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을 면담, 미국에 500억 달러 투자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실종된 대형 애완견을 이웃 주민들이 잡아먹은 사건과 관련, 경찰이 주민 4명에게 동물보호법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이들 4명이 살아있는 애완견을 때려죽인 뒤 잡아먹은 것으로 판단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7일 살아있는 애완견을 잡아먹은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조모(73)씨 등 4명은 지난 9월 26일 오전 11시 50분께 익산에서 실종된 잉글리쉬 쉽독 '하트(10년생)'를 마을회관에서 잡아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개가 이날 오전 11시 30분까지 살아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다. 피의자 4명을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벌이고 목격자와 대질 조사를 하는 등 다각도로 수사했다. 피의자들은 경찰에서 "살아있는 개를 잡아먹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결국 피의자들이 개를 때려죽였다는 결정적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목격 시간과 범행 시간의 차이가 근소하다는 점을 들어 경찰은 동물보호법 적용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이들이 범행 시간 이전부터 개 주변을 서성였다는 목격자의 진술도 있었다. 경찰은 개가 살아있었다면 조씨 등에게 동물보호법 혐의를 적용할 수 있지만, 죽어 있었으면 숨진 개를 '재산'으로 보기 때문에 점유이탈물횡령죄가 적용된다고 보고 적용 혐의를 고민했다. 경찰 관계자는 "개가 살아있던 상태로 목격된 시간과 범행 시간 차이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피의자들이 살아있던 개를 잡아먹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태환(27)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창문 개폐장치 조작 실수로 창문에 목이 낀 70대가 숨졌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산악도로에서 덤프트럭을 운전하던 윤모(72) 씨는 조수석 사이드미러가 젖혀진 것을 발견했다. 이에 윤 씨는 도로 한 편에 트럭을 정차한 뒤 조수석으로 옮겨가 창문을 내리고 얼굴을 내민 상태에서 손을 뻗어 사이드미러를 움직였다. 사이드미러를 조작하던 중 윤 씨는 조수석 문짝의 창문 개폐장치를 실수로 누르고 말았다.순간 창문이 급하게 닫히면서 목이 끼어 사망했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돌출형이어서 몸에 닿기만 해도 작동을 해 윤 씨가 질식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창문이 올라가면 '내리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순간 당황하면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다"며 "평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연합뉴스
울산 앞바다에서 어선 그물에 걸린 돌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다. 7일 울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30분께 울산시 북구 정자항 동쪽 17㎞ 해상에서 15t급 자망어선 그물에 낫돌고래 한 마리가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선장 김모(46)씨가 발견, 울산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다. 김씨는 "지난 4일 투망한 그물을 올리던 중 돌고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돌고래는 길이 2m, 둘레 1.2m 크기다. 울산해경은 돌고래에 불법포획한 흔적이 없어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 김씨가 처분하도록 했다. 이 돌고래는 6일 오전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133만원에 팔렸다./연합뉴스
2017학년도 수능 영역별 등급컷이 공개됐다.
2017 수능시험은 변별력이 커져 상위권 소신 지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7일 오전 9시 지난달 17일에 치러졌던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통지한다.
뉴지스탁 퀀트랭킹 시스템에서 세아제강이 7일 유망종목에 선정됐다. 계량평가점수는 펀더멘탈 65점, 모멘텀 100점, 종합점수 82점이다. 뉴지스탁은 단기목표가로 12만원을, 손절가로 9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세아제강은 최근 미국 휴스턴 OCTG(유정용강관) 제조 및 프로세싱 업체 두 곳의 자산을 인수한 바 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더라도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뉴지스탁은 세아제강의 영업이익률이 내년 6%, 2018년 7%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