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국장 5명 프로필

프로필 중부청 국장급 ▲김창기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창기 국장은 중부청 징세송무국장에서 성실납세지원국장으로 인사 발령됐다. 김 국장은 67년생 경북 봉화 태생으로 청구고를 나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7회 출신이다. 국세청 원천2·1계장을 지낸 뒤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안동세무서장을 거쳐, 국세청 세정홍보과장, 부산청 징세법무국장을 지냈고 청와대와 미국 국세청에 파견된 경력이 있다. ▲송기봉 징세송무국장 송기봉 국장은 국세청에서 중부청 징세송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겨왔다. 65년생 전북 고창 태생으로 한양공고를 나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8회 출신이다. 동래세무서 총무과장을 거쳐 성남세무서 총무과장, 서울청 조사4-1-7계장, 서울청 조사4국 2ㆍ3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대변인,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지냈다. ▲정재수 조사1국장 정재수 국장은 조사3국장에서 이번에 조사1국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68년생 경북 김천 태생으로 대구 성광고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9회 출신이다. 재경부 세제실를 거쳐 서울청 조사3-1과, 서울청 조사1-1과, 국세청 혁신기획관실, 창원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3과장, 국세청 창조정책담당관, 국세청 세원정보과장을 지낸 경제통이다. ▲김대지 조사2국장 김대지 국장은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지내다 이번에 중부청 조사2국장으로 발령받았다. 66년생 부산태생으로 내성고를 나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6회 출신이다. 남부산세무서 총무과장을 지낸 후 서울청 개인납세2과장, 파주세무서장,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지냈다. 청와대와 캐나다 국세청 파견 경력도 있다. ▲이동신 조사4국장 이동신 국장은 중부청 조사1국장에서 조사4국장으로 옮겼다. 67년생 충북 충주 출신으로 울산 학성고를 나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대전세무서 총무과장을 지낸 뒤 국세청 소득세과, 서울청 조사1국1과, 제주세무서장,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대전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등을 지냈다.

이천,조병돈 시장 방역초소 점검 및 근무자 격려

조병돈 이천시장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과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쏟는 가운데 주말인 토요일에도 방역초소 점검과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본청과 읍면동 공직자 모두가 비상근무에 임하고는 있지만, 방역초소의 숫자가 많은 탓에 부족한 손길을 이천시 자원봉사자, 새마을지도자, 농협 직원, 군인 등이 보태면서 방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조병돈 시장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AI방역대책 회의를 끝내곤 곧바로 방역초소가 있는 현장으로 향했다. 먼저 백사면 모전리 거점초소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군인과 축협 직원들을 격려하는데 이어 모가면 어농리 방역초소를 방문해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군인과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필요한 물품은 없는지, 또 애로사항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챙기는 등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통제소와 거점 방역초소를 찾아다녔다. 이 과정에서 조 시장은 근무자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아주며 격려와 안전사고 등에도 특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축산 농가에게 가축은 단순히 돈 벌이 수단이 아니라, 한 가족만큼이나 각별한 존재일 것”이라면서 “이처럼 소중한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AI 차단과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국민의당 전대 1개월여 앞으로..경인 출신 지도부 입성하나

국민의당의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1개월여 앞으로 다가와 경기ㆍ인천지역 출신들의 지도부 입성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따라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에 도전할 인물들의 면면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당은 다음 달 15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 준비위를 꾸려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당대회에선 새 지도부가 선출된다. 이번 전대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은 통합선거로 선출된다. 최다득표자가 당 대표가 되고 2~5위 득표자가 최고위원이 된다. 전국순회 경선을 치를지, 아니면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 1차례로만 지도부를 선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경기ㆍ인천지역 출신들이 출마할 계획이어서 지도부 입성이 주목되고 있다. 당내에서는 이번 지도부 선거에 나설 인물로 4선을 지낸 김영환 전 사무총장과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 박지원 원내대표, 이동섭ㆍ정동영ㆍ조배숙ㆍ황주홍 의원 등이 거론된다. 김영환 전 사무총장은 안산 상록갑ㆍ을 지역구에서 4선을 지냈으며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경기도당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맡아 총선을 진두지휘했다.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은 인천 부평갑 지역에서 17ㆍ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에게 26표 차이로 아깝게 졌다. 따라서 이번 전대에서 지도부 입성을 통한 명예를 회복할 지가 관심이다. 무엇보다 이번 전대는 박지원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활동에 대한 평가를 비롯해 내년 대선을 앞둔 당의 진로, 대선 전략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일정 등이 국민의당 전당대회 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른 야당들과 마찬가지로 국민의당 역시 헌재에 이른 결정을 요구하고 있는 탓에 국민의당 현 비대위는 전당대회 준비 과정에서 헌재의 탄핵심판 동향을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해인 기자

야권, 박근혜 대통령 국가장·경호·경비 없애는 예우 관련 법안 줄줄이 발의

야권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퇴임 후 국가장ㆍ경호ㆍ경비ㆍ예우 등을 박탈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잇달아 발의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은 11일 탄핵을 당하거나 실형을 받은 전직 대통령에 경호 및 예우를 박탈하는 내용의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안은 박 대통령이 탄핵으로 퇴임하거나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 때ㆍ형사처분을 회피할 목적으로 외국 정부에 도피처나 보고를 요청한 경우ㆍ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경우 등 해당 내용에 포함된 전직 대통령의 경호 및 경비 등을 예우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송 의원은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으로부터 지탄받아 퇴임한 대통령에게 사실상 종신의 경호 및 경비 예우를 하는 것은 국민 정서와 부합하지 않는다”며 “박 대통령을 위해 국민의 혈세가 단 1원도 쓰이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결정을 받아 퇴임하더라도 필요한 기간 경호 및 경비를 받을 수 있다. 현재로서는 매년 6억 원 안팎의 혈세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 무소속 이찬열 의원(수원갑)도 이날 탄핵안 가결 즉시 대통령에 대한 보수 지급을 정지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탄핵 소추 의결을 받은 공무원의 보수를 전액 감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공포한 날부터 시행하도록 하고, 개정규정은 시행 당시 탄핵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도 적용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국정 운영이 불가능한 대통령에게 혈세로 월급을 주는 것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어긋날 뿐 아니라 무엇보다 탄핵 소추된 대통령에 대한 국민 정서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해영 의원도 박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이 되기 전인 8일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거나 내란ㆍ외환죄로 실형을 선고받으면 관용 여권 지급과 국가장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헌재의 탄핵 결정이 있거나 형법의 내란ㆍ외환죄로 유죄가 확정된 경우에는 국가장의대상자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했다. 강해인 기자

동인천역 북광장 화진도 스케이트장 개장

연말연시 구세군 자선냄비 온정의 발길 줄이어

청미천 출입통제 안돼 AI 방역체계 구멍

파주,임진각 주차장 추가 조성

파주시 임진각 국민관광지에 내년 9월 말까지 한꺼번에 차량 89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추가로 조성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예산 17억 원을 들여 내년 1월부터 임진각 앞 경기관광공사 소유 용지 3만3천㎡를 사들여 내년 9월 말까지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 임진각 국민관광지에는 차량 2천91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기존 6만8천580㎡ 규모의 주차장이 있지만, 임진각에선 1년 내내 각종 문화행사와 보훈단체 행사, 콘서트 등이 열리고 파주시도 매년 10월과 11월 이곳에서 개성인삼축제와 장단콩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어 주차장이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경기도는 내년까지 9만5천㎡인 임진각 관광지를 47만7천㎡로 확대하고 이 중 3만2천㎡에 전국 최대인 450면 이상 규모의 캠핑장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나머지 부지에는 DMZ 생태관광지원센터, 습지센터, 6·25전쟁 납북자기념관 등이 들어선다. 파주시도 오는 2018년 말까지 이곳에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안내센터와 임진각관광지와 안보체험관인 임진강 북쪽 반환 미군기지 ‘캠프 그리브스’를 공중 운송수단인 곤돌라로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끝나면 연간 700만 명인 관광객이 1천만 명으로 늘어 나는 등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차장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