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홍경호 의원은 지난 28일 도장초등학교에서 4, 5학년 학생(80명)을 대상으로 1일 명예교사 특강을 실시했다. 홍 의원은 1시간30분가량 진행된 특강에서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심의 등 시의회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홍 의원은 학생들이 시의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내달 22일에도 양정초등학교에서 특강을 할 계획이다. 이석진 의장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의원 1일 명예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방자치제도 및 지방의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밤 10시 16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한 공터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공터에 주차돼 있던 올랜도 차량 1대가 전소되고 인근 화원 목재가 불에 타 1천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 = 남양주소방서 제공
평택시는 앞으로 건축물 사용승인 시 부설주차장에 대한 법령위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나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현재 건축사에게 위탁하는 건물 사용승인 검사에서 주차장 관련 검사항목이 소홀하게 다뤄지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소사벌지구, 배미지구 등 신규 도시개발지구내 상가빌딩 경사로가 가파르거나 회전반경이 좁아 주차장 진출입 차량의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이에 따른 건축주와 입주 상인들간의 분쟁이 발생하는 등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둘러싼 민원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부시장 주관하에 대책회의를 갖고 앞으로 건축물 사용승인시 주차장 관련 항목을 추가해 주차구획의 넓이, 경사로 등이 법령에 맞게 시공되었는지 엄격히 심사하기로 했다. 이어 설계도면과 다른 경우 1차 보완 및 시정조치를 하고 법령에 어긋나는 경우에는 건축물 사용승인을 하지 않는 등 강력한 행정적 조치를 취하는 대책을 강구했다. 대책회의에서 한연희 부시장은 현재 도시계획분야 전문가들로 구성ㆍ운영중인 상임기획단을 활용해 건축물 사용승인전에 자문을 구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등 주차장 민원해소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복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시행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복대학교는 지난 2011년 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2015년 교육기부대상을 2회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도 대학생 자유학기제 봉사단, 찾아가는 교육기부 특강,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진 교학처장은 “경복대학교 진로체험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미래직업에 대한 탐색과 생애 설계하는 경험을 제공해 자기성찰 및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인증기관의 진로체험 제공에 대한 사기 증진 및 다양한 기관의 진로체험 제공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진로체험기관의 의지와 성격, 체험처 환경과 안전,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3개 영역 10개 지표(총점 30점)의 심사 점수가 총?20점 이상이어야 하며, 전 영역에서 ‘부적절’ 지표가 하나도 없어야 한다. 선정된 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게 되며, 3년간의 인증효력기간 동안 인증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포상금품이 현금에서 소화기나 온누리 상품권으로 바뀐 뒤 신고가 크게 줄었어요" 의정부 소방서가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홍보 강화에 나섰다. 의정부 소방서에 따르면 피난?방화시설과 방화구획 폐쇄?훼손 행위, 비상통로 물건?장애물 설치 행위, 소방 활동 지장 행위, 변경 행위 등을 신고할 때는 5만원 상당의 금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11년까지 현금으로 지급할 때는 비파라치들이 기승을 부려 확보된 예산이 바로 소진이 됐다. 하지만 상품권이나 소화기 등으로 바꾼 뒤에는 신고가 뜸하다. 올 해도 현재까지 10건 미만이다. 사진을 찍어 의정부 소방서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거나 직접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소방서는 현장 확인과 포상심의위원회를 거쳐 불법 행위로 판단되면 신고자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나 소방관련 물품을 지급한다. 1인당 월 30만 원, 연 300만 원으로 제한된다. 불법 행위자에게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정부 소방서 관계자는 " 신고포상제는 주민에게 적정한 포상을 함으로써 자발적인 주민신고를 유도하고 비상구 확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라며 적극적인 시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U-19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옥석가리기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신태용 감독이 코치진과 함께 다음 달 제주도 전지훈련 소집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코치에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신 감독을 보좌했던 전경준 코치와 성남 일화 시절 신 감독과 함께 선수생활을 한 김해운 골키퍼 코치, 공오균 코치가 선임됐다. 다음달 11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실시할 훈련에는 청소년 대표팀 사상 최대규모인 34명이 소집됐다. 소속팀의 리그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 등 유럽파는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지만, 지금까지 U-19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 대부분을 불러 기량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신 감독은 “선수들을 아직 확실히 모르는 만큼 이번 소집은 개개인의 기량과 특성을 알아가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고3 수험생을 위해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 관내 4개 고등학교에서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6일 과천 외고와 과천여고를 시작으로 12일 과천고, 14일 과천 중앙고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이 성인이 되기 전에 흡연, 음주, 영양,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습득으로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켜 평생 건강 생활을 실천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하여 신체적?사회적?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건강정보 부족에 따른 잘못된 체중감량 시도 때문에 청소년들의 신체건강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관내 4개 고등학교의 고3 수험생들에게 제대로 된 금연 및 음주, 영양, 비만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