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조윤길 옹진군수)은 북도면 시도리 한반도 공원에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숲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도면에서 봄철에 식재한 수목(해송, 박태기나무)에 비료 주기와 풀베기, 가지치기 등을 실시하여 수목의 생육환경을 정비했다. 또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동시에 벌였다. 군 관계자는“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가꾸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며 숲가꾸기, 조림, 산불예방 등 지속적인 산림관리를 통하여 아름다운 관광옹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5일 군청사내 효심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북한연구학회 회장 등을 두루 거쳐 현재는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류길재 전 통일부장관을 초빙해 ‘대한민국 미래비전, 통일’이라는 주제로 제18회 옹진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아카데미에는 이장 및 주민자치위원 150여명을 포함하여 지역 내 주민, 유관기관, 사회단체,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리더인 이장 및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한 통일을 주제로 한 강연은 지역리더들이 미래 통일시대 리더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류길재 초빙강사는 “남북관계를 넘어서 통일로, 통일을 넘어서 국가혁신을 강조하며 우리사회가 가지는 여러 차별들을 바꿔나가고, 우리 아이들에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통일과 국가혁신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원 전 문화일보 편집부장(60·사진)이 인천교통공사 신임 감사로 임명됐다. 이 신임 감사는 언론인 출신으로 인천시물류연구회를 10년 가까이 이끌어왔으며, 교통공사 비상임이사를 오래 역임하며 공사 경영 및 도시철도 운영 노하우를 다져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 신임감사는 오는 6일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고 공식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앞서 교통공사는 지난 8월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차량기지에서 발생한 차량탈선 허위보고와 관련, 전임 문경복 감사의 사의 표명을 받아들여 최근까지 신임 감사 임용절차를 밟아왔다.
성남 고등지구와 남양주 별내지구에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리츠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행복주택리츠 1호 영업인가를 받고 행복주택리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전했다.행복주택리츠는 올해 4월 정부가 발표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의 일환으로 행복주택 공급방식을 다양화해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LH가 정부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금 등이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의 토지를 임대해 임대주택을 건설·운영하는 방식이다. LH는 리츠와의 회계분리를 통해 부채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보다 많은 행복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행복주택은 4천855가구 입주자 모집에 3만6천500여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7.5대 1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LH가 직접 건설·임대를 하면서 임대기간 동안 투자금 회수가 불가능해 부채가 늘어나는 점을 지적받아왔다. LH 관계자는 “임대주택을 건설할수록 늘어나는 부채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공급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재무구조 문제가 해결된다면 더 많은 행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복주택리츠 시범사업은 성남 고등지구 A-1블록(1천520가구)과 남양주 별내지구 A1-2블록(1천22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공사 선정은 최저가낙찰제를 적용하게 된다. 행복주택리츠의 임대료는 기존 행복주택 수준과 똑같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입주자격 등도 기존 행복주택과 동일하다. 입주자 모집은 착공 후인 2018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며, 입주 시기는 2019년 중순이 될 전망이다. 특히 성남 고등지구의 경우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투룸형으로 건설,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행복주택리츠를 시작으로 젊은 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이천(하남방향)휴게소는 이천시 마장면에 소재한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엘리엘 동산에 사랑의 모금함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천휴게소는 지난 2015년부터 편의점 및 식당, 가판매장 등 전 매장에 사랑의 모금함을 비치한 뒤 고객들 및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토록 하는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엘리엘 동산에 전달된 모금함은 2개로 훈훈한 이웃사랑 의미를 한층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이천휴게소 허성조 관리팀장은 “직원들과 고객들이 조금씩 모은 성금 및 잔돈들이 장애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및 인천시 경제 변화에 따른 장래 예측의 한계로 재단운영에 대한 중·장기적 전망을 통한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미래 중장기 경영전략 10개년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998년 설립 이후 미국(리먼브라더스)발 국제금융위기로 인한 중앙정부 및 인천시 특례보증 등의 적극 시행으로 2010년부터 당기순손실(-72억원)이 발생, 2015년 말 기준 누적적자는 -615억원이다. 재단의 설립목적은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이나 누적적자 증가로 보증재원인 기본재산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매년 사업계획을 편성해 운영 중이나 신용보증기관의 특수성 등을 감안할 때 2026년 누적적자는 1천1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재단은 업무 전반에 대한 경영혁신 계획인 미래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 당기순이익 실현과 이를 통한 안정적 성장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조현석 재단 이사장은 “임·직원의 공통목표 수행, 2017년을 흑자전환(2016년 손실-34억원 예상)의 원년으로 삼아 당기순이익 1억5천만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55억원의 당기순이익 실현하고 누적적자 -615억원(2015년 기준)을 -594억원으로 감소시키고 보증재원인 기본재산을 1천624억원에서 2천594억원으로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재단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육상연맹(회장 박재현)은 지난 4일 동절기를 맞아 보산동 관내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육상연맹은 이날 보산동 주민센터에 연탄 1천400장을 기탁한데 이어 육상연맹 회원 15명은 보산동 관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6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박재현 회장은 “연탄을 통해 조금이나마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뻣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우나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2016 올해의 안전한 차’로 한국GM의 말리부와 르노삼성 SM6, 기아 K7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신규 출시된 자동차와 회사 요청으로 국산차 9개, 수입차 5개 등 총 14차종을 선정해 안전 시험을 했다. 평가결과 말리부와 SM6가 92.1점, 기아 K7이 91.7점을 받아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충돌, 보행자, 주행, 사고 예방 전 항목 평가결과를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11개 차종을 1등급, 3개 차종이 2등급으로 분류했다. 올해 평가한 국산자동차 9차종은 모두 1등급을 획득했으나, 수입차는 2차종만이 1등급을 획득했다. 14차종의 평균 종합점수는 89.3점으로, 지난해 평균 88.7점보다 0.6점 상승해 전반적으로 안전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2016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된 3개 자동차에 상패를 수여한 뒤 전시회를 가졌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사의 첨단 안전장치 개발 동향과 자동차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꾸준히 분석해 자동차 안전도평가를 개선할 계획이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내년부터 어린이와 여성운전자에 대한 평가를 도입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첨단장치 장착이 많아지도록 사각지대 감시장치 등 9개 항목의 평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동차 안전도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사항은 자동차 안전도평가 홈페이지(www.kncap.org)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에서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해양수산청은 5일 내항화물운송사업자의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올해 4분기 유류세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류세보조금은 정부의 에너지세제개편으로 인해 유류세가 인상되자 2001년 7월부터 내항화물운송사업자를 지원하는 국가 보조금이다. 인천해수청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과세유로 구입한 선박용 경유를 대상으로 오는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9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지급대상이 결정된다. 지원기준은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의 운항선박에 사용한 경유(MGO) 1ℓ당 345.54원이며, 혼합된 블랜딩유는 해당 유종에 포함된 경유함유량을 산정해 지원한다. 올해 1∼3분기에는 모두 45개 업체에 약 30억 원의 유류세 보조금이 지급됐다. 인천해수청은 올해 4분기에 약 10억 원 상당의 보조금을 집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은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않으면 보조금을 받지 못했으나, 올해 3분기부터는 신청기간 내에 청구서를 제출하지 못했더라도 다음 분기 1회에 한해 청구서를 제출하면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명노헌 인천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내항화물운송업체들이 유류보조금을 받고 경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보조금 심사를 강화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내실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