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평생학습 대학생 204명 배출후 종강

군포시는 1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2016 군포시민자치대학 종강식’을 개최하고, 평생학습 대학생 204명이 배출했다. 이날 열린 종강식에서는 윤태익 의식경영컨설팅 대표이사(인하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생은 아름다워라’를 주제로 올해 시민자치대학 마지막 강연을 시작으로 총 10회의 강의 중 7회 이상 참석한 시민 204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시는 ‘책나라’를 표방할 만큼 시민의 책 읽기와 평생학습을 장려하는 도시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0회(월 1회, 3월~12월)의 수준 높은 강연을 시민들이 무료로 듣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이계호 충남대학교 교수,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박혜란 이사장, 시팔이 하상욱, 이인철 변호사, 카피라이터 정철 등이 강의를 진행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삶의 지혜와 전문 지식을 다양하게 얻을 수 있는 시민자치대학 운영,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꿈을 키우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계속 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윤주 시장은 “군포의 학습공동체가 더 커지고, 활력이 증가했다”며 수강생들의 교육 수료를 축하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시민자치대학을 개강하며 2017년 2월경 수강생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제철도연맹 수상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이 연구개발 중인 ‘IoT 기반 화물열차 안전관리를 위한 실시간 상태모니터링 기술’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89차 국제철도연맹(UIC) 전체총회에서 ‘2016 Innovation Awards’를 수상했다. 화물철도 서비스의 수상을 안은 ‘IoT 기반 화물열차 안전관리를 위한 실시간 상태모니터링 기술’은 전력공급이 되지 않는 화물열차에 저전력 사물통신 기술을 적용해 진동과 온도, 위치 등 화차의 상태와 온도, 중량, 밸브 등 화물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화물열차 안전관리와 화차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지원하는 기술로 화차ㆍ화물 상태 등 화물열차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센싱기술과 센서 정보를 전송하기 위한 저전력 사물통신 기술, 화물열차 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압력공기를 이용한 자체전력을 생산, 운영하는 에너지 관리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화물열차의 운행 안전성 강화와 화물가시성 기술 확보,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력 증대, 실시간 데이터를 이용한 화차 운영 효율화, 철도화물 수송력 향상 및 운영계획 효율 극대화 등이 기대된다. 김기환 연구원장은 “‘IoT 기반 화물열차 안전관리를 위한 실시간 상태모니터링 기술’의 ‘UIC 2016 Innovation Awards’ 수상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첨단 철도기술력의 위상을 높였다”며 “세계 철도교통 시장의 면밀한 동향 분석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이 책을 매일 따라 그리다 보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1116 손그림 다이제스트’

무엇을 그릴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매일 1년 365일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일러스트 북이 나왔다. 손으로 그릴 수 있는 모든 일러스트를 담은 1116 손그림 다이제스트(단한권의책 刊)는 매월 31개의 테마를 정해 서로 다른 그림 3개씩을 엮었다. 총 1천 116개의 그림은 아기자기하면서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다. 1월의 주제는 여행으로 캐리어ㆍ카메라ㆍ지구본 등 31개 테마로 구성했다. 2월은 딸기ㆍ달걀프라이ㆍ만두 등 음식, 3월은 작약과 데이지ㆍ꿀벌 등 봄, 4월은 아이스크림, 커피 글라인더, 샌드위치 등 카페를 소재로 한다. 또 5월은 아기, 생일모자, 생일케이크 등을 담은 가족의 이야기를, 6월에는 고릴라, 너구리, 곰, 판다 같은 동물을, 7월은 열대어, 수박바, 선글라스, 요트 등 여름을 보여준다. 펜던트 조명과 흔들의자, 모빌, 가랜드 등을 그린 8월과 아이섀도, 매니큐어, 손목시계 등으로 표현한 9월 파트에서는 아기자기한 그림을 볼 수 있다. 후반부인 10월에는 가을, 11월에는 음악, 12월에는 겨울을 주제로 분위기 있는 그림을 따라 그릴 수 있다. 저자는 이런 그림들은 작가 지망생은 물론, 그림 초보자가 단계별 스케치와 채색과정을 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책을 만들었다. 책은 색연필, 펜에 대한 종류와 사용법을 알려주며 조언도 해준다. 아울러 각 그림에는 따라 그리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붙어 있어 친절하다. 그림 그리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저자 이요안나는 “우리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그림 그리기를 날마다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열정을 불어넣어 주는 일을 만나 기뻤다”고 전했다. 손의연기자

양평 청운골 생태마을 활성화 워크샵 개최

양평군이 청운골 생태마을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양평 MICEㆍ청운골 생태마을이 공동으로 주최해 청운면 생태마을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군 문화복지국장과 양평공사, 양평관광협동조합, 양평헬스투어 센터, (사)양평농촌나들이, 다대리 체험마을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운골 생태마을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양평 MICE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참석자들의 서비스마인드 향상과 교육, 마을단위 관광지 개발의 우수사례 초청강의(파주 헤이리마을)에 이어 청운골 생태마을, 양평헬스투어 및 농촌체험마을이 세 가지를 연계한 양평 MICE 상품 개발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 청운골 생태마을 숙박시설을 직접 체험해보고 문제점 개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1박2일 체험행사로 진행, 다대리 체험마을 주민 등이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된 양평지역의 농ㆍ특산물과 함께하는 식사 및 시즌별 자연과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김윤중 군청 관광진흥과장은 “겨울철에 시설을 점검 및 보수하여 다시 운영을 시작할 청운골 생태마을을 활성화하려고 일반 숙박시설로 운영해서는 승산이 없으며 헬스투어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기업 및 단체손님을 받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청운골 생태마을 발전방향을 수립하는데 반영하고 청운골 생태마을의 MICE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양평 MICE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