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일 동안 ‘2017년도 노인복지기금사업’을 공모한다.노인복지기금사업은 매년 노인복지기금 예치로 발생하는 이자한도액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 지원하는 프로젝트다.신청 대상은 시에 소재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공익단체, 노인복지시설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이다. 지원분야는 ▲각급 노인단체 운영지원ㆍ지도육성 ▲저소득 노인을 위한 복지서비스사업 ▲지역 단위 자립기반 조성 사업ㆍ자활능력 향상사업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사업 등이다. 신청을 원하면 시 노인복지과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goyang.go.kr) 공고란을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노인지원팀을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노인복지기금은 지난 1996년 조성됐다. 고양시는 현재까지 약 19억 원을 지원해왔고, 내년에는 올해와 같은 8천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경찰서는 주류회사의 ‘덤핑 주류’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C씨(35)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해 1월 주류를 납품하는 평택시 소재 치킨집 업주 A씨(40) 등에게 “본사에서 판촉용 이벤트로 나오는 덤핑 주류에 투자하면 월 5∼8%의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지난 6월까지 3차례에 걸쳐 1억4천여만 원을 받는 등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35명을 상대로 같은 수법으로 25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C씨는 또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돈을 이른바 ‘돌려막기’식으로 일부 되돌려주면서 실제 수익이 발생하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이기도 했다. C씨는 경찰에서 “인터넷 도박에 빠져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피해자들은 주류 납품과 관련, 별다른 실수가 없던 C씨의 말을 믿고 돈을 내줬다”고 말했다.
남양주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직장과 가정에 활력을 더하고, 딱딱한 관공서 분위기를 탈피하기 위해 ‘제1회 가족사랑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사진과 계ㆍ팀별 단합된 모습과 화합하는 모습을 담은 단체 사진을 주제로 실시됐다. 한 달의 기간 동안 가족사진 45점, 계ㆍ팀별 단합사진 21점, 의무경찰 사진 3점 등 총 69점이 공모돼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일으켰다. 심사를 거쳐 가족사랑ㆍ직장화합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작 4점과 우수작 4점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작에는 경찰서장 표창을, 우수작에는 장려상이 각각 수여됐다. 공모작은 앞으로 한달 간 남양주경찰서 현관 및 복도에 전시, 직원과 민원인으로 하여금 감상할 수 있도록 해 경찰서 분위기 쇄신과 가족애, 동료애를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충환 서장은 “앞으로도 이같은 공모전을 통해 가족사랑과 동료애가 양립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일하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해 활력 넘치는 남양주경찰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시가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도 경기도 시ㆍ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도내 31개 시ㆍ군의 국ㆍ도정 주요시책 등 136개 지표별 추진성과평가에서 3그룹인 인구 20만 미만 11개 시ㆍ군중에서 1위인 최우수시로 선정, 전년대비 약 1.5배 상향된 4억원의 상사업비 및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는 평가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관리를 위해 매월 부시장 주재 실적보고회를 실시하고, 지표 담당자별 1:1 컨설팅을 통한 애로점 파악 및 타 시ㆍ군 우수사례 전파, 도입방안 모색, 부서별 협업관리 등 총괄부서와 실무부서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이뤄낸 결과로 큰 의미를 갖는다. 시ㆍ군종합평가는 일반행정, 지역경제, 환경산림 등 총 10개 분야로 나눠 평가됐으며, 특히 구리시는 보건위생 및 중점과제 분야와 전년대비 변화 된 성장을 보여준 사회복지분야에서 높은 평가의 성적을 거둬 최우수 선정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시 관계자는 “전년도 대비 약 50%의 지표가 변경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적 향상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전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및 미흡분야 개선 등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 궁전유치원은 아나바다행사 수익금 150여만원과 이경숙 원장의 개인 후원금 150만원 등 모두 300만 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궁전유치원은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어린이’라는 원훈에 따라 매년 시흥시1%복지재단에 연말 잔치 수익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전달식에서 이 원장은 “학부모 운영위원회 의견 중 잔치 수익금을 해외에 있는 아동들을 지원하는곳에 전달하자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정왕지역의 의료비가 필요한 아동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아이들을 돕는데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하고,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은 “매년 연말 후원금을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주시는데 후원취지에 맞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5일 보영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안전총괄과, 동두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분야별 다양한 주제로 제249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진 발생시 대처 요령법’,‘심폐소생술 체험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의 주제로 열린 이날 안전체험교실은 보영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인 1,3학년을 대상으로 실제 재난발생시 대처능력 함양을 위한 동영상 상영 및 체험형식 교육으로 진행했다. 또 실제 학생들이 체험교육에 참여 한 후 생활 속의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사용법 안내 전단지를 배부 등 집중적인 홍보가 병행됐다. 동두천시 안전도시국 안전총괄과 김태형 팀장은 “학생들이 안전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무심코 지나쳐온 주변의 위험 요소들을 미리 발견해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고 잠깐만 신경을 쓴다면 좀 더 완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즈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영산조용기 자선재단의 김주탁 본부장 등 재단 관계자 3명은 지난 5일 가평군을 방문, 김성기 군수에게 동절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3만장과 난방유 9천655리터 등 2천500만 원 상당의 난방연료를 기탁했다. 이들에게 전달받은 연탄은 300장씩 총 100가구에, 난방등유는 200리터씩 총 48가구의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특히 김주탁 본부장과 재단 임원진은 군청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 28명과 함께 300장씩 총 600장의 연탄을 가평읍 일원 홀로사는 노인 가정을 방문, 직접 전달했다. 김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모아 연탄과 난방유를 전달하게 됐다”며 “추위로 고생할 이웃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산조용기 자선재단은 아름다운 사회통합과 참다운 복지사회를 위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가까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부터 사랑과 행복을 나누기위해 설립되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경제적, 의료적, 법률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교육지원청 제3회의실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 및 시의원, 시민단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학교장, 학부모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교육주민참여협의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 교육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한 학력신장 방안’을 주제로 마련된 이날 협의회는 동두천 기초학력 실태와 동두천양주 경기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에 대한 성과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키 위한 다양한 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와 교육지원청은 물론 지역사회 많은 분야의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여는 행복한 동두천교육이 되도록 힘쓸 것을 다짐했다. 임완택 교육장은 “모든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교육발전 방안을 모색해 새로운 교육도시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