CC 쿨링 쿠션 피글렛’은 수분 크림이 다량 함유돼 건조한 피부에 촉촉함을 채워주고, ‘CC 롱래스팅 쿠션 설리’는 CC 쿠션에 프라이머 기능이 더해져 모공 없이 매끈한 피부결을 연출할 수 있다. ‘BB 파워퍼펙션 쿠션 도날드덕’은 BB크림의 탄력, 재생, 보습, 커버 등 장점을 그대로 지닌 것이 특징이다. 연세우유, ‘약콩 365’ 출시 연세대학교 연세우유가 100% 국내산 약콩을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만든 건강음료 ‘약콩 365’를 출시했다. 약콩 365는 연세우유가 연세대학교 식품과학위원회와 함께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맷돌 방식으로 약콩의 비지성분까지 통째로 갈아 만들어 고유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리, 현미, 멥쌀, 옥수수, 찰보리 등 국산 19곡으로 고소한 맛을 더했으며, 천연 해조류에서 추출한 성분을 첨가해 콩에 부족한 칼슘을 첨가했다. 특히 약콩 365는 안정제, 유화제, 소포제와 같은 화학첨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 파우치 형태로 포장돼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GS25, 딸기샌드위치 선보여 GS25는 딸기샌드위치를 선보였다. 딸기샌드위치는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도 딸기 시즌에만 맛볼 수 있다. 지난해 딸기샌드위치는 생크림에 생딸기와 황도를 함께 사용했지만, 올해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황도를 빼고 딸기만으로 토핑 했다. 이번 딸기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딸기는 ‘설향’ 품종으로, GS25는 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딸기만을 사용해 딸기샌드위치를 만든다. 딸기는 논산, 진주, 하동, 익산 등 유명 딸기 산지의 농장들과 사전 협의를 통해 확보했다. GS25는 지난 2015~2016년 딸기샌드위치를 판매한 3개월 동안 매년 100만 개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소규모펀드 정리 1년 반 만에 85% 청산…126개만 남아

금융당국이 소규모펀드 정리 정책을 실시한 지 1년 반 만에 관련 펀드 85%가 사라졌다. 전체 공모펀드 중 30%를 웃돌던 소규모펀드 비율은 7%대로 하락했다. 11일 금융위원회는 2015년 6월 말 기준 815개였던 소규모펀드가 지난해 말 기준 126개로 84.5% 하락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공모(추가형)펀드에서 차지하던 소규모펀드 비중은 36.3%에서 7.2%로 줄었다. 금융당국은 2015년 11월 설립 후 1년이 경과한 공모펀드 중 원본이 50억원 미만인 펀드를 소규모펀드로 규정하고 지난해 2월부터 ‘소규모펀드 정리 활성화 및 신설 억제를 위한 모범규준’을 시행했다. 소규모펀드 정리 실적이 미진한 자산운용사에는 신규 펀드 설정을 제한하는 등의 패널티도 부과했다. 이에 지난해 말 기준 공모형 펀드를 운용중인 자산운용사 53개 가운데 23개 회사가 소규모펀드 감축 목표비율이었던 5%를 충족했다. 소규모펀드를 아예 없앤 운용사도 KTB, 흥국, 현대 등 10개사에 달했다. 특히 금융위가 3·6·9·12월 분기별로 제시한 목표비율을 모두 충족한 운용사는 미래에셋, 삼성, 신한BNP파리바, 도이치 등 9개 회사였다. 2015년 6월 말 대비 감축한 소규모펀드 수가 많은 운용사는 하나UBS(83개), 미래에셋(62개), 삼성(57개), 키움(53개), 한국투자신탁(46개) 순이었다. 반면 감축 목표비율을 충족하지 못한 곳도 아직 30곳에 달했다. 이 중 공모펀드가 10개 이하거나 소규모펀드가 5개 이하로 규모 자체가 작은 회사들을 제외한 18개 회사는 신규 펀드 등록이 제한됐다. 소규모펀드 정리에 따라 공모형 펀드의 평균 운용규모는 2015년 6월 말 958억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1135억원으로 18.5% 증가했다. 펀드매니저 1명 당 펀드 숫자도 3.8개에서 3개로 줄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운용규모가 커지면서 효과적인 분산투자가 가능해지고 펀드운용 비용 면에서도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펀드매니저의 운용·관리 집중도도 높아져 투자자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올해 소규모펀드 비율이 5%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당초 올 2월까지였던 모범규준 존속 기한을 내년 2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