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기독교연합회 , '2016년 제47회기 정기총회' 개회

안양시 기독교연합회는 지난 9일 안양일심교회에서 ‘2016년 제47회기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권용준 새누리당 동안갑 당원협의회장, 최대호 민주당 동안을 당원협의회장, 정성옥 안양YWCA 회장, 이정국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안양지회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안양시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이ㆍ취임식도 진행됐다. 제46회기 대표회장이었던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는 “지난 한 해 함께 수고했던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으며 제47회기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는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대표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또 이날 오후 5시에는 안양예술공원 내 벽천광장에서 안양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 및 이필운 안양시장, 김대영 시의회의장, 김종찬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성탄트리 점등예배 및 축하행사’가 열렸다. 김홍석 목사는 “안양시의 보조금지원과 협조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성탄트리를 시민들에게 선물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양시 기독교연합회가 더욱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경기문화재단-경기도문화원연합회, 12일 ‘제4차 경기지역학포럼-경기의병의 역사적 의의와 현황’ 개최

경기문화재단-경기도문화원연합회, 12일 ‘제4차 경기지역학포럼-경기의병의 역사적 의의와 현황’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와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공동기획한 ‘제4차 경기지역학 포럼-경기의병의 역사적 의의와 현황’이 오는 12일 오후 1시 재단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역사학·지역학 연구자들이 모여 경기도에서 벌어진 의병항전의 역사적 의의와 연구 현황 등을 발표 논의할 예정이다. 첫 발표자로 서승갑 동서울대학교 교수가 나와 ‘의병항전의 역사적 의의와 기념사업 방안’을 이야기하며 포럼의 논의 범위와 방향을 설정한다. 이후 경기도내 사건 중심지와 권역으로 나눠 발표가 이어진다. 이선민 이천문화원 주임의 ‘이천수창의소 의진(義陳) 결성과 활동’, 윤종준 성남문화원 상임연구위원의 ‘남한산성 일대의 의병항전’, 강대덕 화서학연구소 소장의 ‘경기 동부지역에서 전개된 의병 전쟁’, 김명섭 강남대학교 교수의 ‘경기 서부지역에서 전개된 의병 전쟁’ 등이다. 지정 토론은 김장환 용인문화원 사무국장을 좌장으로 최영주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 안병문 서희리더십사관학교 대표, 홍대한 숙명여대 건축환경디자인연구소 연구원, 이종훈 향도사학자, 신창희 경기학연구센터 전문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한편 재단과 연합회는 지난 2014년부터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원, 향토문화원 등 지역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워크숍 및 학술회의, 경기지역학 포럼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31)231-8573 류설아기자

이춘택병원 장기근속자 많아, 모범적인 결속력 드러내

수원의 한 병원이 30년 간 근무한 직원을 비롯해 13명의 장기 근속자를 표창하면서 일하기 좋은 직장의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수원 이춘택병원은 지난 9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2016년 송년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년, 20년, 30년 장기 근속자 표창과 지난 1년간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직원 시상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30년 동안 근무한 강기철 물리치료사를 비롯해 20년 근속자 7명, 10년 근속자 5명 등 총 13명의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중소병원들의 간호사 인력난이 심각한 가운데, 간호팀 장기근속 직원만 6명으로 모범적인 결속력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춘택 병원은 전체 직원 중 10년 이상된 장기 근속자가 전체직원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장기 근속자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매년 장기근속자를 시상함으로써 축하와 고마운 마음을 전해 온 병원 측은 올해 10년 장기근속자에게 순금 10돈의 행운의 열쇠, 20년 장기 근속자에게 해외여행상품권, 30년 장기근속자에게 금일봉 등을 각각 전달했다. 시상 외에도 평소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일단 직원 및 직계 가족에게는 진료비 혜택을 준다. 직원 생일 및 애경사는 물론, 동호회 활동까지 전폭 지원한다. 매년 하루를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없는 ‘제로데이’로 지정해 직원들과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직원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윤성환 병원장은 “직원들이 한 곳에서 장기 근속을 하는 이유는 병원 개원 때부터 직원들을 상하관계가 아닌 파트너로 생각하며 소통을 중요시 하고 있으며,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화합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며 “이런 직원들의 마음과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고 어떤 위기라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에 신경써 장기 근속자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아주대병원, 제4세대 수술용 로봇 ‘다빈치 Xi’ 모델 도입

아주대병원, 제4세대 수술용 로봇 ‘다빈치 Xi’ 모델 도입 아주대병원이 제4세대 수술용 로봇 ‘다빈치 Xi’ 모델을 도입,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제4세대 Xi 시스템은 기존 모델에 비해 기능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돼 기존 시스템에서 기술적 한계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림프절제술이 필요한 고난이 암수술은 물론 다양하고 복잡한 최소침습 수술에 확대 적용할 수 있다. 다빈치 Xi는 4개의 로봇 팔이 움직일 수 있는 각도가 기존 149도에서 177도로 커져 로봇의 위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더 넓은 부위를 수술할 수 있다. 또 로봇팔의 길이가 5cm 늘어난 반면 굵기는 약 6cm 가늘어져 다빈치 Si가 한 부위에 한정된 암 수술이나 단일공 수술에 주로 사용된 데 비해 다빈치 Xi는 최소 절개수술이 어려웠던 인체의 복잡하고 깊은 곳까지도 로봇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수술 준비 과정인 도킹(docking)이 간소화돼 수술시간을 줄일 수 있고, 내시경 렌즈 바로 뒤에 카메라를 설치해 실제와 흡사한 초고화질의 3D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의료진의 편리성이 향상돼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김욱환 로봇수술위원장(췌담도외과)는 “아주대병원은 현재 가동 중인 다빈치 Si에 이어 추가로 Xi 모델을 도입하여 현재 두 대의 최첨단 수술용 로봇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로봇수술을 800건 이상 시행했다”고 설명하고 “다빈치 Xi가 기존 모델의 한계를 넘어 더욱 정교해졌기 때문에 집도하는 의사나 환자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설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