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감산 합의 기대에 국제유가 상승…WTI 2.2% 올라

경기도한의사회, 나눔 콘서트 열어 소외계층 돕기 적극 나서

경기도한의사회는 지난 27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제4회 경기도한의사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아르메디(Art-Medi)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경기도 강득구 연정부지사, 안양시의회 김대영 의장, 경기도간호조무사회 노경환 부회장, 건보공단 이창현 의왕지사장, 경인교대 이재희 총장, 인천한의사회 황병천 회장, 대한여한의사회 정성이 회장, 이창호 명예회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도한의사회가 올해로 4회째 마련한 사랑나눔 아르메디 콘서트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3년 소외계층 산모를 대상으로 시작,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는 자선 행사로 이어오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서울펠리체 심포니오케스트라 및 앙상블, 그룹 ‘세컨드’, 팝카펠라 그룹 ‘원달러’ 등이 올랐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도한의사회 예산으로 살레시오청소년센터에 250만원, 수원다시서기지원센터 250만원,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에 50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 또 콘서트의 기부금 전액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품질 한약 무상지원에 사용한다.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도한의사회를 통해 무상으로 한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박광은 도한의사회 회장은 “이 콘서트는 대내적으로는 3천500명 회원의 세대간, 지역간, 통합 및 결속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훈훈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 학생의 삶과 연계한 실천 프로젝트 '김포 오아시스 프로젝트' 최종발표회

‘이것만은 꼭 실천합시다!’ 김포지역 초ㆍ중ㆍ고교의 학생들이 내 주변에서 꼭 달라져야 문제들을 내놓고 실천을 다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고채영)은 지난 26일 초ㆍ중ㆍ고교의 학생들의 ‘김포 오아시스 프로젝트’ 최종발표회를 개 개최했다. ‘김포 오아시스 프로젝트(오늘부터 아름다운 시작을 위해 스스로 변하자!’)는 우리 학급, 학교, 지역에서 극복해야 할 현안 문제를 찾아 주제로 선정하고 해결방안을 모색, 함께 실천하는 프로젝트로, 김포교육지원청의 학생중심교육을 위한 독자적인 사업이다. ‘김포 오아시스 프로젝트’는 모두 33팀 257명이 수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중간발표회를 거쳐 최종발표회는 14팀 128명이 참여했다. 우리 학급, 학교, 지역에서 극복해야 할 현안으로 각 팀은 ▲친절의 씨앗 뿌리기 ▲그린그린 벽화그리기 ▲지역 아동보호시설에서 공연을 내놓았다. 또, ▲함께하는 학급 만들기 ▲ 교권침해 해결하기 ▲환경보호를 위한 잔반 프로젝트 ▲공동체 의식 함양 ▲쓰레기없는 학교 ▲언어문화 개선 프로젝트 등 공동체의 현안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천에 옮기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스로부터 변하고, 공동체 구성원의 의식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고채영 교육장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현재 내가 속해 있는 학급, 학교, 지역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 실천하면서 민주시민의 자세를 함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두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화려한 개막

“사랑하는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은하수 별빛 속 도심을 거닐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담아보세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동두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가 ‘빛의 선물2’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지난 25일 점등식과 함께 시작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거리 트리축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37일간 계속된다. 성탄트리 점등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의 시민이 하나가 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막행사에선 초대가수 크라티아(댄스팀), 트롯펠라(트로트 가수), 잼스틱(타악그룹), 남의희/최해욱(성악), 유현상(홍보대사), 안치환(가수) 등이 출연해 환상적인 공연을 펼쳐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전통시장 및 원도심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즐거운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빛, 은하수 풍경과 추억의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 영상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또 반짝반짝 빛나는 다양한 불빛들로 어두운 밤거리를 아름답게 수놓은 크리스마스트리축제로 만들기 위한 타지역 빛 축제와의 차별화된 기획과 세심한 디자인으로 많은 추억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다. 트리축제 기간 주변상가 점포에서 물품을 구입할 경우 지급되는 푸짐한 경품권은 물론 사랑의 우체통과 느린 우체통이 운영되어 의미 깊은 축제라는 평가다.동두천 크리스마스트리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원용 목사)는 경기도, 동두천시, 기독교연합회, 전통시장협의회, 중앙로상가번영회, 신한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진들과 함께 공항상태에 빠진 원도심 거리를 생기있고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재탄생시키는 비전을 선언, 수도권 시민들의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야구 미생들의 희망 구단 파주 챌린저스, 내년 3월 국내 두번째 독립야구단으로 창단

포기를 모르는 야구 ‘미생(未生)’들의 희망 구단 ‘파주 챌린저스’가 내년 3월 국내 두 번째 독립야구단으로 창단한다. 한국야구독립리그(KIBL) 추진위원회는 28일 ㈜한국독립야구 챌린저스와 파주 챌린저스를 창단한다고 밝혔다. 2015년 창단한 연천 미라클에 이은 국내 두 번째 독립구단이다. 국내 최초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는 2014년 9월 해체됐다. 파주 챌린저스는 파주시 운정동에 12월 완공 예정인 ‘익사이팅 챌린저스파크’를 홈 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초대 감독은 양승호(56)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맡으며, 타격 코치는 길홍규 전 고려대 감독, 투수 코치는 최원호 SBS 해설위원, 배터리 코치는 하준형 전 성남중 감독이 선임됐다. 양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연봉에 상관없이 재능 기부 형태로 후배 야구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양 감독은 “파주 챌린저스는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거나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봉은 물론 재도전에 나선 선수들에게 돈을 받지 않겠다는 약속하에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파주 챌린저스는 오는 30일 서류 접수를 시작해 12월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실기테스트를 갖는다.