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남읍 은봉리에 이어 불과 하루 만에 7일 능서면 마래리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닭 20만 마리를 키우는 J농장은 7일 오전 8시께 20여 마리가 폐사해 의심 신고했으며, 방역 당국은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AI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의 모든 가금류 사육 농가에 이동제한 및 3㎞ 이내의 농가 가금류 입식 제한조치를 내린 가운데 J농장 인근 오리 농가에 대해서 매몰 조치할 예정이다.한편 방역 당국은 앞서 발생한 가남읍 은봉리 산계 농장에 정밀검사결과 양성판정이 나와 16만 마리를 살처분 중이다.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포시민들의 나눔과 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 걸포동 건설기계 제조 도매업체인 대풍건설기계(대표 강대식)은 7일 김포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 또 이날 대곶면 남·녀새마을회와 면사무소 직원들이 상마리 소재 기업 협진(대표 김평남)에서 기탁한 연탄 1천장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 2가정에 전달했다. 이어 익명을 요구한 대곶면의 한 주민도 면사무소를 찾아 폐지를 주워 모은 돈 2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월곶면 남·녀새마을회(회장 이영범, 박경심)가 면사무소 로비에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어 정성껏 준비한 차와 음식을 방문객에게 제공하며 모은 수익금을 월곶면에 전달할 뜻을 밝혔다. 세무사 홍석일 사무소, ㈜진원산업, ㈜이지엠에서도 월곶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해 왔다.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병우)은 이날 김포희망연대(회장 이우배)의 후원을 받아 3천 장의 연탄을 재가어르신 6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영록 시장, 이우배 김포희망연대회장, 이병우 북부노인복지관장, 통진한울타리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풍무동상공인협의회(회장 오종한)가 협의회 성금 200만 원과 협의회장 개인성금 100만 원을 합쳐 300만 원을 풍무동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풍무동자율방범대(대장 고상출)도 작년에 이어 2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파주소방서는 소방차량 출동방해 행위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 5개 분야에 대해 내년 3월 10일까지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 5개 분야는 소방차량 출동방해 행위 및 출동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 활동 방해사범, 소방시설 허위점검 및 폐쇄·차단 등 관리업체 이행실태 단속,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위반 등 안전관리 실태, 부실 소방공사 방지를 위한 소방시설 설계·시공 적법성, 불량 소방용품 판매 및 사용 행위 여부 등이다. 박기완 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분야인 만큼 이번 점검에서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조치명령ㆍ과태료입건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인천의 한 기초자치단체 의회 소속 의원이 장례식장 허가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정황을 포착, 해당 의원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7일 오전 인천 연수구의회 A 의원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각종 사업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또 A 의원을 체포,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의원은 지난해 6월 초 B씨로부터 “장례식장 건립에 필요한 허가를 받아달라”는 청탁을 받으면서 두 차례에 걸쳐 모두 1억 6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 등)를 받고 있다. A 의원은 B씨에게 “공무원에게 청탁도 하고 돈도 줘야 허가가 난다”면서 돈을 요구했고, 이후 돈이 부족하다며 추가로 돈을 요구하며 “(공무원을 통해) 허가를 받아 주겠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A 의원은 돈을 받고도 실제 청탁을 들어주지 못했고, 이후 B씨와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B씨가 A 의원을 사기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고, A 의원은 돈을 되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발사건과 별개로 이 사건을 인지수사로 전환, A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A 의원 등이 실제로 관련 공무원 등에게 청탁을 했는지, 또는 돈이 흘러들어 갔는지 등 연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및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수사 중이어서 정확한 혐의 등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최성원기자
장영준 (의)메디피아메디피움 이사장이 성남시 의료관광 협의회 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지난 6일 열린 ‘성남시 의료관광 협의회’ 정례회의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분당자생한방병원, 보바스 기념병원, 바른세상병원, 누베한의원, 이인승성형외과의원, 메리어트호텔 관계자와 시 복지보건국, 시 의료관광협의회 회원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 신임 회장은 “성남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가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 의료관광의 대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관광업계가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시 의료관광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2017년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와 함께 의료기관과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해외 네트워크 개척 및 성남 특화 의료관광상품의 개발,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 의료관광협의회는 의료기관, 유치업체, 관광업체 등 22개 기관단체장들이 매월 모여 시의 의료관광 발전 방향 및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고 지역의 우수 진료체계를 외국인들이 체험하고 지역에서 관광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지역 의료관광협의회다.
안양시는 8일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에이큐브에서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맞아 관내 중국진출 희망기업의 최대 무역장벽인 위생허가 절차의 이해도를 높이는 ‘2016 중국 CAIQ위생허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한ㆍ중 FTA체결로 국내 기업의 중국진출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하지만 중국은 비관세 장벽인 위생허가 절차 심사를 한층 엄격히 하고 있는 데다 비용부담도 적지 않아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실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국CAIQ 검역전문가가 초빙돼 위생허가에 따른 신청서류와 주의사항 등 상세한 사항을 안내하게 되며, 기업별 1:1컨설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ayventure.net)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시평생학습센터는 오는 9~20일까지 2017년 제1기 교육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제1기 교육은 내년 1월 5일에 개강해 4월 26일까지 총 82개의 강좌가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만 19세 이상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평생학습센터는 인기강좌 및 정보화강좌 등 62개 강좌에 대하여는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추첨제를 실시해 인터넷으로만 접수받으며, 그 외 과목은 15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및 방문에 의한 선착순 접수를 받게 된다. 방문접수 장소는 평생학습센터내 1층 나눔터다. 강좌별로 수강 신청일과 신청방법이 달라,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먼저 홈페이지(learning.gimpo.go.kr) 알림사항 및 읍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안내문을 확인한 후 해당 강좌 접수일에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신청시에는 시 또는 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고, 방문 신청시에는 신분증과 수강료를 준비해야 한다. 강좌별 교육일정 및 교육장소, 강의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온라인수강신청’에서 강좌별로 확인 가능하다. 문의 김포시 평생학습센터(031-980-5154, 5142).
용인시는 관내 원삼초교와 좌항초교 등 2곳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첫 지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다. 치매 친화적인 사회 조성에 동참하는 학교로 도내에는 10개 시군에 15개 초ㆍ중ㆍ고교가 지정됐다. 치매 파트너 교육은 치매 바로 알기와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내용 등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부모에게 치매예방 생활습관을 하도록 하고 조기검진을 실시토록 하는 등 치매 파수꾼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교육은 용인시치매상담센터가 주관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도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게 중요하다”며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 극복 선도학교 동참을 희망하는 학교는 용인시치매상담센터(031-324-490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