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픈 나를 온전히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 그동안 병원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 보답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임직원들과 마음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가천대 길병원 신임 행정원장에 이선훈 전 행정부원장(64)이 부임했다. 이 신임 행정원장은 길병원에서 근무하며 기획실장,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법인사무국장, 길병원 행정부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병원 내·외부의 모든 업무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성원기자
의정부 경전철㈜의 파산이 가시화(본보 1월 3일자 25면)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 경전철㈜(SPC)에 대출해준 금융권과 대주단이 파산신청을 지시, SPC가 파산절차에 나섰다. 3일 SPC와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대주단은 SPC와 의정부시가 지난해 9월부터 벌인 사업재구조화 협상이 결렬돼 경전철 운영 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 지난 2일자로 중도협약해지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SPC는 이 같은 사실을 같은 날 의정부시에 통보했다. SPC는 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신청을 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도 이에 맞서 회생개시신청을 한다. 만약 법원이 의정부시의 회생개시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파산선고를 하면 관리운영권은 이때부터 의정부시에 이관된다. 법원은 빠르면 1개월, 늦어도 3개월 이내 파산선고를 하고 파산관재인이 협약해지를 의정부시에 통보하는 것으로 파산절차는 마무리된다. 회생개시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 같은 절차는 늦어도 상반기 내 끝난다. 지난 2012년 7월 의정부 경전철이 개통된 지 5년 만이다. 파산선고와 함께 의정부시가 SPC에게 일시에 지급해야 하는 해지 시 지급금(3천500억 원의 투자원금에서 감가상각한 금액)은 2천200억 원에서 2천3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해지 시 지급금은 의정부시와 SPC가 협상을 벌여 결정하고 다툼이 있을 때는 최종 법정에서 결정한다. 의정부시는 지난해부터 사업재구조화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파산신청에 대비해왔다. 해지 시 지급금은 지방채(3년 거치 5년 상환을 8년 원리금분할상환)를 발행에 대비할 계획으로 올 예산에 380억을 확보했다. 또 경전철운영은 대체사업자 선정 때까지 SPC가 운영(비용은 시부담)하고 ITC에게 위탁하거나 대체사업자에게 맡길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 SPC가 파산을 해도 경전철이 멈춰서는 일은 없다. 또 해지 시 지급금도 그동안 긴축재정 등으로 준비를 해왔다. 경전철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3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7회에서 신회장(주현) 수술에 대기 중이었던 강동주(유연석)와 도인범(양세종)은 얼써 퍼포 응급 환자의 발생에 당황해한다.
정부가 설을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치솟는 계란값을 잡고자 일시적으로 수입산 가공 및 신선계란에 대한 관세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용으로 대량 수입 전례가 없었던 수입 신선란이 조만간 우리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3일 오전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계란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계란ㆍ계란가공품 관세율을 0%로 낮추는 할당관세 규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관세율이 8~30%였던 신선란ㆍ계란액ㆍ계란가루 등 8개 품묵 9만8천t을 관세 없이 수입하게 됐다. 기간은 추후 시장 수급동향을 고려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무관세 계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식품산업협회를 통해 실수요자 배정 방식으로 할당할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5일 계란유통협회ㆍ제과협회ㆍ수입업체 등 실수요업체와 의견을 교환한 뒤, 6일 구체적인 할당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신선란을 식용으로 대량 수입한 전례가 없는 만큼 aT 홈페이지를 통해 시장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특히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수입절차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유통기한이 짧은 신선란은 운임이 비싼 항공편으로 수입되는데 정부는 수입 신선란의 높은 단가로 할당관세 효과 상쇄를 막고자 항공료 지원책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계란값은 전국 평균 8천389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5%, 한 달 전보다는 50%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원 지동시장은 계란값이 9천800원을 기록하며 한 달 전(4천980원)보다 무려 97% 올랐다. 유병돈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장에 전원찬(57) 전 전남지역본부장이 취임했다. 전 지부장은 한양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해 경기서부지부장, 정보관리실장, 전북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전 지부장은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영 안정 및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오산시 ◇5급 전보 ▲차량등록과장 최문식 ▲환경과장 심흥선 ◇5급 직무대리 ▲남촌동장 직무대리 황상섭 ▲신장동장 직무대리 김홍기1월 4일자
백인철(52) LH 본사 단지사업심의부장이 동탄사업본부 건설사업단장에 취임했다.신임 백 단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전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광주대에서 토목공학 석사 과정을 마친 재원이다. 1989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한 뒤 2016년 본사 사업계획실 단지사업심의부장을 역임했다. 평소 소탈한 성격에 업무추진력이 돋보인 LH맨이다. 조성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동탄사업본부 본부장에 유효열씨(56ㆍ양주사업본부장)가 취임했다.신임 유 본부장은 서울 태생으로 건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했다. 2013년 세종특별본부 건설사업단장에 이어 2016년 서울지역본부 양주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평소 합리적 업무추진과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LH맨으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조성필기자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한옥호텔 최초 5성 등급 획득 및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기념해 2월 28일까지 ‘6성 패키지’를 선보인다. ‘5성급’의 별 다섯 개와 ‘한국관광의 별’이 의미하는 별 하나를 더해 6성이라 명칭 한 특가 패키지는 객실 1박, 2인 조식, 전통 한국화가 그려진 탁상용 고급 아트램프로 구성되었다. 앰배서더 클럽 회원의 경우 기존의 객실 이용 요금의 5%가 아닌 10%를 적립해주는 더블 포인트 혜택도 제공된다. 가격은 19만원(세금 10% 별도)부터 이며, 자세한 내용은 앰배서더 호텔 그룹 통합 예약사이트(www.ambate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내에 위치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지난 2016년부터 도입된 새로운 호텔 등급 심사 평가 제도에서 한옥 호텔 최초로 5성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16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2016년 최고의 숙박시설로 선정되었다. 국내 최초의 특급 한옥 호텔인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호텔을 찾는 국내외 고객에게 숙박 공간일 뿐만 아니라 우리 한옥, 한식, 한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전통 혼례를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혼례 문화를 보존·계승하고, 나아가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결혼식 문화를 창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의 조달 총지배인은 “한옥 호텔 최초 5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인천 호텔 최초로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한옥 호텔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수 전통 문화를 국내외 고객에게 알리는 일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