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 SNS에 "이완영 의원, 막말 제조기" 비난

연말 어려운 이웃 위한 김포시민들의 나눔과 봉사 손길 이어져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포시민들의 나눔과 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 걸포동 건설기계 제조 도매업체인 대풍건설기계(대표 강대식)은 7일 김포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 또 이날 대곶면 남·녀새마을회와 면사무소 직원들이 상마리 소재 기업 협진(대표 김평남)에서 기탁한 연탄 1천장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 2가정에 전달했다. 이어 익명을 요구한 대곶면의 한 주민도 면사무소를 찾아 폐지를 주워 모은 돈 2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월곶면 남·녀새마을회(회장 이영범, 박경심)가 면사무소 로비에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어 정성껏 준비한 차와 음식을 방문객에게 제공하며 모은 수익금을 월곶면에 전달할 뜻을 밝혔다. 세무사 홍석일 사무소, ㈜진원산업, ㈜이지엠에서도 월곶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해 왔다.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병우)은 이날 김포희망연대(회장 이우배)의 후원을 받아 3천 장의 연탄을 재가어르신 6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영록 시장, 이우배 김포희망연대회장, 이병우 북부노인복지관장, 통진한울타리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풍무동상공인협의회(회장 오종한)가 협의회 성금 200만 원과 협의회장 개인성금 100만 원을 합쳐 300만 원을 풍무동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풍무동자율방범대(대장 고상출)도 작년에 이어 2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경찰, 연수구의원 뇌물수수 혐의 포착 사무실 압수수색(1보)

경찰이 인천의 한 기초자치단체 의회 소속 의원이 장례식장 허가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정황을 포착, 해당 의원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7일 오전 인천 연수구의회 A 의원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각종 사업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또 A 의원을 체포,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의원은 지난해 6월 초 B씨로부터 “장례식장 건립에 필요한 허가를 받아달라”는 청탁을 받으면서 두 차례에 걸쳐 모두 1억 6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 등)를 받고 있다. A 의원은 B씨에게 “공무원에게 청탁도 하고 돈도 줘야 허가가 난다”면서 돈을 요구했고, 이후 돈이 부족하다며 추가로 돈을 요구하며 “(공무원을 통해) 허가를 받아 주겠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A 의원은 돈을 받고도 실제 청탁을 들어주지 못했고, 이후 B씨와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B씨가 A 의원을 사기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고, A 의원은 돈을 되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발사건과 별개로 이 사건을 인지수사로 전환, A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A 의원 등이 실제로 관련 공무원 등에게 청탁을 했는지, 또는 돈이 흘러들어 갔는지 등 연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및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수사 중이어서 정확한 혐의 등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최성원기자

장영준 메디피아메디피움 이사장, 성남시 의료관광 협의회 신임 회장 선임

장영준 (의)메디피아메디피움 이사장이 성남시 의료관광 협의회 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지난 6일 열린 ‘성남시 의료관광 협의회’ 정례회의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분당자생한방병원, 보바스 기념병원, 바른세상병원, 누베한의원, 이인승성형외과의원, 메리어트호텔 관계자와 시 복지보건국, 시 의료관광협의회 회원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 신임 회장은 “성남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가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 의료관광의 대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관광업계가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시 의료관광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2017년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와 함께 의료기관과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해외 네트워크 개척 및 성남 특화 의료관광상품의 개발,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 의료관광협의회는 의료기관, 유치업체, 관광업체 등 22개 기관단체장들이 매월 모여 시의 의료관광 발전 방향 및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고 지역의 우수 진료체계를 외국인들이 체험하고 지역에서 관광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지역 의료관광협의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